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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걸음마 뗀 온라인시장을 공략하자
  • 트렌드
  • 페루
  • 리마무역관 김다예
  • 2013-09-07
  • 출처 : KOTRA

 

페루, 걸음마 뗀 온라인시장을 공략하자

- 인터넷 사용자 수 증가와 온라인시장 활성화 -

- ‘사이버페루의 날(el CyberPerú́ Day)’을 통한 온라인 구매 촉진 -

- SNS를 통한 한국 상품 직접구매 추세 -

 

 

 

□ 인터넷 사용자 증가와 더불어 온라인시장 활성화

 

 ○ 2012년 1100만 명이었던 페루의 인터넷 사용자는 2013년에는 1300만 명으로 증가함.

  - Mr. Gianfranco Polastri Google 페루́ 대표는 페루의 인터넷 사용자 수는 매년 20%씩 증가할 것이며 이러한 추세로 2019년에는 페루의 인터넷 사용자 수가 200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함.

 

 ○ 2013년 기준 인터넷 사용자의 20%에 달하는 약 260만 명이 온라인상에서 물품을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8억 달러 이상의 거래가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짐. 중남미에서 브라질(250억 달러), 칠레(20억 달러)의 뒤를 이어 세 번째로 온라인 거래가 활발한 국가임.

  - 2012년 리테일의 영향으로 온라인시장 투자율이 110% 증가했고, 2013년 역시 리테일 관련 투자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성장세 유지 중

 

□ ‘사이버페루의 날(el CyberPerú́ Day)을 통한 온라인 구매 촉진

 

자료원: 사이버페루데이 홈페이지

 

 ○ 리마 상공회의소(CCL)는 페루 내 전자상거래 촉진을 위해 매년 “사이버페루의 날(el CyberPerú́ Day)”을 지정해 온라인상에서의 상품 거래를 촉진함.

  - 이 행사는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에는 작년보다 30% 이상 증가한 약 25만 명의 구매고객이 참가함. 행사기간에 시중보다 2배 이상의 할인율을 적용해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함.

  - 올해 7월 17~18일 이틀간 온라인상에서 진행됐으며, 이 기간에 개인용PC,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통해 전자상거래가 이루어짐. 전년도 개인용PC와 노트북을 통한 접속이 92%, 휴대용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를 통한 접속이 8%였던 반면, 올해 각각 86%,14%의 비율을 차지해 휴대용기기를 통한 전자상거래 이용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임.

  - 이번 행사에서 리테일 제품과 통신기기가 전체 판매의 48%를 차지했고 뒤이어 관광여행 상품이 45%를 차지해 전년도보다 통신기기 판매율이 6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보임.

 

□ 페루 온라인시장의 현주소

 

 

자료원: 페루 일간지 Peru21

 

 ○ 과거 페루의 온라인 쇼핑 절차는 구매자가 인터넷에서 물품 구매를 신청하면 판매자가 직접 구매자의 집으로 상품을 배송해주고 돈을 받는 비효율적 구조였음. 그러나 2007년부터 Safety Pay와 신용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의 발전으로 구매자의 전자상거래 이용이 더 편리해짐.

  - Safety Pay는 본인의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구매사이트가 제공하는 5자리의 숫자를 받은 후 은행의 웹 사이트를 이용해 지불하는 방식임. Safety Pay Peru는 공식적으로 2013년 전자상거래 시 Safey Pay 사용률이 50% 이상이며 그 뒤를 이어 신용카드(VISA)가 약 30%의 비율을 차지한다고 보고함.

 

 ○ 인터넷 광고 및 관리 표준 담당 IAB(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 페루 관계자 Ms. Graciela Rubina는 페루의 온라인시장이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전망이 매우 밝으며 앞으로 시장을 더욱 활성화해 온라인 구매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고 저렴하게 국내외 상품을 받게 할 것이라고 발표함. 또한, 기업 간 e-commerce를 활성화해 세계 여러 국적의 기업과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거래하도록 촉구하고 있음.

 

□ 온라인결제에 대한 불신의 벽 아직 높아

 

 ○ 하루 약 500건의 사이버 범죄(크로커, 파밍, 해킹 등)가 접수되지만, 사이버 경찰 또는 수사대의 부재로 범죄 발생 시 범인을 잡거나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음.

  - 페루 정보보호회사 Kunak 컨설팅의 관계자는 페루 내 안전한 온라인 결제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사이버 홍보, 교육 등을 통한 사이버 안보의식이 먼저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함.

 

 ○ Safety Pay페루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2013년 상반기 기준 온라인 구매고객의 약 38%가 결제수단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약 35%의 고객이 Safety Pay방식을 이용함. 쇼핑 홈페이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이버 범죄를 피하기 위해 보안이 철저한 은행을 통해 결제하는 Safety Pay 이용자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함.

 

□ 전망 및 시사점

 

 자료원: 페이스북 한국제품판매페이지(Corea Shop Peru)

 

 ○ 최근 페루에 부는 한류 열풍으로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해 한국 제품을 구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 주문량이 가장 많은 상품은 음반 및 드라마DVD이고 뒤를 이어 의류와 액세서리를 선호함. 드라마와 한국 아이돌 그룹이 착용했던 의류 및 액세서리를 고객이 직접 요청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음.

  - 구매자 대부분은 가격과 상관없이 한국 상품에 대한 높은 구매 욕구를 보였으며 여성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 많은 관심과 구매 의사를 보임.

  - 높아지는 한국 제품에 대한 페루 소비자의 관심에 비해 현지인이 이용할 수 있는 정식 판매 사이트는 없음.

 

 ○ 페루 대표 일간지 Gestión은 페루가 라틴아메리카 내에서 소비자 구매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며 이에 따라 사치적인 소비성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함. 페루 중상류층에서 인터넷을 통해 외국 제품을 구매해 직접 배송받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음. 이들은 배송비와 기간에 상관없이 본인이 원하는 제품을 해외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하려는 성향을 보임.

 

 ○ 한국 기업은 한류열풍의 흐름에 맞춰 온라인 광고와 프로모션, 해외배송시스템을 활용한다면 초기 단계의 페루 온라인시장은 블루오션이 될 것임.

 

 

자료원: 페루 대표 일간지 Gestión, Peru21, 페루 전자상거래 전문기관APECE, 리마상공회의소(LCC) 및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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