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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부유층의 의료소비 실태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윤여필
  • 2013-06-30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부유층의 의료소비 실태

 

 

 

□ 개요

 

 ○ 인도네시아의 의료시장은 현재까지 총인구 대비 이용률 및 보급률이 현저히 낮은데, 연 6%의 경제성장률에 따라 의료 관련 소비지출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음.

 

 ○ 많은 인도네시아인은 자가 치료 및 전통 허브, 약품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음. 그러나 현대식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의료업계도 지속인적 성장세를 보임.

 

□ 인도네시아 의료시장 현황

 

 ○ 병원 및 의료시설의 보급률 및 주변국가와 양질 비교

  - 인도네시아 병원 서비스 수준은 주변국에 비해 양질 측면에서 떨어짐.

  - 인구 1만 명당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수 및 병상 수 등은 양적인 면에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모든 면이 뒤처짐.

   * 인도네시아 인구 1만 명당 의사 수는 2.9명으로 싱가포르의 18.3명, 말레시아 9.4명보다 크게 뒤지고 있음. 병상 수는 인구 1만 명당 6개로 싱가포르의 31개에 크게 못 미침.

 

주변국과의 병원 양적 비교

구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의사

총 65,722명

인구 1만 명당 2.9명

총 25,102명

인구 1만 명당 9.4명

총 8,323명

인구 1만 명당 18.3명

간호사

총 465,662명

인구 1만 명당 20.4명

총 : 72.847명

인구 1만 명당 : 27.3명

총 26,792명

인구 1만 명당 59.0명

치과의사

총 13,709명

인구 1만 명당 0.6명

총 3,640명

인구 1만 명당 1.4명

총 1,463명

인구 1만 명당 3.2명

약사

총 31,242명

인구 1만 명당 1.4명

총 4,571명

인구 1만 명당 1.7명

총 1,658명

인구 1만 명당 3.7명

병상 수

인구 1만 명당 6개

인구 1만 명당 18개

인구 1만 명당 31개

CT

인구 1만 명당 0개

인구 1만 명당 6.7개

인구 1만 명당 9.4개

자료원: WHO, World Health Statistic

 

 ○ 인도네시아 병원의 질적 수준

  -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에서 발급하는 병원평가 결과를 보면 인도네시아 병원의 질적 수준은 현저히 낮음.

  - 인도네시아에는 총 2088개 병원이 있는데, 국영병원이 814개, 비영리 기관이 731개, 민간소유 병원이 471개임.

  -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가 인증한 국제수준에 걸맞은 수준의 병원은 전체 2088개 중 5개에 불과함. 인도네시아 병원의 전반적인 의료수준이 국제수준에 크게 못 미침.

 

인도네시아의 병원 및 의료시설 수

카테고리

2011

2012

2013 예상 증가율(%)

건강부(장관)

32

32

-

도별

85

89

-

군별

411

447

-

도시별

86

88

-

다른 부(부처)

3

3

-

국군병원

105

115

-

경찰병원

29

40

-

총 국영병원

751

814

-

비영리 기관

655

728

-

민간병원

238

471

-

정부민간 합작

77

75

-

총 민간병원

970

1,274

 

총계

1,721

2,088

51.2 %

자료원: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 의료비 지출 현황

  - 인도네시아의 의료비 지출은 매우 낮은 편임.

  - 물론 소득수준이 낮아 의료비 지출이 낮은 측면도 존재하지만, 국내 의료수준이 열악하다 보니 국내에서의 의료소비가 크게 낮은 측면도 있음.

  - 국내 의료비 지출은 GDP 대비 3% 수준으로 브라질, 중국, 인도, 러시아보다 뒤떨어짐.

  - 국내 의료수준이 열악해 국내 의료시장에서 소비를 하지 않는 것으로 보임. 이로 인해 해외의료관광이 늘고 있음.

 

GDP 대비 의료지출 비용

자료원: Credit Suisse

 

□ 해외 의료관광 성행

 

 ○ 국내 병원에 대한 불신

  - 환자들은 의사의 비전문 의료지식, 서비스 불만족 및 높은 가격으로 인도네시아 병원을 선호하지 않음.

  - 인도네시아 관광부에 따르면 2012년 해외의료 관광객 수는 2006년 70% 증가한 60만 명 그리고 이들이 지불한 금액은 약 3배 증가한 14억 달러를 기록함.

