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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성창업의 키워드 : 적성과 온라인 마케팅
  • 투자진출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정윤서
  • 2013-08-05
  • 출처 : KOTRA

 

말레이시아 여성창업의 키워드 : 적성과  온라인 마케팅

-자신의 적성에 맞는 업종을 찾아 창업-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사업을 확대

 

 

2013-08-05

쿠알라룸푸르무역관

박혜선(PARKHS3575@naver.com)

 

    

□ 사례 1 :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여성 구두 업체

     

 o Ms. Christina Ng는 생명공학 학사를 취득한 후 쿠알라룸푸르 인근 페탈링 자야에 위치한 제약회사에 취업을 했지만 급여수준이 너무 낮았음. 이에 부족한 수입을 충당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구두를 팔기로 함.

     

 o Ms. Ng가 구두를 팔기로 결정한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구두에 관심이 많았고 구두 시장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임. 부업을 시작하면서부터 Ms. Ng는 말레이시아 구두시장에서 하이힐 구두가 잠재성이 있다고 판단함. 창업할 당시 말레이시아에서는 5인치 이상 굽의 하이힐을 파는 판매점이 몇 군데 되지 않았고 온라인에는 판매하는 곳이 거의 없었기 때문임.

 

 o Ms. Ng는 저축해 놓았던 약 1만 링깃을 초기자본으로 하여 2010년 7월 중국산 구두를 판매하는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하였음. 앞서 언급하였듯이 틈새시장인 하이힐 구두를 중점적으로 판매하였으며 시장의 반응은 좋았음. 사업이 활발해 짐에 따라 Ms. Ng의 가족도 사업을 돕게 되었으며 본격적으로 온라인 쇼핑몰인 www.christyng.com을 운영하기 시작함.

 

하이힐 제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Chrstyng 온라인 쇼핑몰

    

     

 o 이후 사업이 번창하면서 Ms. Ng는 제약회사를 그만두고 구두 판매업을 하는 사업가로 변신함. 회사 제품 또한 신부구두, 플랫, 샌들, 웨지힐, 액세서리, 장신구, 클러치백 등으로 다양화하기 시작했음. 2011년 11월에 출시된 신부구두는 히트상품으로, 2012년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하였음. 또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는 기성품 뿐 아니라 고객 맞춤형 제품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음.

 

 o 현재 Ms. Ng 온라인 쇼핑몰은 매달 평균 20,000명의 방문자를 기록하고 페이스북 페이지는 18만 건에 가까운 “좋아요”를 받았으며, DiGi WWWOW 시상식에서 올해의 Webpreneur(온라인사업가)상을 받기도 하였음.

 

 o 월 평균 매출은 6만 링깃으로 호주, 싱가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도 단골고객을 확보하고 있음. 향후 헤어밴드 시리즈를 출시하고 하이패션 부분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사례 2 : 이벤트 기획자에서 PR 에이전시로의 성공적인 변신

     

 o Ms. Jenna Tay는 이벤트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사업성과가 좋지 못했음. 2009년 사업 파트너 Herind Divakaran을 만나 브랜딩과 홍보에 초점을 맞춘 Softpillow, Mollycoddle &Co라는 PR 에이전시를 창업하였음

     

 o Softpillow, Mollycoddle &Co는 초기자본금이 3천 링깃에 불과하였으나 작은 프로젝트부터 성실히 수행하여 업계에서 인지도를 높여옴.

 

 o 현재 6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Talisman Energy Inc, Suria KLCC, Kaspersky, Pizza Hut Delivery와 같은 이름 있는 회사들도 고객으로 두고 있음. 또한 말레이시아 재무부에도 등록되어 정부 프로젝트도 수행할 수 있을 만큼 역량을 갖추었음. Softpillow, Mollycoddle &Co는 창립 이후 수행한 프로젝트의 총규모는 50만 링깃 수준임. 동사는 많은 예산을 투입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를 희망하는 업체보다 제한된 예산으로 최선의 효과를 얻고자 하는 기업을 타겟으로 하고 있음.

 

□ 사례3 : 제빵에 대한 열정을 창업으로

 

 o 제빵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Ms. Fiona Zuzartee는 자신의 적성을 적극 살려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음. Ms. Zuzartee는 14살부터 할머니로부터 빵 만드는 것을 배웠으며 본인만이 갖고 있는 제빵의 비법은 할머니로부터 배운 것이라고 밝힘.

 

 o 초창기에는 특별한 브랜드 없이 빵을 만들어 팔았으니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는 Velvet Vintage라는 브랜드명으로 케이크, 브라우니, 쿠키, 컵케이크 등을 가까운 지인들에 초점을 맞추어 판매하기 시작하였음. 구전과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음. 제빵의 경우는 온라인 마케팅보다 먹어본 사람들의 입소문이 사업 확장에 더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힘.

 

 o 성수기에는 한 달에 25개 정도의 케이크가 판매되고 그 중 대부분은 주문제작 케이크라고 함. Zuzartee는 1kg의 버터케이크를 60 링깃, 초콜릿 케이크는 55 링깃, 60조각의 초콜릿 브라우니는 60 링깃에 판매하고 있음. 창업을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점을 창업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고 있음.

     

□ 시사점

     

 o 말레이시아에서 여성창업은 부업의 형태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음. 본업에서 얻는 수입이 낮거나 본업에서 느끼는 일의 만족도가 낮은 것이 주된 이유가 되고 있음. 이에 창업을 할 때에는 본인의 적성이나 특기가 창업의 아이템이 되는 경우가 많음.

     

 o 또한 마케팅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면서 다수의 잠재고객에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음. 처음에는 페이스북 등 기존의 소셜네트웍스 플랫폼을 이용하다가 사업이 일정궤도에 이르면 자사의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는 경우가 많음.

     

 o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잠재 고객의 취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임. 여성창업의 경우 초기부터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틈새시장에 속하는 잠재 고객의 취향과 잠재수요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현지언론 보도 및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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