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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정부, 상점의 주류 간판 및 광고에 세금 부과
  • 현장·인터뷰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김재우
  • 2013-08-27
  • 출처 : KOTRA

 

터키 정부, 상점의 주류 간판 및 광고에 세금 부과

- 일반슈퍼, 도매업자, 레스토랑 등 타격 예상 -

- 터키 젊은이에게는 정부방침에 대한 반발 기회 제공 -

 

 

 

주류판매 금지 테이핑

 

□ 레스토랑 및 상점의 주류 간판과 광고에 세금 징수방침에 젊은 층 반발 예상

 

 ○ 터키 정부는 2013년 5월에 주류 광고 및 밤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심야시간대 주류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채택함.

  - 이 법안에 따르면 "모든 술병에 음주는 건강에 해롭다"는 경고 라벨을 부착해야 함. 이에 따라 주류회사의 제품 홍보물 부착은 앞으로 10개월 안에 불가능할 것임.

  - 주류판매 간판의 세금은 3000~5000리라(약 1500~!25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일반 소매업자에게 큰 부담이 될 것임.

 

 ○ 주류 판매가 가장 활발한 저녁 시간대에 판매를 금지해 주류 판매업자와 일반 슈퍼마켓 그리고 레스토랑의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임.

 

 ○ 지난 6월 발발한 탁심 광장의 반정부 시위의 원인 중 하나는 주류 금지법안이 상당히 작용한 것으로 보는 관점이 많음.

  - 이번 주류 로고 부착 제한 및 주류 판매금지 시간 역시 현 터키의 에르도안 총리의 강력한 이슬람주의 복귀 일환의 하나로 해석됨.

 

지난 5월 반정부 시위대가 시위방법으로 술을 마시는 모습

 

□ 시사점

 

 ○ 주류 광고 부착과 판매금지 법안으로 호텔, 레스토랑, 상점, 유통 등의 업계에 타격이 있을 것이며 비즈니스 관계도 위축될 것임.

  - 터키 기업과 저녁 식사를 하거나 이스탄불의 자유스러운 음주문화를 비춰볼 때 비즈니스 관계의 제약이 있을 것임.

 

 ○ 이번 반 주류정책으로 산업계와 시민의 반발이 예상됨. 이로 인해 정부가 어떤 태도를 취할지 지켜봐야 함.

  - 반정부 시위 이후 터키 시민의 높은 민주주의 인식과 정부의 강력한 이슬람 정책이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 주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현지언론보도를 토대로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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