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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중동 온라인 쇼핑의 관문
  • 트렌드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도희량
  • 2013-07-11
  • 출처 : KOTRA

 

UAE, 중동 온라인 쇼핑의 관문

- 전자상거래 지속적인 증가 –

- 매장 있는 기업도 전자상거래 사이트 구축 필수 -

 

 

 

□ 중동, 전자상거래 급증 예상

 

 ㅇ Euromonitor에 따르면 중동 인터넷 사용 인구는 2016년에 약 1억7000만 명까지 증가할 전망

  -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품 선택과 안전하고 빠른 배송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자상거래 붐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됨.

  -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성공 공식은 제품의 다양성과 적기 입고 및 빠른 배송이 결합하는 것

 

 ㅇ 중동 인터넷쇼핑은 10년 전 UAE에서 처음 시도됐지만, GCC 내 신용카드 사기사건 발생 및 배송과 세관 통관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음.

  - 아직 일부 국가 간의 거래는 여전히 어렵지만 택배 서비스가 크게 개선되고 신용카드 보안이 강화되면서 전자상거래도 증가

  - 중동 전자상거래 사이트는 소비자의 변화와 스마트폰, 태블릿PC 같은 인터넷 사용가능 기기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 빈도가 높아짐.

 

□ 중동 전자상거래 발전의 걸림돌

 

ㅇ 아직까지 중동에서의 전자상거래는 극복해야 할 문제가 몇 가지 있음.

  - ICT 인프라가 아직 취약해 인터넷보다 휴대전화 사용빈도가 높음.

  - 온라인 결제의 보안에 대한 신뢰가 부족해 고객이 온라인 구매를 주저함.

  - 온라인 사기에 대한 두려움으로 온라인 구매가 위축됨.

 

 ㅇ 온라인 결제의 두려움을 덜어주는 대금교환인도 등장

  - 온라인 사기에 대한 걱정을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 대금교환인도(COD, Cash on Delivery) 등장

  -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 제품을 배달하고 현금을 받아 판매업체에 전달

  - 단, COD 이용 시 배달과 환불 절차가 전자결제보다 복잡하기 때문에 전자상거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음.

 

 ㅇ 이 문제들이 극복될 경우 중동 전자상거래는 향후 몇 년 간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수 있을 것

 

□ UAE 전자상거래 도우미 정보통신기술(ICT)

 

 ㅇ UAE는 중동 전자상거래의 관문

  - 중동에서 가장 첨단기술 인프라를 갖춘 UAE는 강한 소매 유통망을 구축하고 인근국과 동일한 아랍어를 사용해 중동 전자상거래의 선도자 역할을 함.

 

ㅇ FTTH(Fiber to the Home) Council Europe 조사에 따르면, 2012년 초 UAE 건물의 56% 이상이 광섬유 네트워크(인터넷)에 연결돼 있으며, 이는 전 세계에서 해당 기술의 선진 30개국 중 한국에 이은 2위의 기록이라고 발표함.

  - UAE는 이미 2011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휴대전화 가입율 150%을 기록

 

 ㅇ 현재 UAE 및 중동에서 가장 큰 전자상거래 사이트는 Souq.com

  - Souq.com은 중동지역 온라인 쇼핑의 개척자로, UAE의 인터넷 보급률이 15%에 불과하던 2005년에 서비스를 시작해 꾸준히 고객을 늘린 결과 인터넷 보급률이 80%가 된 현재 월 방문객 800만 명을 자랑함.

 

2006~2020년 인터넷 사용자와 모바일 가입자

자료원: Euromonitor

 

□ UAE 온라인 쇼핑의 인기 증가와 한계

 

ㅇ Euromonitor에 따르면, 2012년 UAE의 온라인 쇼핑산업은 2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1년 UAE 소매산업 규모가 총 500억 달러라고 했을 때 매우 작은 비중을 차지함.

  - 이는 브라질(111억 달러)이나 영국(478억 달러)보다는 작은 수치

 

 ㅇ전자상거래 사이트 JadoPado가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남성이고 55%가 결혼을 한 상태이며, 79%의 응답자가 휴대전화로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함.

  - 온라인 거래 시 결제방식은 40%가 신용카드, 30%가 대금교환제도(COD), 그리고 12.5%가 PayPal을 사용한다고 응답

 

 ㅇ 전자제품과 패션 아이템에 비해 비행기 티켓, 영화 티켓, 음식 배달 등 상대적으로 만족도를 제고시키기 쉬운 제품의 온라인 구매는 60% 이상

  - 전자제품이나 패션 아이템의 경우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소비자들이 매장에 직접 가서 제품을 확인한 후 가격이 저렴한 온라인 구매를 선택하는 트렌드를 보임.

 

ㅇ 온라인 쇼핑의 증가에도 아직까지 UAE 소비자들은 쇼핑몰에서의 직접 구매를 선호하며, 실제로 구매의 84%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됨.

  - UAE 쇼핑 문화는 단순히 제품 구매가 아닌 가족, 친구들과의 만남과 영화관람, 놀이공원 방문 등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도 포함돼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소

  - 이에 따라 UAE 정부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쇼핑몰 건축 및 확장에 힘씀.

 

□ 온라인 쇼핑몰의 증가

 

 ㅇ 2013년 3월 두바이 경제개발부(DED, Department of Economic Development)가 보증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Tejuri(아랍어로 ‘보물상자’라는 의미)가 개장

  - Tejuri는 온라인 결제의 보안을 강화하고 두바이 정부가 보증해 안전성을 강화

  - Tejuri의 설립 목적은 다양하면서도 보증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함이며, 이에 따라 DED에 등록된 소매 기업의 공식 온라인 유통 채널 역할을 하고 있음.

  - 두바이에 있는 모든 상점을 열람하고 유통 서비스를 제공해 오프라인 쇼핑몰과의 경쟁이 아닌 상부상조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

  - Teijuri는 현재 40여 개국의 글로벌 및 현지 기업이 보유한 150여 개의 브랜드를 판매하며, 한국 브랜드는 TheFaceShop이 있음.

 

 ㅇ UAE 내 19개 지역에 1500여 개의 점포를 소유한 Landmark 그룹은 자사 브랜드의 온라인 판매 강화를 위해 2013년 3월에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개설

  - Landmark 그룹은 온라인 판매의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오프라인 매장과 병행 운영 계획을 수립

  - 우선 자사 브랜드 중 3개만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궁극적으로 모든 브랜드의 온라인 판매를 계획

 

ㅇ 프랑스 초대형 슈퍼마켓 프랜차이즈 Geant도 지난 6월에 UAE의 첫 온라인 슈퍼마켓을 개설

 

□ 시사점

 

 ㅇ 중동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자 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소매업은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으로 확산되는 추세

  - 중동은 효율성과 유동성이 강한 e-commerce보다는 m-commerce시장이 대세가 될 것

  - 과거의 문제점인 온라인 결제도 정부에서 보안을 강화해 온라인 거래의 지속적인 증가 예상

 

 ㅇ 향후 UAE를 중심으로 중동 전자상거래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바, 우리 수출업계의 관심이 요망되며 온라인 쇼핑이 발달한 우리나라의 플랫폼 시장 진입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Arabian Money, ATKearney, Euromonitor, Gulf News, Gulf Business, The National,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체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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