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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제10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국회 제출
- 경제·무역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김재우
- 2013-06-1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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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제10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국회 제출
- 2018년까지 연간 GDP 5.5% 성장 목표 -
- 인플레이션 4.5%대 이하는 물음표 -
□ 터키 정부, 제10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2014~2018년) 국회에 제출
○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서 GDP의 연평균 5.5% 성장 등 향후 경제지표를 제시
- 이 외에도 인플레이션은 4.5% 이하, 실업률은 7.2%대로 잠정 목표를 설정했음. 인플레이션은 현 상황(2013.1~5.까지 물가상승률 3.8%)에서도 매우 버거움.
- 이처럼 인플레이션을 겨우 두자릿 수 이하로 유지하는 것도 힘든 이유는 휘발유 값(세계 1위, 리터당 약 3500원 선)과 에너지 수입(석탄을 제외한 에너지의 전량을 외부에서 수입) 등 기본적인 산업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임.
- 한편, 2018년까지 터키는 GDP 1조3000억 달러와 수출 2770억 달러(2012년 수출액 규모: 1520억 달러), 수입 4043억 달러 달성을 이번 계획에 포함시킴.
○ 이번 경제개발계획은 터키 정부의 부채율을 최소화하는 데 있음.
- 제10차 경제개발계획의 목표치를 달성할 경우 경상적자를 1270억 달러 수준으로 낮춰 GDP 대비 10%대의 안정세를 유지할 계획
- 터키는 만성적인 경상수지 적자를 유지하고 있어 터키 정부 입장에서는 늘 부담으로 작용함.
- 다만, 2013년 5월 기준으로 정부예산 흑자가 46억 리라(23억 달러)로 작년 동월 기준 흑자 2억 달러를 거의 10배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 제10차 개발계획은 터키 100주년 수립(2023년)의 최종목표 달성 위한 시금석으로 이해
○ 터키는 제11차 경제개발계획이 끝나는 2023년을 세계 10대 경제대국 목표로 추진
- 1인당 국민소득은 2만5000달러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5000억 달러의 수출규모와 5% 이내의 실업률을 유지하는 것이 향후 10년의 목표임.
- 그러나 올해 6월부터 시작된 터키의 반정부 시위가 터키의 금융시장에 계속적인 불안요인으로 작용하는 것도 10차 계획의 첫 단추를 꿰는 데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판단함.
터키 2023년(공화국 100주년) 로고
□ 시사점
○ 터키의 과거 10년은 터키를 신흥경제국(2012년 GDP 규모 세계 17위)으로 발전시켰으나, 경제성장 가도에서 국민의 더 자유로운 환경을 열망하는 반정부 시위도 함께 겪어야 했음.
- 작년부터 터키의 경제성장이 다소 둔화되면서 실업률도 상승해 2013년 3월 기준 실업률이 10.1%를 기록하는 등 경제가 서서히 성숙국가 단계로 접어듦.
- 또한, 금융분야는 올해 1/4분기에만 27%가 성장하고, 개인연금 가입자도 과거 10년 동안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선진국 형태의 금융 및 경제구조가 부상함.
- 따라서 터키 진출을 값싼 노동력과 입지에 따른 신흥시장으로 분류하기보다는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맞춤형 틈새시장으로 보는 것이 타당함.
자료원: 데일리 뉴스 및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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