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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축산 혁신 프로젝트 추진
  • 트렌드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임성아
  • 2013-08-11
  • 출처 : KOTRA

 

네덜란드 축산 혁신 프로젝트 추진

- 음식, 사람, 환경을 위한 축산 방식 -

- 새로운 혼합 농가(NGB) 프로젝트 -

 

 

 

 

□ 모든 축산업 프로세스를 한곳에서, 네덜란드 새로운 혼합농가(NGB) 프로젝트

 

 ○ 새로운 혼합 농가 프로젝트는 네덜란드어로 Nieuw Gemengd Bedrijf(New Mixed Farm)로 양축, 도살, 바이오매스 발전소 등 축산업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한곳에 두어 가축 사육부터 제품 가공까지 한 장소에서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축산 농장

 

 ○ 2004년 4개 회사가 함께 개발, 수차례의 환경영향 평가보고서 제출 등의 인증 절차를 거쳐 2014년 Limburg 지방 Horst aan de Maas시에 본격적으로 건립할 예정임.

  - 완공 시 닭 110만 마리와 돼지 3만 마리를 양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NGB 농가 프로젝트 구상도

자료: www.nieuwgemengbedrijf.nl

 

 ○ 새로운 혼합 농가는 기존의 축산 농장과 달리 공간 활용을 위해 다층구조물 형식임.

  - 벽면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식물을 심어 건물 내 공기 정화

  - 사육장 왼편에는 흙과 함께 가축이 서로 어울리고 쉬는 공간마련

  - 가축의 분뇨는 배설 즉시 통과된 관을 따라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이동

  - 가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는 꼭대기 층의 조류(Algae) 사육에 이용하며, 조류에서 발생한 산소는 가축이 이용해 에너지원을 서로 주고받는 방식을 취함.

 

□ 새로운 혼합 농가(NGB)의 이점

 

 ○ 양축 시의 환경오염 감소

  - 기존의 축산 농장은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가축의 분뇨에서 나온 질소와 인은 비옥한 토양을 상하게 함.

  - 새로운 혼합 농가는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식물과 조류를 기르고, 분뇨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여 환경문제를 최소화함.

 

 ○ 가축 운반 시의 환경오염 및 항생제 사용 감소

  - 살아있는 가축을 도살장으로 운반 시 전염병 예방을 위한 많은 항생제를 투입함. 또한, 운반 차량의 매연은 공기를 오염시킴.

  - 새로운 혼합 농가는 축산농장과 도살장을 한곳에 두어 항생제 사용 0%, 기존 차량 이동을 30~40% 감소시킴.

 

 ○ 경제적 효율성 증진

  - 새로운 혼합 농가는 가축 농장에서 나오는 가축의 분뇨를 이용한 메테인을 이용해 NGB 내의 온도를 유지하는데 이용, 화석연료의 사용을 최소화함.

  - 현재 네덜란드 내 농경목적으로 이용되는 토지는 국토의 67%(220만ha)를 차지함. NGB는 다층 구조물 형식으로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함.

 

 ○ 동물의 복지 증진

  - 새로운 혼합 농가는 온도, 습도를 조절하고 동물의 분뇨는 연결된 관으로 이동해 가축농장의 냄새를 최소화함. 가축에게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

  - 양축에서 도살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져 이동 시 가축이 받는 스트레스 감소함.

 

□ 프로젝트 추진 현황

 

 ○ 참가 업체

  - Kuijpers Chicken: 가족운영 양계기업으로, 북동 Brabant지역에 4개의 지사를 둠. 가축의 복지, 식품의 안정성과 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양계업체

  - Houbensteyn Group: Houbensteyn 그룹은 돼지축산기업으로, 1961년 시작 이후 농업부문을 선도하는 기업이 됨.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혁신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2006년부터 바이오 가스로 녹색 전기를 생산해 2200세대에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함.

  - Christiaens Group: 버섯 재배 시스템으로 시작한 회사였으나 바이오가스 발전소의 '잔여 처리'에 초점을 맞춘 국제적인 기업. 현재 NGB의 바이오 에너지 발전과정 기술을 담당함.

  - Heideveld: Grubbenvorst 지방의 돼지 농가

 

 ○ 현재 네덜란드의 경제부, 림부르크 주 정부, 지역 개발을 위한 유럽농업펀드(European A○ricultural Fund for Rural Development; EAFRD)의 자금 지원을 받음.

 

 ○ 연도별 진행상황

  - 2004년 3월 새로운 혼합 농가(NGB) 프로젝트 시작

  - 2006년 10월 새로운 혼합 농가(NGB)가 환경 영향 평가(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EIA) 조사 개시

  - 2008년 2월 시범지역으로 Limburg 지방의 Horst aan de Maas시의 Witveldweg 채택

  - 2010년 7~9월 새로운 혼합 농가 환경영향평가(EIA)를 네덜란드 환경평가위원회(NCEA)에 제출, 2011년 6월 긍정적인 평가결과를 받음.

  - 2011년 10월 네덜란드 환경부로부터 지하 비료 파이프 사용허가 획득

  - 2012년 림부르그 주 의회의 환경허가증 발행 및 Horst aan de Maas 지역의 건축 허가 획득

  - 2013년 4월 절차상의 문제로 주 의회의 환경허가증 취소

  - 2014년 착공 예정

 

□ 시사점

 

 ○ 새로운 혼합농가는 기존 축산 농가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등장

  - 환경 및 에너지 측면에서 기존의 축산농가보다 지속 가능한 계획으로 평가됨.

  - 새로운 식량 개발은 네덜란드가 주목하는 분야 중 하나로, 배양육, 곤충, 조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냄. 새로운 혼합 농장도 식량 생산방식을 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인 대안으로 주목받음.

 

 ○ 지역주민(Horst aan de maas)의 반대와 환경허가의 재획득 등 아직 새로운 혼합 농장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많은 장벽을 넘어야 할 것으로 전망됨.

  - 환경허가의 재획득을 위해서는 약 1년의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며, 지역 주민을 비롯한 반대여론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혼합농장의 동물 복지 및 환경적 이점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임.

 

 

자료원: Elsevier, www.nieuw○emen○dbedrijf.nl, www.rijksoverheid.nl, www.commissiemer.nl 및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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