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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노믹스 이후 주요 산업별 설비투자 동향(하)
  • 경제·무역
  • 일본
  • 나고야무역관 홍승민
  • 2013-07-12
  • 출처 : KOTRA

 

日 아베노믹스 이후 주요 산업별 설비투자 동향(하)

- 업체별로 다른 투자 성향 나타내는 조선, 건설업계 -

- 전기업계, 사업구조 전환으로 설비투자 중심도 변화 -

 

 

 

□ 업체별로 다른 투자패턴을 보이는 조선·중기계업계 &건설업계

 

 ○ 미쓰이 조선·스미토모 중기계공업 감소, 미쓰비시·가와사키 중공업 증가

  - 조선 중공업 5개 사의 2014년 3월기 설비투자 합계는 전년 대비 7.5% 증가한 3086억 엔이 될 것으로 예상함.

  - 2012년도의 당기손익이 큰 폭으로 악화된 미쓰이 조선, 스미토모 중기계공업은 전년 대비 두자릿수 감액을 계획하는 반면에 미쓰비시 중공업, 가와사키 중공업, IHI의 3사는 투자 증액을 계획함.

  - IHI는 항공기용 엔진의 양산체제 정비 등으로 21.8% 증가한 670억 엔 규모로 투자가 크게 증가했으며, 미쓰비시 중공업 9.4%, 가와사키 중공업은 6.9% 증가를 예상함. 세 회사 모두 항공 우주 관련 부문의 투자가 증액하는 경향이 나타남.

 

 ○ 건설업계, 주요 2개 사 투자 동향이 상이하게 나타나

  - 건설업계에서는 주요 2개 사의 투자 동향이 크게 다르게 나타남. 코마쓰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840억 엔을 예상함. 노후화된 국내 공장의 생산 개혁을 목적으로 한 건물 시공이 주를 이룸.

  - 반면, 히타치 건설기계는 전년기 대비 21.1% 줄어든 461억 엔을 예상. 지난 분기 실적을 밑도는 것은 이바라키 현 히타치 시에 건설 예정이었던 마이닝 공장의 건설을 연기했기 때문임.

  - 국제적으로 원자재 가격의 하락이 계속되고 있어 해외 공장으로부터의 수요가 감소함. 이에 따라 투자를 지속할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짐.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 전기업계, 사업구조 전환에 따라 설비투자의 중심도 변화 나타나

 

 ○ 사업구조 전환에 따른 설비투자 변화 나타나

  - 전기업계는 사업구조 전환에 의해 설비투자의 중심도 바뀌고 있음. 업적이 좋지 않은 가전을 주력으로 한 3개 사 모두 전년도부터 투자를 감액하나 인프라와 산업용은 건실한 추이를 보임.

  - 전체 30% 이상 투자가 감소한 파나소닉은 기업용 사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텔레비전 부문 등의 투자는 큰 폭으로 줄였음. 샤프도 액정용 투자는 5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전기업계, 반도체·스마트폰·태블릿PC 시장 전망 밝아 투자 확대될 듯

  - 2013년 반도체시장의 전망은 밝은 편이기 때문에 설비투자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임.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PC 시장 확대로 이와 관련된 설비투자 확대도 기대됨.

  - 스마트폰용 메모리와 센서에 대한 투자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도시바는 2014년 3월에 낸드형 플래시 메모리와 HDD 사업에 합계 1700억 엔 (전년 대비 81% 증가) 규모의 설비투자를 계획함.

  - 소니도 이번 분기는 600억 엔 정도 투자를 감소할 계획이지만, 스마트폰 탑재용 카메라 수주가 호조를 보이므로 이 분야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투자를 지속할 방침임.

 

□ 시사점

 

 ○ 일본 시장 내에서 업계별로 경기 체감온도 달라

  - 엔고 수정으로 자동차(자동차 부품), 공작기계 등에서 수익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를 제외한 다른 기업은 아직 실질적인 경기회복을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남.

  - 수익이 회복되더라도 일본 내수시장에 대한 설비투자 증대보다는 향후 높은 수요가 기대되는 해외 신흥국 시장에서의 투자가 활발할 것임.

 

 ○ 수출경합도 높은 국내업체, 관련 업계 동향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 일본과 해외시장에서 수출경합도가 높은 국내업체는 일본 업체의 해외 설비투자 동향을 면밀히 체크하고, 국내제품의 경쟁력도 지속해서 향상시킬 필요가 있음.

  - 일본 업체가 적극적으로 해외 신흥국 시장으로의 투자를 늘리는 만큼, 향후 이 시장에 대한 선점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국내기업도 더욱 적극적인 해외 현지 투자를 고려해야 할 시기임.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KOTRA 나고야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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