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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플랜트 시장 상황 및 우리기업 수주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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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13-08-16
  • 출처 : KOTRA

 

러시아 플랜트 시장 상황 및 우리기업 수주 동향

- 러시아 플랜트시장 지속 확대에도 우리기업의 수주는 극히 미미 -

- 정부, 수출신용기관 지원 확대와 더불어 관련 업체의 적극적인 시장 개척 노력 필요 -

 

 

 

□ 석유·가스 분야가 플랜트 시장 주도

 

 ○ 러시아 플랜트 시장은 석유·가스 분야가 주도하는 가운데 여기서 파생되는 석유화학 분야 및 전력분야가 활발한 시장임.

  - 러시아 플랜트 시장 규모에 대한 정확한 자료는 없으나, BMI(Business Monitoring Int’l)에 따르면 2010년 전체 건설시장 규모는 약 7210억 달러 규모로 추산

 

 ○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석유·가스 발전을 추진해 2000-2010년에만 플랜트 시장 규모만 약 3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됨.

  - 이러한 석유·가스분야 위주의 플랜트 시장 특성으로 2008년 세계 경제위기때 시장 축소 규모도 가장 컸음.

 

 ○ (석유·가스플랜트) 2000년대 이후 기존 노후 유전 시설의 보수, 증설 및 신규 유전개발 사업 추진

 

 ○ 최근에는 고갈 중인 러시아 서부 유전지대를 대신하고 셰일가스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어 석유·가스 플랜트 분야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

  - 2017년까지 차야단 가스전을 개발하는 등 동시베리아 및 북극지역 가스전 개발 추진 중

  - 가즈프롬을 중심으로 서시베리아 유전지대에서 셰일가스·오일 개발 가능성 검토 중

 

 ○ (석유화학) 2030 가스·석유화학 발전계획(2012년 3월) 이후 러시아 주요 6개 지역에 석유화학 클러스터 구축 중

 

 ○ 이 계획안에서 기존 석유화학 업체들의 생산능력 증설 및 노후설비 리엔지니어링 발주가 진행 중이며, 대부분의 수주를 유럽계 EPC 업체가 수주 중으로 확인되고 있음

 

 ○ (전력플랜트) 러시아의 높은 전력 손실률 만회와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처하고자 각종 발전소 건설 추진 중 (‘2030 러시아 에너지전략’ 발전 전략 추진)

 

 ○ 우리 기업의 전선 및 중전장비 수출 및 한국서부발전의 카프카즈 열병합발전소 참여 등이 있으나 전력플랜트 시장 규모에 비해 아직까지 미미함

 

□ 러시아 시장에서의 우리 기업의 부진

 

 ○ 한국플랜트협회에 따르면, 2008~2012년간 러시아 플랜트 수주 실적은 13억2000만 달러로 전체 수주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5%에 그침

 

 ○ 수주 추이 역시 2008년 6억2000만 달러, 2009년 3억 달러, 2010년 3억5000만 달러, 2012년 1000만 달러 등 지속적으로 하향 추세임

 

연도별 전체 플랜트 수주액 및 러시아 수주 비중

                 (단위: 천 달러)

연도

2008

2009

2010

2011

2012

전체 수주액

46,207,444

46,303,897

64,480,622

64,984,162

64,758,926

- 중동지역 수주액

19,932,964

31,197,980

38,122,180

24,519,035

21,034,930

- 러시아 수주액

629,000

303,186

355,123

27,460

10,850

- 러시아 비중(%)

1.36%

0.65%

0.55%

0.04%

0.02%

자료원: 한국플랜트협회

 

 ○ 이러한 저조한 수주 이유는 자국기업에 유리한 입찰방식 및 미국, 유럽 업체에 대한 선호현상 등을 꼽을 수 있음.

 

 ○ 그러나 러시아 플랜트 시장의 어려움인 대금문제, 각종 인증, 네트워크 등의 부재 등으로 우리나라 관련 기업의 수동적인 시장 개척 노력도 부진의 원인임.

 

 ○ (대금결제 문제) 러시아 발주처의 경우 대금 지불이 늦음.

  - 선수금(공사시작전 받는 자금), 기성금(공사 진척사항에 따라 받는 자금), 유보금(공사완료 후) 중 특히 기성금은 최소 2~3개월 늦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임.

 

 ○ (러시아 시장 고유성) GOST와 SNiP에 대한 엄격한 준수 요구

  - 러시아 고유 인증인 GOST와 건설 규정 및 규격인 SNiP에 따른 공사 준공을 요구해 미국식 사양에 익숙한 우리기업에 장애로 작용

 

 ○ (기타 문제) 주요 발주처와의 네트워크 및 러시아 전문 인력 부족

  - 러시아 플랜트 시장은 정부 및 국영기업의 발주가 대부분이며 불투명성이 강해 정부간 협력 및 유력 발주처와의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

  - 영어가 통용되지 않는 현지 특성에 반해 우리나라 업체내에 러시아 전문 인력이 부족함.

 

□ 시사점

 

 ○ 한국-러시아 정부 및 유관기관 간의 협력 강화

  - 정부 및 국영기업의 발주가 대부분인 러시아 플랜트 시장 특성상 한-러 양국 정부 간 협력 강화는 플랜트 수주 지원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음.

 

 ○ 수출신용 등 업계 지원 확대

  - 대금이 지연되는 경우가 빈번한 시장 특성 고려 시 우리나라 수출신용 은행등의 업계 지원 확대 필요

 

 ○ 관련업계의 적극적인 수주 노력

  - GOST, SNiP 등 시장 정보에 대한 데이터화, 러시아 전문인력 양성 필요 및 주요 발주처와의 네트워크 강화 필요

 

 

자료원: KOTRA모스크바무역관, 한국플랜트협회, 삼성경제연구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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