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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노믹스 이후 주요 산업별 설비투자 동향(상)
  • 경제·무역
  • 일본
  • 나고야무역관 홍승민
  • 2013-07-12
  • 출처 : KOTRA

 

日 아베노믹스 이후 주요 산업별 설비투자 동향(상)

- 아베노믹스 3개의 화살이 성공하기 위해선 민간설비 투자 회복이 관건 -

- 자동차, 공작기계 업계는 엔저 기조로 수익 회복세 -

 

 

 

□ 민간설비 투자 회복으로 아베노믹스 화살의 성공여부 가늠

 

 ○ 일본 정부의 아베노믹스 정책으로 경제 회복을 최우선의 목표로 하는 가운데, 이 과정에서 기대되는 것이 민간설비 투자의 회복임. 설비투자가 활발해지면 내수가 확대되고, 중소기업을 포함한 국내 전체 경기의 호황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함.

 

 ○ 작년 12월 이후 양적 완화를 통해 엔화 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수출 확대가 예상되는 자동차 부문 등 일부 산업에서 설비투자 증액의 움직임도 보이나, 많은 기업이 아직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지는 않음.

 

□ 엔저 기조로 수익 급회복, 해외 현지투자 늘리는 자동차업계

 

 ○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경영이익 회복, 신흥국 중심 투자 증가시킬 듯

  - 자동차 메이커는 세계 판매 확대와 엔저 기조로 수익을 급회복해 승용차 7개 사의 2014년도 3월 연결 기준 경영 이익 예상은 리먼쇼크 이전의 과거 최고치에 달할 것임.

  - 7개 사 합계 설비투자도 전년 대비 14.5% 증가해 2008년 3월 기준 90%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기대됨. 하만 내수 확대가 어려운 일본 시장보다는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신흥국 시장에서의 투자를 확대시킬 것으로 보임.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구글 이미지 검색

 

 ○ 혼다, 생산계열 중심 투자 증가 계획

  - 엔진과 변속기 등 생산 계열 중심으로 전년 대비 1000억 엔 이상 투자할 계획임. 2014년도 멕시코, 2015년도에는 태국에서 신 공장을 건설할 예정임. 멕시코 신공장 부지 내에는 CVT 공장도 신설하는 등 신흥국에서의 현지 조달 비율을 높이는 투자 증가 예상

  - 신흥국에서 점차 심화되는 경쟁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차량을 현지 생산화하고 환율에 좌우되지 않는 수익체제를 구축해야 함. 그뿐만 아니라 부품의 현지 조달율도 확대해 차량 경쟁력을 높이려는 계획임.

 

 ○ 스즈키, 동남아 시장 공략 확대

  - 주로 태국과 인도네시아 현지 투자를 확대하고, 차량의 연 생산능력 증강에 맞춰 주철·단조·알루미늄 소재부터 가공까지 일관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임.

  - 인도네시아 시장은 차량 가격과 연비, 부품의 조달율 등 일정 기준을 만족한 차량을 현지 생산 판매하면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현지화 비율을 80~85%로 높일 계획임.

 

 ○ 도요타, 투자 확대보다는 기존 설비 최대한 활용할 방침

  - 다른 메이커와 달리 투자 확대에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임. 금융위기 이후 대폭 적자 경험을 했던 것을 교훈으로 신공장 건설을 자제하고, 기존 공장 설비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임.

  - 기존 생산설비의 제조라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투자 원단위를 40% 절감하기 위한 방침을 세움.

 

□ 완성차 생산 증대에 발맞춰 해외투자 늘리는 자동차부품업계

 

 ○ 도요타, 닛산, 혼다 등 부품 계열 메이커 9개 사의 해외설비 투자 확대 추세

  - 도요타, 닛산, 혼다의 계열 부품 메이커 9개 사(덴소, 아이신 정기, 도요타자동직기, 유니프레스, TS TECH, Keihin, Showa, Calsonic Kansei, Yorozu)의 설비투자는 높은 수준이 지속됨.

  - 2013년도의 9개 사 합계 설비 투자액은 7131억 엔 규모임(전년 대비 14.5% 증가). 완성차 메이커의 해외 생산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감가상각액을 상회하는 투자를 한 기업이 많음.

  - 일본 국내시장에서는 설비 개선 중심으로 소규모의 투자에 그치지만, 비용 경쟁력의 강화가 부품계약의 중요한 요소이므로 최신 설비나 기술의 도입은 계속됨.

 

 ○ 수요가 높은 북미나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투자 증대

  - 멕시코에서는 2013~2014년에 걸쳐 닛산과 혼다가 신공장을 가동할 예정이고, 부품 메이커들도 신공장과 생산 증강을 계획함.

  - 동남아시아에서는 태국을 중심으로 해외투자가 증가하고, 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인도네시아에서의 투자 역시 활발히 진행됨.

 

□ 세계 경제회복에 따라 거래가 회복되는 공작기계업계

 

 ○ 해외 공장의 생산능력 증강과 국내 공장설비 효율화에 따른 거래 회복

  - 공작기계업계에서는 해외 공장의 생산능력 증강과 국내 공장의 설비 효율화가 주요 이슈임. 또한, 엔고 수정과 세계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 덕분에 국내외에서 공작기계의 거래가 늘고 있음.

 

 ○ 주요 공작기계업체, 생산설비 투자 확대에 나서

  - 오쿠마는 전년 대비 2.1배인 85억 엔 투자를 계획함. 올해 안에 대만에서 신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며, 중국 베이징 공장에서는 현지에서 높아지는 설비 자동화 니즈에 대응하고 횡형 머시닝센터(MC)를 중심으로 생산능력을 증대할 것임.

  - 모리정기제작소는 도쿄 시오미의 솔루션센터 건설 등 총 70억 엔을 투자계획 중임. JTEKT는 공작기계 부문에서 55억 엔을 투자하고, 카리야공장(아이치현)의 생산 효율화를 진행할 예정

  - 미쓰비시 전기는 2012년도에 501억 엔이었던 생산 메카트로닉스 관련의 설비투자를 올해보다 확대할 계획임. 나고야 제작소에서 FA 기기의 신공장을 정비하고 수요 증가에 대응할 예정임.

  - FA(공장자동화)기기 메이커는 일본계 메이커의 중국·동남아시아(ASEAN)에서의 투자를 늘리고, 건실한 북미 수요를 흡수하는 것을 목표로 설비투자를 확대할 방침임.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KOTRA 나고야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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