   * 보건부는 실제로 해외 의료관광 지출액은 훨씬 더 많은 약 100조 루피아에 달한다고 언급함.

 

 ○ 인도네시아인의 주요 의료 관광지

  - 주요 해외 의료 관광지로는 지리적으로 인접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임.

  - 심장병, 암 등 중증질환자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로 가고, 성형 및 미용 환자는 태국을 선호함.

  - 최근 미국, 유럽, 중국, 한국 등도 의료관광지로 급부상함.

 

□ 주변국의 의료관광 유치 노력

 

 ○ 싱가포르

  - 싱가포르의 외국인 환자는 2012년 85만 명을 기록함. 이 중 대부분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온 환자임.

  - 최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미용 및 성형환자를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보임. National Health Group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입원한 환자의 50%가 인도네시아인임.

  - 많은 수의 미용 및 성형업체가 자카르타에 대행소를 운영함.

  * ‘Buy 1, Get Free' 마케팅, 상위 클래스 잡지에 광고 게재 등으로 고객을 유치함.

 

 ○ 말레이시아

  - 말레이시아를 의료관광 목적으로 방문하는 환자는 2012년 60만 명을 기록함. 이중 인도네시아 환자는 약 33.5만 명으로 추정됨.

  - 말레이시아의 대형 병원들은 인도네시아의 여행사 및 에이전트와 협력해 고객을 유치함.

  - ‘Penang’ 지역을 심장질환 등 중증치료 전문 의료관광지로 인도네시아에 홍보함.

   * Penang의 병원에 1주 이상 체류하면 환자 및 가족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함.

 

 ○ 태국

  - 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인은 2011년 약 35만 명에 달함. 이 중 2만 명 정도가 의료관광객으로 추정됨.

  - 태국의 미용클리닉과 병원은 쇼핑, 휴양을 결합한 저가 미용 및 성형상품을 개발해 인도네시아 고객을 유치함.

   * 과거에는 수도 방콕을 선호했지만 최근 휴양까지 즐길 수 있는 푸켓이 새로운 의료관광지로 부상함.

 

□ 인도네시아의 움직임

 

 ○ 정부의 국제 수준의 병원 건설계획

  - 관광부는 2015년까지 인도네시아를 의료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을 발표함.

  - 정부는 국내 의료관광의 주요 거점으로 발리의 Sanglah 병원을 지정했으며,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13년까지 JCI 인증 병원을 현재 5개에서 7개를 추가할 계획임.

 

 

 ○ 민간 병원

  - 민간기업의 병원사업 진출이 활발함.

  - Lippo Karawaci 그룹은 현재 실로암 병원을 운영하고, 1억7500만 달러를 투자해 총 7개 병원을 Medan, Ambon, Surabaya, Semarang에 건설할 예정임. 2015년까지 총 27개의 병원을 추가 건설할 것이라 발표함.

  - 부동산 전문 개발업체인 Ciputra Development 사는 2013년 2600만에서 4500만 달러를 투자해 3개의 병원을 건설하고 있음. 향후 5년 이내에 7개의 지역에 총 10~15개 병원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환자 유치를 위한 우리의 전략

 

 ○ 병원 진출

  - 인도네시아에서 외국인이 진료행위를 하는 것은 불법이나 자본 투자에 의한 병원의 설립과 운영은 가능(최대 지분율은 67%로 제한)

 

 ○ 환자 유치 사업

  -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 등처럼 환자를 한국으로 유치하는 것임.

  - 인도네시아 의사협회의 승인 없이 의료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수 없음.

  - 해외 병원이 현지 병원과 의사와의 협력 없이 단독으로 의료관광 홍보를 추진하는 것은 현지 의사협회와 분쟁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임.

  - 이 때문에 해외병원들은 주로 박람회나 미용 관련 잡지광고 등으로 마케팅을 함.

 

 ○ 아세안경제공동체 활용

  - 2013년 12월 31일부터 아세안경제공동체 회원국은 자유로운 진료행위가 가능함.

  - 회원국에만 적용할 수 있지만, 아직 구체적 방안이 마련된 것이 아니므로 아세안경제공동체 규범 설정 시 한국 의료진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할 방안을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진할 필요도 있음.

 

 

자료원: WHO, World Health Statistic,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Credit Suisse,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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