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지역경제 성장 착실히 견인 중

  - UEMOA 경제 2012년 5.8% 성장, 2013년 6.5% 성장 전망 -

- 7가지 도전있지만 UEMOA 경제 2014년에 7.0% 성장 가능 -

□ 코트디부아르가 지역경제 성장 견인 중

 ㅇ 8개국으로 구성된 서아프리카경제통화엽합(UEMOA) 경제가 코트디부아르의 경기회복에 힘입어 2013년에 6.5% 성장(2012년 5.8% 할 것이라고 UEMOA 경제 중앙은행 총재 Kone씨가 전망했음.

  - 또한, 중국과 인도로부터의 강력한 원자재 수요가 유럽경제로부터 오는 부정적 영향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Kone 총재는 덧붙였음.

  - UEMOA 경제를 구성하는 8개국은 베냉, 부르키나파소, 코트디부아르, 기니-비사우, 말리, 니제르, 세네갈, 토코 등임. 총 경제규모는 800억 달러에 이르고, 코트디부아르가 경제의 1/3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2013년 UEMOA 경제 국별 주요경제지표 전망

자료원: EIU

□ 경제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경제개혁 필요

 ㅇ Kone 중앙은행 총재는 각 회원국이 지속적인 경제개혁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음. 특히, 재정적자를 줄이고, 사회투명성을 높이며, 인프라시설 건설에 투자를 확대하고, 코코아·금·철 등 원자재 의존형 경제에서 벗어날 것을 권장했음.

□ 대출확대를 위해 중앙은행 기준 여신금리 2.75%로 낮춰

 ㅇ Kone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3월 UEMOA 경제의 경기부양을 위해 중앙은행의 기준 여신금리를 2.75%로 낮춘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를 통해 각국의 시중은행도 여신금리를 낮춰 대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함.

□ UEMOA 경제 2014년 7.0% 성장 전망

 ㅇ Kone 총재는 UEMOA 경제가 2014년에 처음으로 7.0%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나, 아래와 같이 7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음.

  - (1) 지역 내 평화가 유지돼야 하고, (2) 자원개발을 통한 경제발전(빈곤 극복, 교육 및 보건 향상 포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3) 원자재 수출 의존형 경제에서 제조업 등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경제로 변화해야 하며, (4) 기업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도로·항만·전력 등 인프라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음. (5) 정부재원이 부족할 경우에는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형태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6) 경제통합을 강화해 규모의 경제의 이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또한, (7) 중앙은행의 기준여신금리가 낮아진 만큼 시중은행도 여신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음. 현재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는 7~8%이고, 인구의 5%만이 은행계좌를 소유함. 민간에 대한 여신규모는 GDP의 18%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음.

□ 시사점

 ㅇ 서아프리카 8개국이 향후 고성장(6.5~7.0%)할 것이라는 경제전망과 관련 국내기업의 관심과 시장개척 노력이 요구됨.

자료원: 2013. 4. 11. 자 Guardian지 등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