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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조달 시장 진출방안 (2)
  • 투자진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조주연
  • 2013-04-30
  • 출처 : KOTRA

 

프랑스 정부조달 시장 진출방안 (2)

- 유망품목별 시장 진출방안 -

 

 

2013-04-30

파리무역관

조주연(jycho2@kotra.or.kr)

 

 

 

 스마트홈 시스템

 

 ㅇ 유망사유

  - 정부 및 지자체 발주 공공주택 신축•재개발 프로젝트 증가 추세

  - IT기술 선진국으로 알려진 한국 제품의 뛰어난 기술 경쟁력

 

 ㅇ 시장현황

  - 프랑스 건설협회에 따르면, 2011년 기준 프랑스 스마트홈 시스템 시장 규모는 2억 유로 규모로 추정됨.

   •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지 않으나 2005년부터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온 시장으로, 업계에서는 2020년 경 15억 유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정부 및 여러 지자체에서 에너지절감 친환경 공공주택 신축 및 재개발 프로젝트를 발주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어 시장의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관련 품목 수입량의 20%를 일본제품이 차지하고 있으며 70%는 EU시장, 나머지 10%는 북미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함.

   • 2011년 프랑스의 관련 품목 대일 수입량은 6천만 유로 규모임.

   • Toshiba 등 일본 기업들은 현지기업과 공동으로 개발 프로젝트에 입찰하여 낙찰을 받음으로써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짐.

 

 ㅇ 경쟁동향

  - 스마트홈 시스템의 경우 워낙 많은 분야와 제품을 아우르는 분야인 관계로 보안장비 업체부터 이동통신 기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진출해 있음.

  - 프랑스 스마트홈 시스템 조달시장의 경우 Bouygues Construction, Vinci, Eiffage등 대형 건설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건설사 주도 하에 공공 조달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바,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건설사가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할 사업자를 선정하는 형태임.

  - 소규모 조달 프로젝트의 경우, Schneider Electric, Somfy, Legrand, Delta Dore 등의 업체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음.

 

 ㅇ 진출방안

  - 기술력 및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 인증 필요

   • 보수적인 성향의 공공 조달시장에서 제품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기술력, 안전성 등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할 필요가 있음.

   •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시장진출에 필요한 CE인증 및 NF인증 등 필요한 인증을 획득하는 것이 필요함.

  - 현지화 전략 필요

   • 스마트홈 시스템의 특성상, 사용 중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공급자의 즉각적인 대응이 필수적임.

   • 제품의 공급과 함께 책임지고 사후 관리를 담당해줄 파트너를 발굴하거나 직접 현지에 지사 혹은 법인은 설립하는 등의 현지화 전략이 필요함.

 

□ 의료기기

 

 ㅇ 유망사유

  - 기술력이 공급업체 선정 배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 이상으로 중국 등 일부 경쟁국에 비해 불리한 가격 배점을 상쇄하기가 수월

  - 가격 대비 경쟁력이 우수한 기술력 위주 제품(MRI 등 초음파 영상진단기 및 안과용 기기 등)이 유망

 

 ㅇ 시장현황

  - 2011년 프랑스의 의료용 소모품, 설비 및 기기 시장규모는 약 80억유로에 달한 것으로 추산. 이 가운데 약 1/3에 해당하는 25억 유로가 의료용 기기 시장이며 약 50.3%가 영상진단기기 시장으로 지속 증가 추세임.

  - 수요특징은 종합 공립병원이나 개인병원들이 수요의 90% 이상을 공공시장에서 조달하고 있다는 점과 이 때문에 현지 진출한 외국 기업들이 동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수입 의존도가 아주 높다는 점임.

   • 공립 및 개인 병원들 모두가 현지에 A/S 조직을 가지고 있는 업체 외에는 거래를 기피하기 때문에 현지 진출 외국 기업 비중이 여타 분야에 비해 높은 편임.

  - 이러한 시장 특성 때문에 프랑스의 의료기기 수입규모는 최고 11억유로 이상인 기타 내외수의용 기기에서부터 5억 유로 이상의 카테터 등 기기·기구를 비롯하여 1억 유로 수준의 초음파 영상진단기 또는 안과용 기기 등 HS 8단위 분류 기준 25개 품목의 평균 수입액이 1억 3천만 유로로 연간 총수입규모가 33억 유로에 달함.

