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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소비주체 인도 젊은이들의 ‘집단적 개인주의’
  • 트렌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김보경
  • 2013-07-20
  • 출처 : KOTRA

 

막강 소비주체 인도 젊은이들의 ‘집단적 개인주의’

- 자기중심적이나 소셜미디어를 통한 공유가 일상적 -

- 24세 이하 인구가 60% 차지, 생활패턴 이해해야 -

 

 

 

□ 인도의 21~35세 그룹의 '집단적 개인주의'

 

 ○ 최근 타이탄산업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소비자 행태, 가족 및 관계, 전문적인 삶과 경력, 여가생활이라는 측면에서 인도 젊은이들을 분석 발표함.

  - ‘밀레니엄의 역설과 집단적 개인주의 시대’라는 보고서에서 21~35세의 인도의 밀레니엄 세대가 가진 자기표현 욕구, 개인적 선택 및 견해를 살펴보는 동시에 전문적·개인적 양자의 측면에서 어떤 형태의 집단에 속하고 공유하려는지 전례 없는 경향을 조명함.

  - 오늘날 인도 젊은이 개개인은 나르시시즘에 가까울 정도로 자신의 의견을 존중하려는 성격이 강함. 한편, 절대 혼자서는 행동하지 않고 매사에 가족 및 친구들로부터 동의를 얻고자 함. 이러한 집단 개인주의가 밀레니엄 세대의 역설이라고 설명함.

   * 밀레니엄 세대: 1982~1995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 iPod세대로 알려진 Y세대들로 세계 인구의 25%를 차지함. 인터넷과 함께 성장했으며, IT에 가장 많이 결부된 세대임.

 

 ○ 타이탄산업의 상무이사는 기업들과 브랜드가 집단적 개인의 힘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함.

  - 젊은이들은 신뢰가 가는 브랜드에 대해 긍정적으로 얘기하면서 의견을 나누려 하므로 브랜드는 진실성을 지녀야 함.

 

□ 젊은이를 사로잡는 명제: ‘나는 공유하므로 존재한다’

 

 ○ 지난해 문화·예술계의 유명인사가 참여한 MTV 인디아의 유스 마케팅 포럼의 조사에 따르면, 소셜미디어가 자기 의견에 힘을 실어줬다고 97%의 젊은이들이 응답함.

  - 오늘날 젊은이들은 영감이 아닌 참여가 필요하므로 상호적인 대화가 필요함. 회사는 고객과의 소통, 피드백을 점점 더 중시함.

 

 ○ 밀레니엄 세대는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고 공유하는 것에 의해 자신이 정의됨. 이런 경향은 대부분 온라인에서 뚜렷하며, 개개인의 의견을 세밀하게 펼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 힘이 더욱 강해지고 나아가 행동으로 옮겨짐.

  - 오늘날 소셜미디어는 개인의 힘을 행사하기 좋은 방법으로서 인도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음. 소셜미디어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가 전해지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좋은 수단임.

  - 특히, 인도의 페이스북 사용자는 약 6100만 명에서 지난 6개월 사이에 약 7800만 명으로 증가하면서 인도에서 가장 인기있는 소셜마케팅 매체임을 입증함. 인도의 페이스북 사용자는 18~24세 연령 그룹이 약 50%에 육박하고 다음으로는 25~34세 그룹이 뒤를 이음.

 

인도 연령별 페이스북 사용자

자료원: koanmetrics.com

 

□ 인도 밀레니엄 세대의 쇼핑

 

 ○ 비자의 연구에 의하면 10명 중의 8명의 밀레니엄 세대는 새 기술이 온라인상에서 모든 쇼핑을 가능하게 할 것이며, 곧 현금이 필요없는 세대를 열어줄 것이라고 믿고 있음. 인도의 밀레니엄 세대는 연간 가처분소득 1390억 달러 규모로 아시아 태평양 국가 16개국 중 3위를 차지함.

 

 ○ 76%의 인도 밀레니엄 세대는 휴대전화를 통한 결제를 원하며, 79%는 현금이 없는 미래를 지향함. 인도의 밀레니엄 세대는 이미 디지털 생활에 익숙하고, 가처분소득의 16%를 전자결제로 쓰고 있음.

 

 ○ 전자결제의 꾸준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아직 현금의 사용도는 높은 편임.

  - 비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엄 세대는 총 지출의 56%는 현금으로 지불하는데, 주로 낮은 가격의 물건을 구매할 때 현금을 사용하고 1000루피(약 2만 원) 이상 가격의 물품을 구매할 경우에는 직불카드를 선호한다고 대답함.

  - 10명 중 8명의 밀레니엄 세대가 온라인으로 쇼핑을 즐기는데, 이 중 절반은 매달 온라인 쇼핑을 한다고 밝힘.

 

□ 시사점

 

 ○ 인도는 24세 이하 인구가 60%나 차지할 정도로 젊은 층이 가장 두터운 나라 중 하나로, 소매유통업계의 투자로 가장 주목받는 나라이기도 함.

  - 사회주의적인 사상을 갖지 않은 첫 세대로서의 열정, GDP의 꾸준한 증가로 인해 갖게 된 금력, IT업계의 성장, 당당한 젊은 사업가 증가 등과 같은 매력적인 상황에 글로벌 기업이 주목함.

  - 이를 위해서 기업은 이 세대의 AIO(활동, 관심, 의견)를 바탕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및 행동패턴을 이해해야 함.

 

 ○ 밀레니엄 세대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손쉽게 전 세계 사람들과 아이디어를 시험하고 생각을 주고 받음. 인도의 집단적인 개인들도 항상 온라인에 게시물을 공유함으로써 상호작용을 하며, 이들의 구매 역시 디지털 수단의 영향을 많이 받음. 따라서 소비자들을 이해하기 위해선 디지털 세상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Indian Express, Business Line, A Visa Research Study, KOTRA 뉴델리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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