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과 디자인을 갖춘 유럽 자전거 패션, 라이딩도 이젠 패션이다!

- 자전거 이용자 수 증가…의류업계, 자전거 디자인 의류 속속 내놓아 -

□ 자전거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 많은 유럽인이 출퇴근에 자전거 이용

 ○ 대도시내 매일 반복되는 출퇴근 교통체증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그에 따른 교통비 절감이 가능함

 ○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면서 바쁜 현대인 생활에 별도로 운동시간을 내지 않아도 운동효과를 볼 수 있음

 ○ 매연걱정 없는 환경 친화적이라 현재 트렌드인 유럽 에너지 절감에도 맞아 에코족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임

□ 정부의 자전거 지원정책

 ○ EU집행위에 따르면 유럽 도시중 자전거 이용률이 높은 도시로는 Vasteras(스웨덴), Ferrare(이탈리아), Amsterdam(네덜란드), Cambridge(영국) 등이 있으며 이들 도시의 자전거 이용률이 30%가량을 웃돌고 있음

 ○ 이러한 자전거의 인기 뒤에는 정부의 자전거 활성화 정책이 있는데, 자전거 이용률 높이기 정책 중 일환으로 자전거용 도로 인프라 및 무인자전거 대여 시스템 설치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음

  1) 무인 자전거 대여 시스템

  - 유럽의 많은 도시 곳곳에 무인 자전거 대여 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일정 임대료를 내면 언제 어디서든 대여가 가능하고 원하는 장소에서 반납이 가능함.

  2) 높은 수준의 자전거 도로 인프라

  - 유럽에서 자전거 도로가 따로 마련돼져 있어, 자전거 이용자는 보행자용 도로를 이용할 수 없으며 주어진 도로에서만 이용을 해야 함. 또한 자전거를 위한 표지판 및 신호등이 따로 있음

자료원: Stib

□ 실용성과 디자인 둘 다 갖춘 자전거 패션의류 및 아이디어 용품이 트렌드

 ○ 자전거가 레저를 넘어 출퇴근 수단으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면서 자전거 패션의류 및 아이디어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음

 ○ 의류업계에서도 이점을 공략, 라이딩 후 따로 옷을 갈아입어야하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도록 라이딩이 가능한 일상복을 개발, 판매 중에 있음.

  - 의류브랜드 H &M은 올해 2월 영국 자전거용품 업체인 Brick Lane Bikes사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자전거 의류라인을 따로 런칭했음

  - 리바이스사 또한 작년부터 리바이스 커뮤터라는 자전거 의류 라인을 만들어 판매 중임

현재 판매되는 자전거 패션 의류 및 액세서리

자료원: Popin, Ivajean, Yakkay 웹사이트

□ 시사점

 ○ 일반 라이딩 의류는 자전거 타기에는 편리하지만 재질이나 탄력성 부분에서 일상복으로 입기에는 한계가 있음.

 ○ 우리나라도 자전거 이용 수가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이용자 수가 늘어나고 있음. 따라서 일반 자전거 라이딩용 의류에서 벗어나 일상복과 라이딩을 겸할 수 있는 기능성과 스타일 두 가지 모두 갖춘 자전거 의류들을 개발·판매한다면 그 시장 잠재성이 높음.

자료원: 일간지 Le soir, L'Echo 및 KOTRA 브뤼셀 무역관 의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