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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 증산에 투자 재개
  • 트렌드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송혜주
  • 2013-07-19
  • 출처 : KOTRA

 

일본, 반도체 증산에 투자 재개

– 도시바, 에루피다 2년 만에 증산 재개…스마트폰 호조로 수요 개선 –

– 2012년도, 세계 4지역에서 일본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 –

 

 

 

□ 반도체 대기업 메이커, 증산을 위한 투자 재개

 

 ○ 도시바, 에루피다 2년 만에 증산 재개

  - 도시바(東芝)는 최첨단 NAND형 플래시 메모리 설비 증강에 최대 300억 엔 투입

  - 이 외에 에루피다 메모리도 대만 자회사에서 DRAM 생산을 늘릴 계획

  - 양사의 증산을 위한 투자는 거의 2년 만임.

  - 수요가 급격하게 감소해 한때는 경영이 악화됐던 반도체 메이커이지만, 스마트폰의 호조를 배경으로 설비투자 재개 움직임을 보임.

 

□ 스마트폰 호조로 수요 개선

 

 ○ 2008년 리먼쇼크 이후 반도체 수요 주춤

  - 반도체는 2008년의 리먼쇼크를 계기로 수요가 주춤하고, PC에 사용하는 DRAM 등의 가격이 급락했음.

  - 2010년에 세계의 반도체 출하액수는 각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잠시 회복 조짐을 보였지만, 2011∼2012년에는 다시 침체하면서 에루피다는 2012년 2월에 법정관리를 신청함.

 

 ○ 스마트폰 호조로 급속하게 회복 시작

  - 최근, 스마트폰 호조로 수요가 급속하게 회복되기 시작함.

  - 미국의 애플이나 한국의 삼성전자, 중국의 화위기술(퍼 웨이)등 스마트폰 호조와 반도체 제품가격이 상승하면서 반도체 메이커의 채산성도 급속히 개선되고 있는 중

  - 에루피다는 히로시마 공장과 대만 자회사 렛쿠스칫푸(瑞晶전자)의 공장을 완전 풀 가동 중임.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모바일 DRAM의 판매가 순조로워서 4월에 300㎜ 웨이퍼로 1만 장을 생산한 대만에서는 연말까지 4만 장으로 생산을 늘릴 계획

  -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이미지 등을 기록하는 NAND형 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하는 도시바는 200억∼300억 엔을 투자해서 욧카이치 공장(미에현 욧카이치시)의 제5동에 최신 설비를 도입해 2014년도 상반기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인데, 도시바는 가격침체로 인해 지난 여름 30% 감산을 단행한 바 있음.

 

 ○ 세계 유수기업도 증산에 동참

  - 세계 수위의 삼성전자도 중국 내륙부 시안에서 내년 새공장을 가동할 예정이고, SK 하이닉스도 지난 달에 한국의 주력공장에서 DRAM 라인을 일부 전환해 NAND형 플래시 메모리 증산에 착수함.

  -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최첨단 제품의 샘플 출하를 시작

 

 ○ 신흥국의 경기둔화가 지속 성장에 관건

  - 지속 성장의 걸림돌은 중국 등 신흥국의 경기둔화세

  - 하이테크 제품의 수요동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증산은 하지만 ‘투자액은 전년과 비교해 그다지 변화 없다(삼성)’로 대응하고 있음.

 

□ 세계 반도체산업, 제품 사이클 단기화

 

 ○ 반도체 수요는 약 3년 간격으로 호·불황이 교체하는「실리콘사이클(silicon cycle)」에 따라 크게 변동

  - 이전에는 반도체가 많이 사용되는 PC 판매동향이 사이클을 만들었으나, 최근에는 스마트폰이 중심을 이룸. 스마트폰은 제품교체가 빨라 실리콘사이클도 단기화하는 경향을 보임.

  - 한편, 제품 사이클이 단기화함에 따라 반도체 메이커들의 투자부담은 증가하는데, 리먼쇼크 이후 세계적 경기악화도 영향을 주었으나 독일의 기만다·에루피다 메모리 등 반도체 대기업의 경영 파탄이 잇따르기도 했음.

 

 ○ 세계반도체시장 통계(WSTS)에 의하면 올해 세계 반도체 출하액수는 2년 만에 전년도를 상회할 전망

  - 2013년도 세계 반도체 수요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2977억6600만 달러(약 30조 엔)로 2년 만에 전년도를 상회할 전망임.

  - 스마트폰용 통신용 반도체가 호조를 보이는 한편, 반도체 메모리도 회복됨.

 

세계의 반도체 출하액 (2012년도 기준)

주: 세계 반도체시장 통계 정리, 요약

자료원: 후쿠오카 무역관 작성

 

 ○ 엔저의 영향을 받는 일본의 반도체시장

  - 일본의 반도체 출하액은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했고, 2013년도는 전년 대비 13.8% 감소한 354억 달러(약 3조5000억 엔)가 될 것으로 예상함.

  - 세계 4개 지역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했는데, 이는 전자기기 공장의 해외이전에 따라 보급이 확산되는 스마트폰의 출하액 증가와 무관함. TV 등 판매부진과 이로 인해 탑재할 반도체 수요도 미미한 한편, 엔저로 인해 금액 환산 시 감액되는 요인도 작용했음.

 

□ 시사점

 

 ○ 반도체시장은 2008년 리먼쇼크 이후에 침체를 보이다가 최근 스마트폰의 호조로 수요가 개선되면 회복세를 보임.

 

 ○ 일본의 반도체시장은 세계 반도체시장의 동향과는 달리 최근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임.

  - 이는 엔저에 따른 공장의 해외이전으로 해외생산, 금액 환산 시 환율 반영 등에 기인함.

 

 ○ 잘 짜여진 마케팅 전략도 다양한 변수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바, 엔저 등에 대응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홈페이지,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체 작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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