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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동차업계, 변화하는 부품 공급망
  • 트렌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홍승민
  • 2013-04-25
  • 출처 : KOTRA

 

日 자동차업계, 변화하는 부품 공급망

- 신흥국 시장 공략, 생산성 확보 위해 부품 공급망 다각화에 주력 -

- 부품 표준화 등으로 가격경쟁력, 생산 효율성 제고 -

 

 

 

□ 日 완성차업체, 부품조달방식에 변화

 

 ○ 급성장하는 신흥국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생산 위해 부품 공급망 다각화

  - 일본 주요 완성차업체들이 신흥국 중심의 시장전략을 취하면서, 빠르게 확대하는 시장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해외 생산거점을 통한 부품조달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음.

  - 혼다가 납입단가를 낮추는 조건으로 ‘탈(脫) 계열’을 선언하는 등 일본 주요 완성차업체들은 연간 생산량 1000만 대 달성을 앞두고 효율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부품 공급망을 다각화하는 전략을 구상함.

 

 ○ 본격적인 현지 부품조달 확대를 위해서는 안정적 공급, 기술력 차이 해결 등이 과제

  - 최근 몇 년간 리먼쇼크, 동일본 대지진, 태국 대홍수 등 환경변화 리스크에 쉽게 노출돼 일본 완성차업체의 생산대수는 기복이 심하게 나타남. 게다가 해외 생산거점에서 이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함.

  - 일본 기업이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하는 태국에서는 대홍수 이후 수주 물량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납품 지연이 발생하기도 하고, 혼다 어코드용 연료 파이프를 납품하기로 한 Tier 2 제품에서 품질 불량이 발견되는 등 문제점도 노출됐음.

  - 본격적인 해외 부품조달 확대를 위해서 현지 부품업체들이 핵심기술을 확보해 본사와의 기술력 차이를 줄이고, 현지 거점에서 안정적인 생산과 납품능력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당면 과제임.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각 사 홈페이지

 

□ 일본 주요 완성차업체의 부품 표준화(공용화) 가속화

 

 ○ 도요타의 TNGA 도입, 닛산-르노 부품 공용화 비율 확대

  - 도요타는 약 5000개에 이르는 부품 중 우선 20~30%에 대한 표준화를 추진하고 향후 TNGA 신규 설계방식을 도입할 예정임. 한편, 닛산도 프랑스 르노와 부품 공용화 비율을 현재 10% 수준에서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임.

  - 기존의 완성차업체 중심의 피라미드 형식 생산구조에서 수직형 구조로 바뀌어 해외 부품업체들의 활발한 연구개발 참가가 기대됨. 올해 독일 보쉬, 콘티넨털 등과 같은 세계 유명 부품업체들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가 활발히 진행됨.

 

 ○ 부품 표준화를 통해 생산성 확보 전략

  - 부품 표준화를 통해 계열을 뛰어넘는 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국의 수요에 맞춰 제품 개발이 가능한 체제를 구축해 해외 생산거점에서의 ‘적지적산(適地適産)’이 강화될 것으로 보임.

  - 다양한 차종에 공통 적용될 수 있는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전 세계에 퍼져있는 현지 생산거점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부품을 공급할지가 향후 자동차시장 주도권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임.

 

자료원: 아사히 신문

 

□ 시사점

 

 ○ 부품 공급망 다각화를 시도하는 일본 완성차업체

  - 급성장하는 신흥국 시장의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일본 완성차업체들은 해외 부품 공급망 다각화를 통해 생산성을 확보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함.

  - 일본 완성차업체는 부품 표준화를 통해 차종을 뛰어넘는 부품 개발으로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기술 부문에 해외 부품업체들을 끌어들여 부품 공급망의 다각화를 모색함.

  - 향후 해외 부품조달 가속화를 위해서는 현지생산 부품에 대한 품질, 생산능력, 기술력 확보 등이 선결 과제임. 이를 통해 환경변화 리스크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 국내 부품업체, 시장 변화 트렌드에 알맞는 맞춤형 수출전략 필요

  - 일본 완성차업체로 수출하는 국내 부품업체은 일본이 아닌 현지 생산거점으로 직접 납품하거나 일본 시장 내에서 해외 경쟁업체와는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시장 트렌드에 맞는 수출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음.

  - 특히, 급성장하는 신흥국 시장에 적극 진출하려는 일본 자동차업체의 동향을 주시해 국내업체들은 이에 맞는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할 시점임.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아사히신문, 각 사 홈페이지, KOTRA 나고야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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