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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자에게 스킨케어 화장품 필수품으로 자리잡아
  • 트렌드
  • 중국
  • 우한무역관
  • 2013-09-18
  • 출처 : KOTRA

 

중국 남자들에게 스킨케어 화장품 필수품으로 자리잡아

- 2013년 시장 규모 40억 위안 돌파, 세계 최대 남성용 스킨케어시장으로 부상 -

- 한류와 기존의 여성 화장품 인지도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필요 -

 

 

 

자료원: 바이두(百度)

 

□ 중국 남성용 스킨케어 화장품시장 현황 및 전망

 

 ○ 중국 남성용 스킨케어 화장품 성장 배경

  - 바이두(百度)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남성화장품에 관한 검색이 일 평균 10만 건으로 2010년 상반기 5만 건의 2배 수준으로 증가함.

  - 중국 내 소득이 늘어나면서 남성의 외모도 사회적, 직업적 성공과 직결돼 있다는 인식이 강하게 형성되면서 남성용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음.

 

 ○ 중국 남성용 스킨케어 화장품시장 규모 및 전망

  - 글로벌 리서치 전문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남성 스킨케어 화장품시장 규모는 2012년 33억5000만 위안(5억4800만 달러)으로 2009년부터 3년간 연평균 25% 이상 성장하고 있음. 2013년에는 40억 위안(6억5000만 달러)을 돌파하면서 한국을 넘어 세계 최대의 남성 스킨케어 화장품시장으로 부상할 전망

  - 중국 남성용 스킨케어시장은 2012년 전체 스킨케어시장의 4%를 차지했는데, 이는 2010년 3.2%보다 20% 이상 증가한 수치임. 앞으로 남성용 스킨케어시장의 비중은 더 커질 전망임.

 

2009~2013년 중국 남성용 스킨케어시장 규모 및 전망

(단위: 억 위안)

자료원: 유로모니터(Euromonitor)

 

□ 시장 경쟁 동향

 

 ○ 중국 남성용 스킨케어시장 진출 동향

  - 1992년 중국 상하이화쟈(上海化家)의 가오푸(高夫) 남성용 스킨케어 브랜드가 처음 중국 시장 진출했으며 외국 브랜드로는 1998년 일본의 비오레(Biore)가 남성 스킨케어시장에 진출함.

  - 2001년부터 비오템포맨, 로레알, 랑콤, 니베아 등 다양한 외국 화장품 브랜드가 빠른 속도로 중국 남성용 화장품시장에 진입함.

  - 현재 중국의 남성용 스킨케어시장은 중국 브랜드 상하이화쟈(上海合股有限公司)의 가오푸(高夫)를 제외하곤 외국 기업이 시장을 점유함.

 

대표 브랜드의 기초 스킨케어 제품

                        (단위: 위안)

브랜드

국가

이미지

제품 소개

가격

로레알포맨

(欧莱雅男士)

프랑스

클렌징폼 &스킨 &로션 세트

클렌징폼 100㎖

스킨 130㎖

로션 50㎖

179

비오템 옴므

(碧泉男士)

프랑스

클렌징폼 &스킨 &로션 세트

클렌징폼 40㎖

스킨 30㎖

로션 20㎖

130

니비아포맨

(Nivea for man)

독일

클렌징폼 &스킨 &로션 세트

클렌징폼 100㎖

스킨 125㎖

로션 50㎖

119

오프레맨

(Auperes man)

일본

클렌징폼 &스킨 &로션 세트

클렌징폼 125㎖

스킨 150㎖

로션 100㎖

248.5

멘소래담포맨

(Mentholatum for man)

미국

클렌징폼 &스킨 &로션 세트

클렌징폼 150㎖

스킨 120㎖

로션 200㎖

103

가오푸

(高夫男士)

중국

클렌징폼 &스킨 &로션 세트

클렌징폼 120㎖

스킨 125㎖

로션 125㎖

169

자료원: 타오바오(淘)

 

 ○ 중국 기업 동향

  - 중국의 남성 전용 화장품 브랜드 가오푸(高夫)는 1992년에 시장에 진출하면서 10년간 큰 성과를 보지 못했지만, 2003년 중국 영화배우 량차오웨이(梁朝)을 광고모델로 발탁하면서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2004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배 증가함.

  - 동펑증권연구소(东风证劵研究所)는 2013년 가오푸 브랜드의 매출액은 4억5000만 위안(7360만 달러)에 달하고 시장점유율도 로레알, 니베아, 멘소래담에 이어 4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함.