 

프랑스의 국별 초음파 영상진단기(HS Code: 9018-1200) 수입 현황

                                                                                                                 (단위: 천 유로, 톤)

국가명

2010

2011

2012

금액

물량

금액

물량

금액

물량

총계

89,578

492

96,851

544

96,873

433

미국

30,730

108

36,088

200

32,924

99

일본

25,488

116

26,011

112

12,725

43

노르웨이

3,675

14

4,068

16

9,543

17

이스라엘

4,100

25

4,519

30

5,786

34

네덜란드

2,917

27

3,209

32

5,650

36

싱가포르

549

2

1,137

10

5,024

19

한국

4,994

35

3,677

24

4,580

27

중국

2,447

12

2,371

14

3,990

16

영국

2,729

30

3,488

36

3,665

34

독일

4,498

82

2,234

16

2,574

40

자료원: 프랑스 관세청

 

프랑스의 국별 안과용 기기(HS Code: 9018-5090) 수입 현황

                                                                                                                 (단위: 천 유로, 톤)

국가명

2010

2011

2012

금액

물량

금액

물량

금액

물량

총계

94,031

692

94,118

576

112,757

520

미국

33,885

158

33,308

149

40,339

208

일본

24,083

73

20,308

59

26,136

77

독일

12,711

46

13,713

64

17,019

61

스위스

4,761

13

8,083

22

9,839

28

벨기에

633

4

2,108

5

3,067

9

이탈리아

1,699

42

2,564

47

2,505

49

중국

8,293

313

5,567

181

2,438

41

영국

1,154

2

754

1

2,190

3

슬로베니아

1,541

6

1,965

8

2,026

6

화란

1,526

4

653

1

1,154

2

한국

817

8

646

7

1,101

9

자료원: 프랑스 관세청

 

 ㅇ 경쟁동향

  - 한국산 제품(한국기업)에 대한 현지 평가는 일부 최신 의료기기 면에서 비교적 호평을 받고 있으나 여타 분야에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임.

  - 경쟁동향: 한국산 영상진단기기의 경우 주 경쟁국은 일본, 싱가포르 및 중국인데 싱가포르는 최근 2년 동안 9배 이상 증가하여 한국을 능가했음.

 

2012년 프랑스 초음파영상기기 수입시장 점유율

 

주요 국별 2012년 프랑스 안과용기기 수입시장 점유율

자료원: 프랑스 관세청 수입통계

 

 ㅇ 진출방안

  - 한국산 제품 기술력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은 바,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갖춰야 함.

   • 기존 수출 실적 및 납품 실적에 대한 객관적인 증빙 자료 필수

   • 현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CE인증을 비롯한 관련 인증 획득도 시장 진출 이전에 선결되어야 할 문제임.

  - 제품 사후관리 대책 필요

   • 의료기기 수입 유통업체들은 사용 중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A/S를 중요하게 여기며, 한국제품의 경우 제품수리 보수 면에서 근접한 유럽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임.

   • 따라서 제품의 공급과 함께 책임지고 사후 관리를 담당해줄 파트너를 발굴하거나 직접 현지에 지사 혹은 법인은 설립하는 등의 현지화전략이 필요함.

 

□ 철도장비 및 부품

 

 ㅇ 유망사유

  - 지방선 철로 증설계획 및 그랑 파리(Grand Paris) SOC 프로젝트[자동 지하철(Metro), 시외 급행열차(RER), 전차(Tramway) 철로 증설 계획]에 따른 철도장비 및 관련 부품 수요 급증 전망

 

 ㅇ 시장현황

  - 프랑스의 철도장비 시장규모는 수십억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 프랑스 정부는 향후 10년간 약 60억 유로 규모의 지방선 고속 및 완행열차 철로 증설 계획 프로젝트를 추진 중

   • 이와 별도로 17년간 260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하여 광역 수도권 자동 지하철 구축, 시외급행 열차 철로(205km) 증설 및 72개 역사를 신설할 계획이어서 철로, 고속기차, 전차, 열차 및 역사 건축용 자재 수요가 급증할 전망임.

