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소비자, 해외 온라인 쇼핑몰 구매 폭증

- 미국 중국 온라인 쇼핑몰 주로 이용 -

- 연간 이용자 수 530만 명, 소비액 26억 헤알 –

□ 개요

 ○ 브라질 소비자, 해외 온라인 쇼핑몰 이용 증가

  - 미국 및 중국 온라인 쇼핑몰 주로 이용, 연 소비액이 26억 헤알에 이름.

  - 제품의 다양성과 저렴한 가격이 해외 온라인 쇼핑몰 이용 증가의 주 원인

□ 세부사항

 ○ 브라질 소비자의 해외 온라인 쇼핑몰 이용 증가, 연 소비액이 26억 헤알에 이른 것으로 나타남.

  - 브라질을 대표하는 온라인 결제업체 중 하나인 PayPal의 요청에 따라 컨설팅 업체 Nielsen이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최근 12개월 동안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산 브라질 소비자가 5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남.

  - 제품의 다양성과 저렴한 가격이 브라질 소비자의 해외 온라인 쇼핑몰 이용을 부추긴 것으로 드러남.

 ○ 브라질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쇼핑몰은 미국과 중국 온라인 쇼핑몰

  -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전체 브라질 소비자 중 미국과 중국 쇼핑몰 이용자는 각각 79%, 48%

  -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브라질 소비자의 총소비액은 13억 헤알이며, 중국 온라인쇼핑을 통한 상품 구매액은 6억5500만 헤알로 나타남.

 ○ 해외 온라인 쇼핑몰 이용은 지난 5년 높은 증가율을 지속해왔으며, 이 추세는 앞으로도 유지돼 2018년 168억 헤알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브라질 고소득층 소비자는 능숙한 영어와 국제 신용카드로 IT 제품을 비롯한 가전제품을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드러남. 주로 애용하는 사이트는 eBay, Amazon, DealExtreme임.

 ○ 전자제품 이외에 의류, 제화, 액세서리 등을 실제 착용할 수 없음에도 높은 판매 유지

  - 실제 착용할 수 없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몇몇 해외 온라인 쇼핑몰업체는 이메일을 통한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각 소비자의 신체 사이즈를 확인, 원하는 사이즈를 보내는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드러남.

 ○ 해외쇼핑몰을 이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상품의 다양성 때문

  - 브라질 소비자 다수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원하는 제품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중국, 미국 사이트는 다양한 제품을 보유해 희망제품을 찾기가 훨씬 수월하다”고 느끼고 있음.

 ○ 제품의 다양성 외 해외 쇼핑몰 이용의 장점으로 저렴한 가격을 지목

  - 제품이 다양해 원하는 물건을 찾기 수월하며, 가격도 브라질보다 상당히 저렴해 브라질인의 만족도가 높음.

 ○ PayPal에서 실시한 조사로는 태블릿을 통한 외국상품 온라인 구매가 증가해 2013년 3600만 헤알에서 2018년 36억7000만 헤알로 대폭 성장할 전망

  - 휴대전화를 통한 구매도 증가함. 이 기간 3200만 헤알에서 19억5000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 브라질 소비자가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상품 구매액은 2012년 225억 헤알 규모를 보유한 브라질 E  -commerce시장의 약 11.5%를 차지함.

 ○ 한편, 외국 소비자의 브라질 온라인 쇼핑몰 이용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남.

  - 2012년 말 브라질 온라인 쇼핑몰 이용한 외국 소비자 수는 8800만 명, 총 소비액은 15억 헤알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됨. 이 소비액은 2018년 약 40억 헤알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 브라질 소비자의 해외 온라인 쇼핑몰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한국 상품도 온라인 채널을 통해 브라질 소비자에게 판매 가능성이 높아짐.

  - 이미 미국이나 중국 온라인쇼핑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 구매 경험을 가진 소비자가 늘고 있어 상품의 다양함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보유할 경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한국상품 구매도 어렵지 않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 온라인 판매는 현지 투자진출이나 대량 수출형태가 아니므로 업체는 큰 비용을 부담할 필요가 없으며, 소비자의 선호 상품도 가늠하는 중요한 판매 채널로 활용할 수 있음.

 ○ 한국 온라인 쇼핑몰은 다양한 종류와 경쟁력 있는 가격의 상품을 구비하고 영어와 포르투갈어 서비스를 지원하거나 결제수단 간소화 등과 같은 편의를 제공할 경우 브라질 소비자 다수가 관심을 보일 것임.

자료원: 일간지 O Estado de S.Paulo,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