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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동부 에어컨시장 대폭 성장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3-05-03
  • 출처 : KOTRA

 

브라질 북동부 에어컨시장 대폭 성장

- 기록적인 폭염과 신중산층 등장 등이 판매 급증의 주원인 –

 

 

 

□ 개요

 

 ○ 브라질 북동부 지역의 기록적인 폭염과 신중산층의 구매 증가로  에어컨시장이 대폭 성장함.

  - 에어컨 수요는 폭증한 반면, 국내생산량 부족으로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남.

 

□ 세부사항

 

 ○ 타 지역에 비해 소득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 브라질 북동부 지역에서 최근 들어 C와 D계층 소비자들의 에어컨 구매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남.

  - 북동부지역은 연중 기온이 30도 이하로 내려가는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더워 에어컨 사용이 필수적이지만, 그동안 이 지역 소비자의 구매력이 낮아 에어컨과 같은 고가 전자제품은 대중화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남.

  - 하지만 최근 수년간 브라질 경제성장으로 북동부지역 소비자의 소득이 증가하고, 소비수준도 향상돼 에어컨 구매가 늘고 있음.

 

 ○ 북동부 지역의 에어컨시장 성장률은 브라질 전체 에어컨시장에 비해 훨씬 높음.

  - 브라질 냉방기기협회(Abrava)에 따르면 2007년에서 2012년 사이, 브라질 에어컨 판매량은 연평균 17.8%로 성장해 총 89%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같은 기간 북동부 지역은 연평균 성장률이 26.7%로 총 133%의 성장률을 기록함.

 

 

 ○ 북동부 지역은 덥고 습한 지역 특성상 에어컨 보급률이 타 지역보다 높음.

  – 이 지역 전체 가구의 17%가 에어컨을 보유하고 있어 브라질 평균 보유율보다 높은 것으로 밝혀짐.

 

 ○ 저소득층은 에어컨 구매 후 높은 전기사용료를 감당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으며, 일부 소비자들은 도전(盜電) 등과 같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전기를 끌어오는 방법을 사용해 에어컨을 가동시키는 경우도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남.

  - 하지만 최근에는 과거 에어컨제품 사양과 비교, 에너지 소비량이 현저히 낮은 기종이 출시돼 에어컨 사용자의 부담을 덜어줌.

 

 ○ 한편, 북동부지역 페르남부코 주 전력회사 Celpe은 저소득층 소비자에게 전기사용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를 운영함.

  - 이 서비스 수혜자는 130만 명에 이르며, 전기사용료 부담이 낮아진 소비자로 에어컨 사용은 더욱 증가할 것임.

 

□ 시사점

 

 ○ 브라질 북동부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고온다습해 에어컨 수요가 매우 높음. 하지만 이 지역은 저소득층이 밀집한 지역으로 구매력 높은 소비자가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음. 그러나 최근 경제성장으로 소비력을 갖춘 신중산층이 등장하면서 휴대전화, 냉장고, 평판 TV 등 각종 첨단 가전제품 판매량이 많아짐.

 

 ○ 브라질 정부는 수입산 에어컨기기의 범람을 제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2년 5월 마나우스 무역자유지대(ZFM) 외부에서 생산된 에어컨을 대상으로 공업세(IPI)를 인상함. 이 규제로 York를 비롯한 수입산 브랜드 에어컨 제품 대부분이 브라질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 것으로 드러남.

 

 ○ 하지만 최근 에어컨 수요가 폭증하면서 국내 브랜드 제품만으로 공급을 충족시키기에는 생산량이 현저히 부족함. 따라서 브라질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냉방기기업체는 높은 세금 부담으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완제품 수출 대신 브라질 현지업체와 협력해 부품 수출 후 현지 조립 등과 같은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경제전문지 Valor Economico,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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