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스마트그리드에 90억 덴마크 크로네 대규모 투자 예정

  - 에너지 사용규모가 증가에 따라 효율적 에너지관리를 위해 –

  - 7%대의 높은 성장률 기대 –

□ 세부 내용

 ○ 덴마크 정부는 앞으로의 풍력 에너지와 증가된 전력 사용을 관리하기 위한 대책으로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의 적극 도입을 결정함.

  - 덴마크 정부는 2020년도까지 90억 덴마크 크로네를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에 투자하기로 함.

  -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을 사용하면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 및 관리를 통해 국가에너지 소비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이는 환경적 보호적 측면에서도 유익함.

  - 덴마크 정부는 2020년까지 화석연료 사용을 완전히 벗어나겠다고 발표함.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 도입도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한가지 방안임.

  - 덴마크는 EU 국가 중에서 스마트 그리드 관련 프로젝트를 가장 많이 하는 국가임

  - 덴마크 환경부와 에너지 관리부는 협력하에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 개발 및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덴마크 정부는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이 큰 수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덴마크 정부는 중북부 유럽의 중심에 있어 이미 스웨덴, 노르웨이, 독일 등과 전기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 1995년 이후 현재 그 수치가 2배로 증가함.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 상용화를 통해 전력 교류가 더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임.

 ○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이 최근 주목받는 이유 및 미래 발전 전망

  -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을 잘 활용한다면 전기자동차, 통신, 가전, 건설,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덴마크는 이미 전기자동차나 풍력에너지에 강점을 지님.

  -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을 이용하면 남는 에너지의 저장해 앞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함. 최근 단순히 재생가능에너지, 친환경 에너지 사용뿐만 아니라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 및 관리하기 위한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증가함.

 ○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이 극복해야 할 문제점

  -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이 일반 가정집에도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적정한 수준의 가격이어야 함. 현재 지나치게 비싼 가격이 상용화의 장애로 작용함.

  -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을 통해 융통성 있게 전기를 사용하게 될 때 남는 전기를 교류할 수 있는 전기시장이 갖춰져 있어야 함.

 ○ 한국과 덴마크 간 스마트 그리드 공동 개발에 대한 협력 가능성 및 의의

  - 덴마크 기술대학교(DTU, The Technical University of Denmark)과 한국 카이스트는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과 전기자동차 R &D 프로젝트 공동 진행을 고려 중임.

  - 덴마크는 풍력 에너지와 전기자동차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국가로 스마트 그리드시장에서도 우위를 장악할 가능성이 매우 큼.

  -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한국이 덴마크와 스마트 그리드 분야의 파트너십 체결은 긍정적 결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몇몇 덴마크 에너지 회사와 에너지 협회가 올해 한국을 방문한 바 있음.

  - 한국 정부 주관의 스마트 그리드 관련 엑스포, 회담과 프로젝트 등에 참여함.

  - 덴마크 DONG Energy사는 제주 스마트 그리드관과 KEPCO를 방문했으며 KEPCO와 MOU를 체결함.

  - 덴마크 에너지청의 Silas Harbo씨는 제주 스마트 그리드관에 매우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제주도를 ”스마트 그리드 천국”이라고 부르기도 함.

  - 한국도 스마트 그리드 분야에서 상당히 진전돼 있으며 덴마크와 한국 양국 간 긍정적인 반응을 고려할 때 추후 더 많은 파트너십 체결이 기대됨.

자료원: 덴마크 에너지청, 덴마크 기후부, 에너지 및 빌딩 부, Cowi KOTRA 코펜하겐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