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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행복한 사회, 프랑스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희경
  • 2013-07-14
  • 출처 : KOTRA

 

나이 들수록 행복한 사회, 프랑스

- 70세 이상 노령인구 89%, 스스로를 행복하다고 생각 -

 - “노년”은 자유와 여유를 의미, 자식 신세지는 것은 꺼려하는 프랑스 노년층 –

- 점차 커져가는 노령인구시장, 발 빠른 준비 필수 –

 

 

 

노인이 행복한 나라, 프랑스

 

 ○ 최근 Le Monde에서 France2 TV, Harmonie Mutuelle 보험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프랑스 70세 이상 노년층의 89%가 스스로 행복하다고 답변

  - 37%는 매우 행복하다고 답변

  -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도 ‘두렵지 않다’고 답변한 비율 또한 62%

 

 ○ ‘시니어’ 세대로 분류되는 행복한 노년층

  - 발달된 의료서비스, 의학기술의 혜택으로 젊은 시절과 차이 없는 건강을 유지하는 프랑스 노년층

  - 늙었다(vieux)는 표현보다는 시니어라는 표현을 선호, 스스로를 늙거나 나이 든 존재로 생각하지 않고 있음.

 

□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만 한다면 늙었다는 증거

 

 ○ 프랑스 시니어 계층, 남의 도움이 필요해지는 시기가 노화가 왔다고 받아들이는 시기

  - 설문 응답자의 54%가 스스로 거동하기 어려워지고 집 안에서 생활하기 위해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면 “늙었다”라고 생각한다고 답변

  - 나이보다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타인에게 의존하게 되는 점을 노화의 증거로 받아들임.

 

 ○ 70세 이상 인구의 76%는 노후 생활을 잘 준비해두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남.

  - 설문 응답자의 대부분은 가족, 의사, 보험 등의 도움을 받아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노후 보험을 별도로 준비한 경우는 7% 정도로 나타남.

  - 그러나 거동이 불편해져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면 국가와 사회가 이를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55%에 달한 반면 가족의 도움을 받겠다고 답변한 비율은 16%에 불과

 

 ○ 대부분의 시니어들은 가족, 친지들과 가까이 지내며 정신적인 교류를 나누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나, 그들에게 짐이 되는 것은 극도로 꺼리는 것으로 나타남.

  - 거동이 불편해지는 경우 시니어들은 대부분 집에서 홈케어 서비스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필요한 경우 집안 설비를 거동이 편리하도록 수리하거나(29%) 요양기관에 입주하는 것(18%)을 선택함.

  - 자녀들과 함께 살겠다고 답변한 비율은 5%에 불과

 

□ 인구 고령화로 점차 확대되는 시니어 인구시장

 

 ○ 2013년 현재 프랑스의60세 이상 인구 1500만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남.

  - 60세 이상 고령인구는 2030년에 2000만, 2060년에는 2400만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 75세 이상 인구는 현재 570만에서 2060년 1200만으로 2배 이상 증가가 예상됨.

 

 ○ 대부분 노년층은 충분한 연금소득으로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편임. 은퇴 후 가족과 친지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긴 것에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44%에 달함.

  - 자녀 양육과 노동의 의무에서 자유로워진 시니어 계층은 여행과 취미생활에 시간과 돈을 투자할 수 있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즐길 수 있는 생활에 만족하고 있음.

  - 자녀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건강 관리에도 상당한 투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나 시니어 계층의 가장 큰 걱정은 ‘남에게 짐이 되는 것’임을 잘 알 수 있음.

 

□ 시사점

 

 ○ 새로운 타깃으로 떠오르는 시니어 계층

  -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인구 고령화 현상으로 점차 규모가 확대되는 노년 인구층, 2060년에는 2400만 규모로 전체 인구의 1/3가량 차지

  - 경제적인 안정과 시간적 여유가 있는 시니어 계층이 새로운 소비자로 떠오름.

 

 ○ 시니어 수요에 맞는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 연금 소득을 기본으로 한 경제력을 갖춘 프랑스 시니어는 취미와 레저 생활에 시간과 돈을 투자할 여력이 있는 소비자로 새로운 시장의 타깃으로 떠오름.

  - 과거의 노년층과는 다르게 젊은 소비를 하는 시니어의 수요에 부합하는 소형 IT제품, 건강관리 제품 등이 유망할 것임.

  - 그 밖에도 남에게 의존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이들의 수요에 맞는 실내 개조 관련 용품 또한 유망할 것으로 분석됨.

 

 

자료원: Le Monde, Les Echos, France2, ViaVoice 조사자료 및 KOTRA 파리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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