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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산층 소비 파워와 트렌드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이요셉
  • 2013-09-13
  • 출처 : KOTRA

 

중국, 중산층 소비 파워와 트렌드

- 지속적인 소득 증가로 구매력 상승 예상 -

- 소비 성향도 점차 고급화 추세 -

 

 

 

□ 중국 중산층의 구매력 증가

 

 ○ 본토 중산층 현황

  - 중국 내 중산층의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구매력도 동시에 상승하고 있음. 2012년 기준 월간 개인소득은 2009년(3941위안)에 비해 64% 증가한 6439위안, 가계 소득은 9888위안에서 26% 증가한 1만3484위안으로 나타남.

  - 2020년까지 75%의 중국 중산층들은 연간 6만~22만9000위안의 수입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수입의 상승폭 또한 상당할 것으로 보임.

  - 고속철도나 도시 간 교통수단의 발전으로 대도시로의 이동이 쉬워졌음에도 부분의 중산층 소비자들은 지방도시에서 지속적으로 소비함. 이는 대도시뿐만 아니라 중소 규모 도시에서도 중산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소비가 가능해졌음을 의미

  - 또한, 중산층의 구매력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 브랜드의 진출도 기존의 상하이, 베이징 등의 주요 도시에 서 벗어나 그 밖의 기타 도시로의 진출도 늘어나는 추세

 

□ 중국 중산층 소비 트렌드(홍콩무역발전국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포함)

 

 ○ 홍콩무역발전국 소비자 설문조사

  - HKTDC는 커져가는 중국 중산층 소비에 주목, 중국에 진출하려는 홍콩 기업에 본토 중산층 소비성향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진출 시 유의사항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

  - 이와 더불어 도시화, 교통수단 발전, 온라인쇼핑의 급성장 등 소비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의 변화와 소비 증가와의 연결고리를 연구하기 위한 목적

  - 기간 및 장소: 2012년 12월~2013년 1월까지 베이징, 상하이 등의 주요 도시 및 창저우, 선양 등 지방 도시에서 이루어짐.

  - 10개의 소비자 군으로 나누어서 실시됐으며, 1600여 명이 직접 질의응답에 응함.

 

 ○ Key Finding 1: 브랜드 제품 선호

  - 소비에서 국내 브랜드보다는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음.

  - 설문 결과 52%의 응답자는 가격이 비싸도 해외 브랜드를 구매하겠다고 했으며, 60%의 응답자는 국내 브랜드와 합작 브랜드가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더라도 합작 브랜드를 구매하겠다고 밝힘.

  - 명품 브랜드에 대한 구매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응답자의 81%가 지난해 명품 브랜드를 구매한 경험이 있고, 이 중 37%는 자신의 수입을 초과하면서까지 지출

 

 ○ Key Finding 2: 소셜네트워크와 온라인쇼핑 트렌드

  - 쇼핑에서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비중이 커지고, 응답자의 58%는 상품 정보나 사용 후기를 SNS나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서 주고받는다고 밝힘. 동시에 이들의 63%는 '웨이보‘나 ’위쳇‘을 통해 추천받은 상품을 더 신뢰할 수 있다고 응답함.

  - e-commerce 마켓을 활용한 온라인 쇼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Taobao', 'T-Mall', 'yihaodian' 등이 대표인 온라인 마켓

  - 온라인 마켓을 이용하는 중국 소비자들은 ‘Amazon’처럼 정렬되고 깔끔한 느낌보다는 다소 복잡한 느낌의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경향

 

 ○ Key Finding 3: 여성 소비자의 영향력 커져

  - 여성이 가진 부가 늘어나고 여성 소비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시장에서 입김이 점점 커짐.

  - 단순히 여성 개인의 소비가 늘어난 것을 넘어 배우자나 가족의 구매 결정에도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 Key Finding 4: 트렌드 선도지로서의 홍콩 입지 여전

  - 중국 본토 소비자들은 철저한 정부의 관리감독 하에 이뤄지는 홍콩 제품에 높은 신뢰를 가지고 있음.

  - 홍콩은 패션이나 가전제품 등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소비자층이 많았으며 설문 결과 응답자의 84%는 홍콩이 패션중심지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고 응답

  - 동시에 이들의 50%는 중국의 의류, 라이프스 타일, 여가활동 등이 홍콩 트렌드와 연관돼 있다고 답함.

 

 ○ Key Finding 5: 웰빙 및 레저 관련 소비 증가

  - 유기농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응답자의 76%는 유기농 제품 구매를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답함.

  - 또한,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가족, 친지, 친구들과의 모임이 눈에 띄게 늘어났으며 응답자의 74%는 이들과의 모임을 위한 외식비나 야유회 등을 위해 소비하고 있음을 밝힘.

 

□ 시사점 및 참고사항

 

 ○ 중산층 소비 성향의 고급화

  - 중국 중산층의 소비성향은 점점 세련되고 까다로워지고 있으며 제품의 유행과 신제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 중

  - 뿐만 아니라 구매과정에서 내부품질이나 판매서비스, 애프터서비스 등을 철저하게 확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전문지식을 필요로 함.

  - 브랜드 제품의 경우 의류, 신발, 전자제품, 핸드백, 지갑 등의 고가 및 고급 품목이 높은 비율을 차지

 

 ○ 홍콩 브랜드의 약진

  - 중국 소비자의 모조품 및 짝퉁 제품 기피 추세와 홍콩 제품에 대한 신뢰도 증가에 따라 홍콩 자체 브랜드의 중국 진출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임.

  - 패션부분에서는 높은 수준의 디자인과 품질, 서비스 경영 등으로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음.

 

 

자료원: HKTDC(홍콩무역발전국), biz hk (미국 상공회 발간 월간 시장동향 잡지), 현지언론, KOTRA 홍콩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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