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보스턴 폭발 사고, 美 비즈니스 출장 시 안전 유의
  • 경제·무역
  • 미국
  • 뉴욕무역관 고일훈
  • 2013-04-17
  • 출처 : KOTRA

 

보스턴 폭발 사고, 미국 비즈니스 출장 시 안전 유의

- 3명 사망, 170명 이상 부상, 부상자 중 17명 중태 -

- 보안당국, 주요 도시 시설경계 등 보안활동 강화 -

- 미국 경제에 미친 영향, 현재로는 제한적 -

 

 

 

4월 1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17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부상자 중 17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짐. 아직 용의자 및 배후세력은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 보스턴 경찰과 연방수사국(FBI)은 테러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음. 현재 추가 폭탄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고 보스턴뿐 아니라 뉴욕, 워싱턴 등 주요 도시의 시설경계 및 보안활동이 대폭 강화됨에 따라 국내 기업도 당분간 미국 비즈니스 출장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임.

 

□ 보스턴 폭발 사고 발생: 3명 사망, 176명 부상

 

 ㅇ 4월 15일(현지시간) 2시 50분경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 결승선 주변에서 10초 간격으로 두 차례의 폭발 발생

  - 피해현황: 보스턴 경찰은 이번 폭발로 3명이 사망하고 176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는데, 부상자 중 17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이번 사고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 본토에서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대규모 폭발 사건으로 미국인들은 다시 공포에 휩싸여 있음.

 

자료원: New York Times

 

 ㅇ 폭발 사고 배후

  - 4월 16일(현지시간) 현재 이번 사건의 용의자나 배후세력은 밝혀지지 않음.

  - 일부 언론에서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20세 남성이 체포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공식 확인은 되지 않음.

 

 ㅇ 테러인가 아닌가?

  - 보스턴 경찰과 연방수사국(FBI)은 폭발 현장 부근에서 폭발장치 2개가 추가로 발견된 점 등을 근거로 이번 사건을 테러로 간주하지만 일부에서는 아직 폭발 사고의 용의자나 배후세력이 색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음.

  - 오바마 대통령도 폭발사고 직후 발행한 대 국민 성명에서 테러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는 등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며 아직 누가 왜 이러한 일을 저질렀는지 모르며 사실관계가 밝혀질 때까지 성급하게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음.

 

□ 보스턴 폭발 사고 직후 주요도시 경계 강화

 

 ㅇ 보스턴 경찰은 폭발 사고 직후 사건 현장과 프루덴셜 타워 등 인근 건물에 대피령을 내렸고 추가 폭발 가능성을 대비, 지하철 운행 등 경계활동을 강화하고 있음.

  - 이와 함께, 폭발물 원격 기폭을 방지하지 위해 보스턴 지역의 휴대전화 서비스를 중단했고 폭발 사고 인근 지역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하기도 했음.

 

 ㅇ 보스턴뿐만 아니라 뉴욕,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도시의 시설경계와 보안활동도 대폭 강화됨.

 

□ 보스턴 폭발 사고의 경제적 영향

 

 ㅇ 현재로서는 경제적 영향 크지 않은 듯

  - 보스턴 폭발 사고가 발생한 4월 15일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6.86포인트 하락한 14599.20으로 마감했지만 이는 보스턴 폭발 사고보다 중국 1분기 경제성장률 둔화(7.7%),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 등 주요 경제지표 악화에 따른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됨.

  - 4월 16일 다우지수는 미국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지난달 대비 7.0% 증가하는 등 주택시장 지표 호조에 힘입어 미국 동부시간 11시 현재(4월 17일) 전일 대비 107.66 포인트 상승하는 등 현재 보스턴 폭발 사고의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임.

 

 ㅇ 투자자 불안심리 확대

  - 증시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보스턴 폭발 사고 당일인 4월 15일에 ‘공포지수’로 불리는 빅스(VIX) 지수가 전일 대비 43% 급등한 17.27로 마감되는 등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확대되는 모습

  - 현지 시장관계자들은 보스턴 폭발 사고가 테러로 의심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앞으로 위험회피(Risk-off) 거래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

 

 ㅇ 향후 전망

  - 이번 보스턴 폭발 사고가 테러공격으로 밝혀지면, 투자가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면서 당분간 주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되며 추가 폭탄테러가 발생할 경우에는 전반적인 비즈니스 활동이 크게 위축될 가능성도 있음.

 

□ 국내 업계, 당분간 미국 비즈니스 출장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ㅇ 보스턴 폭발 사고 발생 이후, 추가 폭탄 공격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므로 미국 비즈니스 출장 시에는 각별히 신변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임.

 

 ㅇ 특히, 국내 기업인이 주로 방문하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도시의 보안활동이 강화되고 미국인들의 불안 심리도 커지고 있어 전반적인 비즈니스 활동이 위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자료원: 현지 언론보도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보스턴 폭발 사고, 美 비즈니스 출장 시 안전 유의)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