  - 상기 프로젝트를 기준으로 산출한 연평균 시장규모는 25억유로이며 2012년 프랑스의 열차 및 부품 수입규모는 6억1600만유로로 최근 2년간 연평균 20% 증가했으며 수출규모는 약 90억 유로로 2011년 47.5% 감소 후 지난해 93.3% 증가함.

  - 프랑의 동 시장은 프랑스 및 현지 진출 외국 기업들의 현지 생산제품이 3/4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입 시장도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현지 진출 국가들이 1/3을 차지한 상황임.

 

2012년 국별 프랑스 열차 및 부품 수입 현황

자료원: 프랑스 관세청 수입통계

 

  - 프랑스 철도장비 수요특징은 미국, 일본, 한국 등과 다른 전기 헤르츠(50hz)를 사용하고 있어서 전동차들의 공업규격도 상이한 점이 많다는 점과 서비스 시장만 개방된 상태이기 때문에 정부, 지자체 및 공기업들이 주도하는 가장 큰 조달시장 중의 하나이기도 함.

  - 프랑스 시장은 관세장벽이 아주 낮으며 미국이나 중국처럼 현지산 부품이나 외국 수입산 열차 및 부품에 대한 쿼타 제도는 없음.

  - 그러나 현지산 제품 사용을 선호하거나 이를 사용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관행이 만연한 실정임.

  - 또한 유럽 주요 열차 제조업체 및 부품업체들이 주도하여 유럽철도산업연맹(UNIFE)가 제정한 표준규격 IRIS 및 국제표준규격 ISO9001이 기술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연합의 환경규제 관련 규정도 모든 기업들이 넘어서야 할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음.

 

 ㅇ 경쟁동향

  - 프랑스는 한국에 고속철을 수출하고 전 세대 기술을 전수해준 국가이기 때문에 한국 제품(한국기업)에 대해 비교적 잘 알고 있는 편임.

   • 한국과 프랑스의 기술표준이 매우 다른 관계로 한국 지하철 열차는 대폭 개조하지 않고서는 그대로 유럽 시장에 수출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됨.

   • 단, 일부 부품은 품질 대비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음.

  - 프랑스 1위 철도 기업 알스톰은 현지에 진출한 캐나다 봉바르디에(BOMBARDIER), 독일 지멘스(SIEMENS) 및 스페인 카프(CAF), 이탈리아 안살도 브레다(ANSALDO BREDA)와 자국 및 유럽 주요 지방선 열차 및 전철 시장에서 경쟁 중임.

   • 봉바르디에의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적극적 시장진출로 일반 열차 시장에서는 조금씩 자리를 내주고 있는 실정이나 고속열차 시장은 완전히 장악하고 있음.

   • 부품시장에서는 현지 및 유럽 내 하청업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며 갈수록 유럽산 부품 사용을 요구하는 관행이 깊게 자리잡게 되므로 제3국 제품은 시장에서 밀려나는 추세임.

 

2012년 주요 국가별 프랑스 수입시장 점유율

자료원: 프랑스 관세청 수입통계

 

 ㅇ 진출 방안

  - 까다로운 철도차량 및 부품관련 인증 획득이 필수임.

   • 프랑스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인증으로는 CE인증, NF인증, Iris 인증, ISO 9001 인증 등이 있음.

   • 각 인증별로 담당 인증기관이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해야 하며 인증 신청 시 품목에 따라 필요한 검증 절차 및 비용, 필요 서류 등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음.

  - 점차 EU산 및 자국산 제품 사용에 대한 관행적인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 및 현지 직접 진출은 필수적으로 고려해보아야 하는 절차임.

   • 봉바르디에, 지멘스, 카프 등도 프랑스 현지에 생산시설을 설립하여 직접 진출에 성공한 사례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시사점

 

 ㅇ 프랑스의 한국기업에 대한 혁신기술 이미지를 활용, 정부조달 참여 기회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함.

 

 ㅇ 시장진출에 필요한 제품별 인증 획득이 선행되어야 하며 안정적인 제품 공급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지 파트너 발굴, 현지 법인설립 등을 필수적으로 고려해 보아야 함.

 

 

자료원 : 정부조달경제연구소, 프랑스 관세청,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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