  - 샹이번차오(相宜本草), 딩쟈이(丁家宜) 등의 중국 브랜드는 20위안(3달러) 내외의 저가 제품을 판매하며 저가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 외국기업 동향

  - 프랑스의 로레알 그룹은 비오템옴므, 로레알파리 등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함. 중국 남성 스킨케어시장에서 이 브랜드의 점유율은 50%를 넘어서고 있음.

  - 로레알은 중국 시장진출 초기에 고가 제품을 출시하기보다 중국인이 선호하는 40~100위안(6.5~16달러)의 중저가 제품을 출시해 시장점유율 확보에 나섬. 이후 고가제품도 출시하면서 시장점유를 확대함.

  - 니베아는 2004년 중국에 남성 스킨케어 시장에 진출했으며 할인 이벤트, 샘플 제공 및 VIP 회원제도 등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동원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함.

 

 ○ 한국 기업 동향

  - 중국 여성 화장품시장에 진출한 LG생활건강의 The Face Shop은 중국 남성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남성용 제품을 중국 시장에 출시함.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淘)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198위안(32달러)에 달하는 클렌징폼 &스킨 &로션 세트가 한 판매자에게서만 8월 한 달 동안 400여 개가 판매되는 등 구매자들의 호응을 얻음.

  - 아모레 퍼시픽의 라네즈는 2013년 상반기 해외 매출이 한국 국내 매출을 추월했으며, 해외 매출의 67%가 중국 매출로 중국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음. 또한,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남성용 스킨케어 제품 판매를 시작함.

  - 한국 제품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은 LG생활건강의 보닌, 스킨푸드 등 기타 한국 브랜드 제품을 해외 구매대행을 통해 구매하고 있음.

 

한국 기업의 기초 스킨케어 제품

(단위: 위안)

브랜드

이미지

제품 소개

가격

The face shop

클렌징폼 &스킨 &로션 세트

클렌징폼 120㎖

스킨 150㎖

로션 150㎖

198

라네즈

(해외 구매대행)

클렌징폼 &스킨 &로션 세트

클렌징폼 150㎖

스킨 150㎖

로션 125㎖

385

보닌

(해외 구매대행)

스킨 &로션 세트

스킨 150㎖

로션 150㎖

208

스킨푸드

(해외 구매대행)

클렌징폼 &스킨 &로션 세트

클렌징폼 130㎖

스킨 170㎖

로션 170㎖

165

자료원: 타오바오(淘)

 

   * 타오바오(淘) 슌파(顺发)화장품전문판매점 매니저 구만(古漫)과의 인터뷰

  Q: 한국 남성용 스킨케어 제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한국 여성 화장품은 중국에서 인기가 높지만, 남성 제품은 인지도가 낮은 편이지만 여성 고객 중 간혹 자신이 이용하는 브랜드 제품 중 남성용 제품이 있는지 찾는 사람이 있다.

 

  Q: 중국 시장에 진출할 한국 기업에 조언해준다면?

  A: 온라인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므로 유통채널을 선택에 온라인시장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또한, 소비자마다 선호하는 가격대나 기능이 다르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한국 브랜드는 기존 여성 화장품으로 확보한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시장 진출 방안

 

 ○ 온라인시장을 활용해 남성 스킨케어시장에 진출

  - 중국 화장품 온라인 거래액은 2008년 60억 위안(9억8000만 달러)에서 2013년에는 773억8000만 위안(126억4000만 달러)으로 전체 화장품 거래의 25.4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화장품 구매 경로에 있어 온라인시장이 중요한 자리를 잡음.

  - 온라인 거래는 오프라인보다 진입 장벽이 낮으며 유통비용과 홍보비용이 저렴함. 이를 가격에 반영해 공동구매나, 1+1 등의 판촉 이벤트를 펼쳐 고객의 구매를 유도하고 인지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됨.

 

 ○ 여심을 공략해 남성 스킨케어 제품 판매를 유도

  - 중국경영보(中经营报)에 따르면 남성용 스킨케어 제품의 구매는 남성보다 아내 혹은 이성친구인 경우가 많으며 여성이 대신 구매하는 비율은 65%임.

  - 중국 여성에게 기존의 확보된 한국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며 커플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어 남성 화장품 브랜드의 인지도 확보하는 동시에 제품 구매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한류를 이용한 홍보 전략

  - 멘소래담은 한류 가수 비를 광고모델로 발탁하고 중국에 진출한 남성복 브랜드 지오지아(ZIOZIA)도 배우 김수현과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한류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음.

  - 한류 열풍은 중국 여성뿐만 아니라 중국 남성 소비자들에게도 패션, 뷰티 분야에 영향을 끼치므로 이를 활용해 남성 스킨케어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바이두(百度), 중국화장품사이트(中), 중국경영보(中经营报), 동펑증권(东风证) 등 종합 KOTRA 우한 무역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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