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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국인의 벨기에 회사 사칭 사기사례 발생
  • 현장·인터뷰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김도연
  • 2013-04-15
  • 출처 : KOTRA

 

제3국인의 벨기에 회사 사칭 사기사례 발생

- 위조 사업자등록증 제시 후 거래 제의 -

 

 

 

 ○ 최근 한국의 M기업은 BtoB 사이트로 알게 된 바이어와 접촉 후 대금 입금 직전 KOTRA에 바이어 회사의 진위 확인을 요청함.

  - 브뤼셀 무역관에서 관련 바이어 회사명을 검색한 결과, 한국 기업에서 알고 있던 분야와는 전혀 다른 어업분야 회사로 판명됐음. 회사에 직접 확인한 결과, 한국 기업과 거래 중이라던 바이어 이름은 찾을 수 없었음.

  - 또한, 바이어가 한국 기업에 사업등록증이라고 보내준 서류는 벨기에에서 존재하지 않는 서류이며, 하단 부분에 명시된 벨기에 통상산업부 역시 없는 부서임(벨기에는 경제부가 그 역할을 대신함.).

 

바이어가 보낸 가짜 사업자등록증

주: 즉, 실제 존재하는 회사 이름을 도용하고 사업자등록증을 위조한 사례임.

 

 ○ 벨기에 바이어의 진위 구분하는 팁(Tip)

  - 바이어의 진위 구분을 위해 바이어와 접촉이 되면 먼저 바이어의 회사가 실존하는지 확인해야 함.

   · 벨기에 내 모든 회사들은 회사 고유등록번호가 있으며, 벨기에 경제부 사이트에서 이 번호만 있으면 회사의 기본정보 파악이 가능함.

 

벨기에 경제부 사이트

 

  - 사이트 주소는 다음과 같음.

   · http://kbopub.economie.fgov.be/kbopub/zoekwoordenform.html?lang=fr

  · 불어와 네덜란드어를 서비스 중이며, Numero d'entreprise(회사등록번호)에 바이어로부터 받은 회사등록번호만 입력하고 바로 밑의 Recherche d'entreprise(찾기)를 클릭하면 회사 기본정보와 함께 실존 여부를 알 수 있음.

  - 사이트 내의 기본정보와 바이어로부터 받은 정보가 일치하는지 재확인이 필요함.

  - 또한, 바이어가 이번 사례처럼 증빙서류를 건넬 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서류의 종류, 발급처, 서류 발급자 등의 정보가 올바른지 최대한 비교해야 함. 그 예로 이번 사례의 경우 서류 발급자(증명서 맨 오른쪽 하단) Zacharie Perevet를 인터넷에서 검색한 결과 카메룬 정치인으로 확인됨.

  - 검색해야 할 정보가 영어가 아닌 불어나 네덜란드어로 적혀 있어도 웹 사전 및 웹 번역기 등을 통해 어느 정도 해석할 수 있음.

 

 ○ 벨기에가 한국 기업에 다소 생소한 점을 악용한 이런 사례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관계기업은 향후 거래 시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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