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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 이제 필요 없어요, 중국의 전자 도어록시장
  • 트렌드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13-04-26
  • 출처 : KOTRA

 

열쇠 이제 필요 없어요, 중국의 전자 도어록시장

- 무섭게 성장하는 시장규모, 중 내수·수출 모두 활발 -

- 한국, 앞선 기술력 꾸준히 유지해야 시장에서 살아남아 -

 

 

 

□ 중국 전자 도어록시장 현황

 

 ○ 열쇠와 전자 도어록의 기로에 선 중국

 

자료원: ASSA ABLOY, KOTRA 광저우 무역관 자체정리

 

  - 글로벌 도어록 장치 생산업체 ASSA ABLOY에 따르면, 2009년 중국 도어록 시장규모는 93억 위안으로 그 중 전자 도어록은 5%(약 5억 위안)만을 차지했으나 1년 후인 2010년 중국 도어록시장 규모는 400억 위안 이상, 전자 도어록시장은 40억 위안가량, 일선도시(대도시)는 44억 위안가량으로 성장했음.

  - 2010년 기준 전자 도어록 수출액은 100억 위안에 달성, 양적으로는 중국 도어록 업계가 벤치마킹했던 한국 도어록 업계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올라섬.

  - 전문가들은 시장이 매년 22억 위안 이상 성장했으며, 지문 인식형 도어록은 금융권 사무실·군사·사무실·고급주택 등에서 매년 500만여 개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함.

 

 ○ 전자 도어록, 1세대에서 2세대로

 

구분

1세대 전자 도어록

2세대 전자 도어록

사진

카드형 전자 도어록

지문인식형 전자 도어록

가격대

출시 당시 2000~3000위안

현재 150~800위안

1000~2500위안

프리미엄급 3000위안 전후

특성

- 카드형, 열쇠형, 비밀번호형 (혹은 위 분류가 조합된 형태)

- 열쇠·카드를 여전히 지니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음

- 비밀번호형, 지문 인식형

- 열쇠·카드를 지녀야 하는 불편함에서 해방, 쉬운 조작법

- 기술 보급으로 가격과 기술경쟁력 모두 향상

시장성숙도

이미 포화

성숙

업계 내 경쟁은 치열하나 고객층은 한정적이라는 한계(제품 보급률은 떨어짐.)

자료원: ASSA ABLOY, KOTRA 광저우 무역관 자체정리

 

  - 2010년 기준 2세대 전자 도어록 생산 60% 이상이 외자기업 위탁형태였으나 현재 기술 상향평준화로 중국 내 생산 가능함. 단, 아직 한국산 완제품 사입해 매매하는 형태의 거래도 많음.

 

□ 중국 전자 도어록시장 트렌드

 

 ○ 달라야 산다, 도어록의 개성화 물결

  - 중국도어록박람회(中国锁业览会)는 2013년 3월 29~30일 동안 제3회 국제 박람회로 100여 국가의 400여 개 이상 기업, 40여 개 협회 및 정부기관, 300여 개 매체, 1만2000여 명의 각국 바이어가 참가하는 업계 최대 전시회 중 하나임. 2013년 3회째 개최이지만 글로벌 기업의 기술, 노하우 교류 및 계약 체결의 장으로 자리 잡음.

  - 삼성, KOPAT(한국) 등 업체를 비롯해 JMA(스페인), paxton(영국), TSA(미국), Acsys(프랑스) 등 세계 유수 기업이 참가함.

 

   

자료원: ADEL 홈페이지

 

  - 인기부스였던 중국 업체 ADEL의 경우 1500위안대 이상의 고가 도어록 제품을 다채롭게 전시, 바이어들의 호응이 좋았음. 최첨단까지는 아니나 중국 기술 수준으로 프리미엄 제품 생산이 가능함.

  - 차별화를 위한 각종 전략이 눈에 띄었음.

   · 사례 1) 중국 프리미엄시장을 노려 도어록 자체를 금색 용 조각 모양으로 형상화

   · 사례 2) 문고리 등 부속품을 고객 맞춤형으로 제작, 선택 폭을 넓힘.

  - 제4회 중국도어록박람회는 2014년 5월 9~11일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 파저우(琶洲)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임.

 

자료원: 中国锁业览会 홈페이지

 

□ 시사점

 

 ○ 단독 발전이 불가능한 도어록 업계

  - 국적을 불문하고 도어록시장은 개인 매매보다 대부분 기관 대량 수주로 매매가 이뤄지는데, 계획도시와 계획단지 등 정부 주도형 대형 건설사업이 많은 중국은 이와 같은 특성이 두드러짐.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1~2월

수출액

47(28.9)

66(41.3)

87(31.5)

95(9.9)

18(37.2)

주: 괄호 안의 숫자는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자료원: KITA

 

  - 최근 5년간 한국의 중국 비금속제 자물쇠(도어록, 전자도어록 포함, HS Code 8301) 수출액 동향을 보면 2012년을 제외한 4년간은 30~40%대의 초고속 성장을 보임. 이는 위와 같은 중국 발전 특색에 의한 결과라고 할 수 있음.

 

 ○ 한국, 업계 선두주자로 남으려면?

  - 중국과 한국의 기술격차가 좁혀지긴 했으나 여전히 한국이 우위임은 사실임. 전자 도어록 특성상 구매 후 설치, AS 등 부대 서비스가 필요하나 중국 업체는 사후관리에 미흡함.

  - 전자 도어록 주고객은 신축(고급)아파트, 공공기관, 대학캠퍼스, 회사 등 거대자본임. 따라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고가 전략을 채택해 기술력과 확실한 사후서비스를 보장해야 함. 중국 전자 도어록 벤치마킹 대상은 주로 한국이므로 유사한 기술을 활용,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한국 기업을 위협할 수 있음.

 

 ○ 중국의 기술 모방, 중국에 득이 될 수도

  - 이번 중국도어록박람회에서는 선진기업의 최첨단 기술이 등장, 단순 전자 도어록을 넘어 홍채인식과 안면인식기술을 탑재한 최첨단 신제품이 등장함.

  - 지금까지 중국 도어록시장 발전은 선진기술 모방이 견인한 형태였음. 따라서 중국 업계는 기술 모방에 매우 능숙하므로 위와 같은 기술 발전은 중국 기술의 빠른 발전을 촉진할 기회일 수 있음.

  - 한국 기업은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신기술 개발 및 기술 교류를 통한 신기술 선점이 더욱 중요해짐.

 

 

자료원: 中国锁业览会 홈페이지, ASSA ABLOY 보고서, 바이두, KOTRA 광저우 무역관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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