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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국방의 힘을 보여주는 전시회 관람 후기
  • 현장·인터뷰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김재우
  • 2013-05-13
  • 출처 : KOTRA

 

터키 국방의 힘을 보여주는 전시회 관람 후기

- IDEF 2013 전시회에 50개국 708개 사 참가 -

- 터키의 무인 정찰기, 이미 세계 최고 수준 -

 

 

 

□ 터키, 강력한 외교력은 튼튼한 국방력에서

 

 ○ 5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11회 터키 국방전시회(IDEF) 2013이 성대하게 개막함.

  - 5월 7일은 비즈니스 데이로 군인과 군수업 종사자 이외에 일반인은 참관이 허용되지 않으나 무역관은 한국정부를 대신해서 방산교역분야를 소개한다는 목적으로 참관

  - 대세는 무인, 이제는 굳이 군인의 희생 없이 무인 정찰기, 무인 헬리콥터, 무인 수색기기 등 첨단분야의 각축장

  - 터키 최대의 군수분야 생산업체인 아셀산(Aselsan)의 홍보 관계자는 터키 국방분야의 연구개발 인력은 2만 명이 넘는다고 설명

  - 대부분의 무기 등은 독자 기술로 개발이 가능, F-35 최신 전투기 등은 미국이 주도하는 9개국 컨소시엄에 참여해 공동개발 중

 

터키 TAI 사의 무인 정찰용 헬기

 

□ 국방 관련산업 팽창이 주변국 안보의 맹주로 만들어

 

 ○ 터키 군수산업협회 관계자는 2000년, 40개에 불과했던 군수업체가 올해 2300여 개가 넘었다고 설명하면서 한국과의 기술격차는 조금 앞서있어 좋은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함.

  - 기존에 미국, 독일, 영국 등에서 수입 일변도의 군수분야를 따라잡기 위해 연구개발 인력을 확충하고 지속적으로 공동개발에 참여

  - 불과 10년 사이에 터키는 세계 국방분야의 큰 손으로 작용하며, 2012년 터키 군수물자의 수출은 약 13억 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43% 증가함. 수입은 세계 4위로 주로 미국에서 고가의 무기 또는 전투기가 대다수임

  - 터키의 국방력은 최근 NATO 회원국으로 이스라엘에 거부권을 행사한다든지, 중동 평화를 위해 시리아 난민 지원 등 외교분야의 힘을 더욱 강화시킨 계기가 됨.

 

터키 Roketsan 사의 무인 위험탐지장비

 

□ 시사점

 

 ○ 터키는 피를 나눈 형제로 군수분야 입찰에서도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진출 노력이 필요

  - 군수분야 입찰은 일반 바이어와는 달라 입찰 전 사전등록절차를 통해 검증작업 등이 필요하므로 관련 참고자료를 꾸준히 쌓아두어야 함.

  - 특히, 이와 같은 전시회에 참가해 당장의 수출입 사항이 아니더라도 터키 군수업체들과의 명함 교환, 면담 등을 통해 '누구누구를 안다'는 것이 중요함.

  - 한편, 전략물자에 해당하지 않는 품목은 일반 바이어를 공략해 FTA 수혜품목 등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으므로 관심이 필요함.

 

 

자료원: 전시회 현장 방문 및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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