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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진입한 중국, 신바람 나는 가정용 의료기기산업
  • 트렌드
  • 중국
  • 우한무역관
  • 2013-06-14
  • 출처 : KOTRA

 

고령화에 진입한 중국, 신바람나는 가정용 의료기기산업

- 고령화 인구 1억8500만 명의 거대한 시장 -

- 매년 30% 성장하는 가능성 지닌 시장 -

 

 

 

자료원: 百度

 

□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산업 동향

 

 ○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산업 현황

  - 중국의료기기산업협회(中国医疗器械行业协会)가 지난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 산업 규모는 2009년 185억 위안(30억3000만 달러)에서 2012년 364억 위안(60억1000만 달러)로 성장했으며 2014년에는 509억 위안(83억4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

 

2009~2014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산업 규모

(단위: 억 위안)

자료원: 중국의료기기산업협회(中国医疗器械行业协会)

 

  -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의 제품 점유율을 보면 혈압계가 전체 시장의 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그 뒤로는 혈당계(34%), 안마기(19%) 순

 

 ○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산업 전망

  - 국가통계국(统计局) 발표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중국의 60세 이상의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13%에 달하는 1억8500만 명으로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

  -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산업이 중국 전체 의료기기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4%에 불과함. 이는 세계평균 수치인 32%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

  -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의 고령인구 증가와 소득수준 향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어 가정용 의료기기산업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

 

□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산업 경쟁 동향

 

 ○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 업체 현황

  - 2012년 말 기준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 생산업체는 1만 개사(외자기업 포함)임. 그중 연매출 규모가 2000만 위안(328만 달러) 이상 기업 수는 800개이며, 이 대기업이 전체 시장의 90% 차지

  -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 거래의 70% 이상이 베이징, 상하이, 광둥, 장쑤, 저장 등 연해지역에서 이루어짐.

  - 중국 혈당기기, 혈압계시장은 미국의 존슨앤존슨과 메드트로닉, 독일의 지멘스, 로슈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안마기시장은 일본 파나소닉과 중국 로컬기업이 대부분 차지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 주요 기업 및 제품

국가

주요 기업

주요 제품

미국

GE, 존슨앤존슨, 애보트, 메드트로닉

체온계, 혈당계, 혈압계, 초음파 영상기, 비만 측정기, 심박 조절기 등

독일

지멘스, 바이엘, 로슈

혈당계, 혈압계 등

일본

파나소닉, 알로카, 옴론

초음파 영상기, 혈압계, 혈당계, 안마기 등

중국

톈진지우안(天津九安), 위웨의료(鱼跃医疗), 동팡션(方神)

혈압계, 청진기, 체온계, 혈당계, 안마기 등

한국

인포피아, 올메디쿠스

혈당계, 혈압계, 적외선 치료기, 혈색소 측정기 등

자료원: KOTRA 우한 무역관 자체조사

 

 ○ 한국기업 진출현황

  -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으로는 혈당계와 혈압계를 주로 생산하는 올메디쿠스와 혈색소 측정기와 적외선 치료기를 생산하는 인포피아가 있음.

  - 인포피아는 중국로컬기업인 위웨의료(鱼跃医疗)와 3년 간 170만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는 등 중국 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영향력을 넓히고 있음.

  - 한국 기업은 다국적 제약기업이 대거 진출한 미국, 일본, 독일 등 다른 경쟁국가들과 달리 중소규모의 기업 위주로 중국에 진출

  - 중국 내 한국 제품 인지도는 매우 낮은 편이나 다른 외국계 기업들과는 달리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시장에서의 반응이 좋은 편

 

   * 우한한루이과학기술발전유한공사(汉汉瑞科技展有限公司) 리우쉐홍(刘学红) 영업팀 주임 인터뷰(무역관 직원 통한 전화 인터뷰)

 

 Q. 한국산 제품을 구매하거나 접해본 경험이 있는가?

 A. 개인적으로 한국산 제품을 구매해 본적은 없다. 한국산 제품은 다른 외국산 제품들에 비해 중국 내 인지도가 매우 낮은 편이다. 우한(武), 청두(成都)와 같은 내륙도시에서는 더욱 낮다. 한국 기업이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려면 일단 홍보가 먼저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Q. 한국산 제품의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나?

 A. 한국산 제품의 가장 큰 강점은 가격이다. 한국산 제품은 다른 외국산 제품과는 다르게 매우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혈압계의 경우 한국기업인 올메디쿠스의 가격은 250위안(41달러)정도이다. 하지만 비슷한 사양의 독일 로슈(Roche)사 제품은 400위안(66달러)에 달한다. 높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이 한국산 제품의 가장 큰 강점이다.

 

□ 시사점 및 진출방안

 

 ○ U-Healthcare 시장 공략

  - 60세 이상 고령인구의 증가와 국토가 넓어 모든 지역에 의료기관이 부족한 중국의 특성을 고려하면 집에서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원격진료시스템인 U-Healthcare 수요가 늘 것으로 예측됨.

  - SK텔레콤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헬스케어나 인성정보의 가정용 원격의료시스템 등이 예

  - 단순기기 수출이 아닌 한국의 IT 기술과 접목한 U-Healthcare 시스템 수출 적극적으로 고려

 

 ○ 새로운 유통구조로 시장 진출

  - 의료기관용 의료기기들과는 달리 가정에서 주로 쓰는 체온계, 혈당계 등과 같은 소형 가정용 의료기기들은 의료기기 전문판매점이 아닌 약국, 왓슨스(Watsons)와 같은 드럭스토어, 타오바오(淘)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제품의 대부분이 판매됨.

  -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시장 진출 시 기존 의약품 판매상을 통한 진출이 아닌 드럭스토어, 인터넷 쇼핑몰 등과 같은 새로운 유통구조로의 접근 필요

 

 ○ 전시회, 박람회 통한 홍보

  - 다른 외국계 경쟁기업보다 낮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전시회, 박람회 등을 통한 홍보 필요

  - 중국 내 주요 가정용 의료기기 전시회로는 매년 4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와 매년 5월 중국 광저우(广州)에서 개최되는 광저우종합무역박람회(Canton Fair)가 있음. 특히 선전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의료기기전시회는 중국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전시회로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박람회

 

 

자료원: 중국의료기기산업협회 (中国医疗器械行业协会), 국가통계국(统计局), 인터넷 조사, KOTRA 우한 무역관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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