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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전거 르네상스 시대 돌입하다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백요한
  • 2013-04-18
  • 출처 : KOTRA

 

 

독일, 자전거 르네상스 시대 돌입하다

- 정부차원의 정책 수립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한 재정 지원 -

- 2020 국가 자전거 교통계획 수립 발표 -

- 국내기업, 전기 자전거 및 부품 시장에 적극 진출할 타이밍 -

 

 

 

□ 독일 자전거의 르네상스 시대 돌입

 

 ○ 자전거시장의 높은 성장

  - 도심의 교통환경 및 수단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는 자전거는 편안하고, 유동성이 있으며, 무엇보다고 건강을 유지시킨다는 점을 들어 직장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음.

  - 독일 자전거협회(ZIV)에 따르면 현재 독일에 있는 자전거의 보유대수는 약 7000만 대 이상으로 80% 이상의 가구들이 최소 1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힘.

  - 특히, 2012년 자전거의 사용빈도 수는 2002년보다 50% 이상 증가했으며, 자전거를 통한 주 평균 이동거리는 30㎞라고 밝힘.

 

독일 자전거 보유대수

(단위: 백만 대)

자료원: ZIV

 

 ○ 2012년 자전거시장 총결산

  - 2012년은 자전거 최고의 한 해로 기록될 정도로 높은 수요와 이에 따른 매출 증가가 뒤따름.

  - 전기자전거를 포함한 약 395만 대의 자전거가 판매가 됐으며, 평균 판매가격은 약 513유로/대임.

  - 특히, E-Bike의 수요 증가와 높은 관심은 자전거시장의 붐으로 이어졌으며, 2012년 자전거산업 총 매출규모는 약 40억 유로를 기록함.

  - 이와 관련 자전거 부품시장 역시 반사효과로 높은 수요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하지만, 정확한 매출은 집계되지 않음.

  - ZIV 노이베르거(Siegfried Neuberger) 회장에 따르면 독일 자전거 수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자전거 2대 중 1대는 유럽에서 수입되고 있다고 밝힘.

 

2012년 독일 자전거 수입국 및 비율

자료원: ZIV

 

 ○ 전기 자전거(E-Bike) 전망

  - 전기 자전거의 수요 증가는 몇 해 전부터 꾸준히 언급되던 말이었으나, 정확한 통계자료 부족과 피부로 느끼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분석이 많음.

  - 그러나 ZIV의 자료에 따르면 2012년 38만 대의 전기 자전거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15% 판매가 증가했으며, 전체 자전거 매출시장의 10%를 차지함.

  - 현재 약 130만 대의 전기 자전거가 운행 중이며, 판매된 전기 자전거의 95%는 pedelecs로 불리는 형태임. 250와트의 동력으로 최대 25㎞/h 속력을 낼 수 있음.

  - 특히 2012년 유럽 전체에서 판매된 전기 자전거의 총 대수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110만 대로 독일은 유럽 최대 자전거 강국인 네덜란드 함께 이 시장 50%를 차지하고 있음.

 

Pedelecs 자전거

 

□ 국가 차원에서의 정책 및 높은 인프라 지원 규모

 

 ○ 국가 자전거 교통계획 2020(NRVP 2020) 수립 및 발표

  - NRVP 2020은 기존 독일 교통건설부가 추진하던 NRVP 2001~2012의 연장선으로 추가 자전거 교통망 건설 및 연결, 인프라 확충, 자전거 시스템 및 정책 개선 및 기타 서비스 확장 등임.

  - 특히, 교통건설부는 2011년 자전거 교통 확산을 위해 약 1억1000억 유로 규모를 투자했으며, 연방교육연구부(BMBF)에서도 이산화탄소 감축으로 기후보호를 위한 하이테크 기술 지원에 약 2억2000만 예산을 편성함.

  - 교통건설부는 2020년까지 자전거 교통 인프라 확장 관련, 지역에 따른 인프라 상태를 진입, 사용, 일반화 등으로 분류해 각 단계에 맞는 인프라 확충을 계획하고 있음.

  - 현재 독일 연방 도로 약 1만9000㎞, 주 도로에는 2만5000㎞ 그리고 지방도로에는 약 1만6000㎞의 자전거 전용도로의 보수 및 확충이 가장 큰 과제임.

 

NRVP 2020에 따른 인프라 구분 도표

단계

특징

자전거 교통 인프라

진입 중

자전거 교통 수송 비율 10% 미만

거의 없음

사용 중

자전거 교통 수송 비율 10~25% 미만

기본 인프라 보유

일반화

자전거 교통 수송 비율 25% 이상

거의 완성 단계

자료원: 교통건설부

□ 전망 및 시사점

 

 ○ 한국의 경우 자전거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기 자전거의 보급도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관련 인프라 확충이 매우 부족함.

  - 독일과 같이 친환경적인 실질적인 교통수단으로 인지하고, 도시별로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 전략이 필요함.

  - 자전거 도로가 있어도 관리가 잘 돼 있지 않으며, 자전거와 도보와의 명확한 분리가 필요한 시점임.

 

 ○ 높은 가격에도 전기 자전거의 수요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완제품과 부품을 제조하는 국내업체가 시장 진출하기 시기적절한 타이밍으로 보임.

 

 ○ 그러나 아직 대부분의 자전거 및 부품의 수입은 유럽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보수적인 독일 시장 진출을 위한 품질 및 기술력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ZIV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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