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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전력 인프라 확대에 2020년까지 87억 유로 투자
- 현장·인터뷰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3-07-3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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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전력 인프라 확대에 2020년까지 87억 유로 투자
- 송배전 인프라 개선 및 확대에 총 87억 유로 투자 계획 –
- 현지 대형업체 납품 통한 시장 진출 바람직 -
□ 전력 인프라 개선 및 확대 프로젝트
○ 오스트리아는 전력부문 인프라 개선 및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짐.
- 에너지 감독기관인 E-Control(www.e-control.at) 관계자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전력부문은 지역 에너지 공급업체를 중심으로 2020년까지 총 87억 유로 규모의 전력 인프라 개선 및 확대를 위한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함.
-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안정적 전력 공급을 확보하고 풍력 등 분산돼 있는 신재생 에너지원과의 효율적인 연결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있음.
○ 중점투자부문은 지역별로 다양한 모습을 보임.
- 전체적으로 배전 인프라 확대 및 개선에 40억 유로, 송전 인프라 확대에 26억 유로 투자가 예상됨.
- 니더외스터라이히 주는 풍력발전설비(풍차) 연결 인프라 구축을 최우선으로 둘 것이며, 잘츠부르크, 티롤, 케른튼 주 등은 고압·송배전 시스템 부문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질 전망임.
□ 재원조달방법은 아직 논의 중
○ 이·대형 프로젝트는 현재 논의 중인 재원조달방법이 결정되는 대로 각 지역 에너지 공급업체별로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임.
- 통상적으로 에너지 공급업체는 금융권 대출을 통해 투자 자금을 조달해 왔으나 이 경우 전기요금의 인상 등 결국 소비자의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해왔음.
- 따라서,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 참여 모델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됨.
○ 이 같은 대형 프로젝트는 보통 공개 입찰 등의 방법으로 이루어짐. 오스트리아 전력 부문에서 한국 업체의 시장 인지도 및 제품에 대한 신뢰도는 상대적으로 매우 낮아 직접 입찰에 참가하기보다 지멘스 등 대형업체에 납품하는 방법을 현지 업계 관계자들은 추천함.
자료원: E-Control 관계자 인터뷰, KOTRA 빈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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