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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전거시장의 성장은 전기자전거가 이끈다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백요한
  • 2014-05-01
  • 출처 : KOTRA

 

독일 자전거시장의 성장은 전기자전거가 이끈다

- 2013년 기준 380만 대 판매, 판매량 4% 하락 -

- 총 자전거수 약 7100대로 거의 변화 없음 -

- 전기자전거 비율 11%, 약 160만 대 운행 중 -

 

 

 

□ 2013년 숫자로 살펴보는 독일 자전거시장

 

 ○ 독일 내 자전거의 생산 및 수입 그리고 수출

  - 2013년 독일 내 생산된 자전거(전기자전거 포함)는 216만 대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함.

  - 2013년 독일에서 생산된 자전거의 수출은 128만 대이며, 수입은 이보다 많은 287만 대를 기록하며 독일로 유입된 총 자전거 수는 375만 대를 기록함.

  - 이로써 독일 시장에서 유통되는 자전거는 2011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이며, 자전거 판매의 정체기를 우려하는 분석도 나오고 있음.

  - 다만 자전거 가격의 상승으로 당분간 매출의 변화는 크게 없을 것으로 전망됨.

  - 가장 큰 수입국은 캄보디아로 2013년 기준 61만1000대가 수입되며 전체 수입시장의 21%를 차지했음.

 

독일 자전거 생산량

(단위: 백만 대)

 

자전거 수입-수출량

                                                (단위: 백만 대)

 

주: 375만=216만-128만+287만

자료원: ZIV

 

 ○ 자전거 판매량 감소

  - 2013년 전기자전거와 일반 자전거의 판매 대수는 380만 대로 전년 대비 4% 감소함.

  - 독일 자전거협회(ZIV)에서는 작년 평년보다 긴 겨울이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하며, 자전거산업의 어려운 시기였다고 밝힘.

  -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3년 자전거 시장은 40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음.

  - ZIV는 소비자들이 자전거 품질에 대한 인식과 더 품질이 좋은 자전거 구입을 위해 비싼 자전거에 투자하는 경향이 생겼다고 밝히며, 2013년 평균 자전거 가격은 대당 520유로를 기록함.

  - 한편 기존에 존재하던 낡은 자전거는 폐기됐으며, 현재 독일 내 존재하는 자전거는 총 7100만 대로 전년과 같음.

 

독일 자전거 총 수량

 (단위: 백만 대)

자료원: ZIV

 

 ○ 전기자전거의 꾸준한 성장

  - 2013년 전기자전거의 판매량은 41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8% 증가했음.

  - 독일에서 생산된 전기자전거의 수는 약 27만8000대로 대부분 최대 시속 25㎞/h, 모터 250W의 기능을 가진 Pedelc 모델이 대부분임.

  - 전제 자전거 시장에서 전기자전거의 비율은 11%로 증가했으며, 현재 약 160만 대의 전기자전거가 독일 거리에서 운행 중임.

  - 2013년 유럽에서 판매된 전기자전거는 120만 대를 기록함. 이는 전년보다 10만 대 증가한 수치이며 전기자전거의 높은 성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줌.

 

독일 내 전기자전거 판매량

                                           (단위: 백만 대)

유럽 내 전기자전거 판매량

                                    (단위: 백만 대)

자료원: ZIV

 

 ○ 자전거 유통의 중심지는 오프라인 전문 매장

  - 2013년 자전거의 주유통은 자전거 전문 매장을 통해 이루어졌음. 약 70%의 자전거 구매는 직접 타고 결정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함.

  - 그 뒤를 건축자재를 판매하는 건축 매장 및 제품 매장이 20%를 차지했으며, 인터넷이 10%를 차지했음.

  - 주목할 점은 인터넷을 통한 자전거 구입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대부분의 오프라인 업계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

 

□ 한국 기업들의 독일 시장 진출 방향

 

 ○ 브랜드 인지도 및 품질 향상

  - 독일 바이어들은 자전거 품질에 대단히 민감할 뿐 아니라 디자인에도 높은 관심이 있음.

  - 그러나 인지도가 없는 브랜드의 경우 시장 진입의 벽은 매우 높으며 대단히 많은 경쟁 제조사들이 있어 빠른 시장 진입은 어려움.

  - 또한 전기자전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기자전거에 장착되는 배터리 등 부품의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에 따른 품질 및 CE 인증 획득이 매우 중요함.

  - 따라서 EUROBIKE와 같은 국제 자전거 전시회 참가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B2B 미팅으로 시장 진입 노력이 요구됨.

 

 ○ 독일 내 자전거 부품의 수입 증가

  - 2013년 독일 자전거 부품의 수입 규모는 약 18억 유로 규모로 2009년과 비교해 45% 증가했음.

  - 독일 내 생산 규모는 6억1000만 유로, 수출 규모는 9억60000만 유로를 기록해 독일 내 유통되는 자전거 부품의 시장 규모는 약 14억 유로를 기록함.

  - 전문가들은 전년 대비 약 5%의 시장 감소를 기록했으나 자전거의 품질 향상과 전기자전거 부품으로 인해 시장 규모가 다시 회복될 것으로 분석함.

 

독일 자전거 부품 시장 규모

(단위: 백만 유로)

자료원: ZIV

□ 전망 및 시사점

 

 ○ 독일 자전거시장은 현재 포화상태이나 대부분의 신규 자전거가 전기자전거로 바뀌는 추세임.

  - 따라서 일반 자전거보다 가격이 높은 전기자전거로 인해 전체적인 매출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자전거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독일 정책에 따라 자전거는 높은 인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다만, 안전을 위한 법률 제정 및 기타 도로 보수를 위한 비용은 시장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부분임.

 

 ○ 전기자전거의 확대로 안전을 위한 헬멧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며, 이는 우리 기업이 전기 배터리와 함께 진출할 수 있는 틈새시장으로 분석됨.

  - 헬멧은 이미 인지도 높은 독일 브랜드(UVEX) 등이 있기 때문에 OEM 등으로 진출하는 방법도 필요함.

 

 

자료원: ZIV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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