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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안정진
  • 2013-08-22
  • 출처 : KOTRA

 

멕시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 재무부, 올해 초 3.5% 전망에서 1.8%로 하향 조정 –

- 하반기 미국경제 회복 지연 시 1.8% 성장률도 힘들 수 있어 –

 

 

 

□ 멕시코 재무부 3.1%에서 다시 1.8%로 하향 조정

 

 ○ 멕시코 재무부는 8월 20일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조정함.

  - 재무부는 올해 초 3.5%의 GDP 성장을 예측했지만 이후 3.1%로 조정, 8월 20일 1.8%로 다시 하향 조정함. 이는 2012년 경제 성장률인 3.9%의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임.

 

 ○ 세계경제 회복의 지연으로 인한 외부 수요 둔화, 올해 상반기 정부 지출의 감소 등이 원인으로 꼽혔음.

  - 멕시코 재무부는 이와 관련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것은 멕시코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독일, 브라질, 러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발생 중”이라고 설명함.

 

 ○ 이어 “상반기에는 1%의 성장률에 그쳤지만, 하반기에는 세계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며, 특히 미국 산업분야 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멕시코 경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 이와 더불어, 경제 부양을 위한 정부 지출은 별도로 조정할 필요가 없으며, 정부 지출 예산은 하반기에 할당된 금액이 상반기보다 많으며, 하반기 경제 성장을 이끄는 데 충분할 것이라고 설명했음.

 

 ○ 에르네스토 레비야 멕시코 경제 계획부서장은 상반기 멕시코 경제가 다소 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멕시코 경제는 견고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힘.

  - 올해 상반기까지 대내외적으로 경제 전망이 다소 어두웠지만, 하반기 멕시코 경제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제지표 나오고 있음. 대표적으로는 미국의 하반기 경제 활성화가 멕시코 경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함.

 

멕시코 분기별 경제성장률

(단위: %)

자료원: 멕시코통계청(INEGI)

 

□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에 대한 반응

 

 ○ 멕시코 경제 전문가들은 8월 20일 정부가 발표한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인 1.8%에도 회의적인 반응을 보임.

  - 멕시코 통계청(INEGI)에 따르면 이 전망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하반기에 1.97%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해야 하는데, 세계 경제 회복이 더딘 점과 멕시코 내부 경제에도 경제 성장을 이끌 요인이 부족한 점으로 이마저도 힘들다는 분석이 나옴.

 

 ○ 이에 따라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즈 캐피털(Barclays Capital)은 올해 멕시코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2.5%에서 1.4%로 하향 조정함.

  - 바클레이즈 캐피탈은 보고서에서 “이는 2013년 저조한 상반기 성장률과 하반기의 더딘 경제 회복 전망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히며 “7~8월 경제지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멕시코 경제는 침체기에 빠질 수 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 멕시코 JP모건의 가브리엘 로렌소 경제분석가는 “JP모건이 멕시코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재조정하는 데 논의 중”이라고 밝힘.

  - 멕시코의 저조한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전 세계적으로 특히, 미국의 더딘 경제 회복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힘. 또한, 정부 지출의 감소 등 대내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덧붙임.

 

 ○ 멕시코 금융업체인 MONEX 경제분석가 에두아르도 아빌라는 미국 경제 회복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함.

  - 또한, 페냐 니에토 정부가 발표한 각종 경제 개혁에 대해서는 일부는 통과했지만, 일부는 아직 논의 중이기 때문에 개혁으로 인한 경제 수혜 효과가 올해 안에 나타나기는 힘들 것으로 분석함.

 

□ 산업별 경제성장률

 

 ○ 2013년 2/4분기의 농, 목축업 경제성장률은 1.3%를 기록해 마이너스 성장률은 면했지만, ‘12년 동기간 13.0%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

 

 ○ 산업 부문은 올해분기별 -1.7%, -0.6%를 기록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함.

  - 이는 올해 2/4분기 건설업(-4.0%), 광업(-2.1%)의 침체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제조업은 동기간 1.5% 성장함.

 

 ○ 서비스업은 1/4분기1.9%, 2/4분기 2.6%의 성장률을 보여 다른 산업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보였지만, 전년 동기 성장률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밝혀짐.

 

 

□ 시사점 및 전망

 

 ○ 멕시코 재무부가 8월 20일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기존 3.5%에서 1.8%로 하향 조정함.

 

 ○ 멕시코는 미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높으므로 하반기 미국 경제 회복이 지연될 경우 멕시코 재무부가 전망한 1.8%의 성장률도 힘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옴.

 

 ○ 전문가들은 페냐 니에토 정부가 최근 에너지개혁 등을 비롯한 각종 경제개혁을 시도하지만, 올해 안에 직접적인 경제적 수혜는 발생하기 어려울 것임.

 

 

자료원: 멕시코 통계청(INEGI), 경제일간지 El Economista, 종합일간지Reforma 및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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