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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동차 변속기시장
  • 트렌드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원동호
  • 2013-04-12
  • 출처 : KOTRA

 

美,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동차 변속기시장

- 새로운 연비 기준안에 따른 자동차 변속기의 연비효율성 강화 추세 -

- 무단변속기시장 전망, 매우 밝아 -

 

 

 

□ 자동차 변속기시장 개요

 

 ○ 자동차 변속기는 자동차의 속력과 회전력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필수 부품으로 관련 기술개발을 통해 전체적인 자동차 성능 개선 및 연료 절감,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 감소 등 많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망함.

 

 ○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자동차 변속기 관련 기술개발은 다른 자동차 부품에 비해 늦었는데, 이는 대부분의 완성차 OEM이 변속기와 관련해 새로운 기술개발보다는 보유한 기존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선호했기 때문임.

 

 ○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수동변속기의 점유율이 높았으나, 자동변속기(AT) 와 CVT(무단변속기) 및 새로운 방식의 변속기(DCT, AMT 등) 개발 및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음.

 

엔진 및 변속기 관련 기술개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예상 연비 절감효과

자료원: IHS Automotive

 

□ 관련 업체의 연비 및 효율성 강화 노력

 

 ○ 최근 포드자동차와 Ricardo 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비 절감을 위해 자동차 변속기 관련 기술을 개발 하는 비용이 엔진 관련 기술개발 비용에 비해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유럽연합,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의 연비 기준안

자료원: IHS Automotive

 

 ○ 오바마 정부의 새로운 연비 기준안에 따르면, 2025년까지 미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자동차의 평균 연비는 54.5mpg 혹은 그 이상이어야 함(일반승용차의 경우 62mpg, 형 트럭의 경우 44mpg).

 

 ○ 오바마 정부의 신규 연비 기준안 등으로 완성차업체가 최대한의 연비 향상에 노력하면서 주요 자동차 모델의 엔진 크기가 점차 감소하고 있고, 이에 따라 Automated Manual 변속기(AMT)와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등의 이용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임.

 

자동차 변속기 단수 증가에 따른 연비효율 증가 효과

자료원: ZF사

 

 ○ 더욱율적인 변속기(트랜스미션)를 개발할수록, 이에 맞는 더욱 소형화된 엔진도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비 절감효과는 배가됨. 반면, 반적으로 변속기(트랜스미션)의 크기는 커질수록 작은 변속기보다 상대적으로 효율성이 좋아지는 경향이 있음.

 

 ○ 기존 널리 쓰이던 자동차 수동변속기는 보통 자동변속기 등보다 효율성이 좋았으나 최근 자동변속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점차 상황이 역전되고 있음.

 

닛산 신형 자동차 모델 알티마에 장착된 6세대 무단변속기(CVT)

자료원: 닛산 자동차

 

□ 무단변속기시장,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연료효율 및 가속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된 무단변속기(CVT)는 일반적으로 자동변속기에 비해 5% 이상의 연비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변속 충격이 없다는 장점이 있음.

 

 ○ 일본계 주요 완성차업체 중 하나인 닛산 자동차는 동사의 주력 모델인 센트라와 알티마 등에 모두 무단변속기(CVT)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된 2013년형 신형 알티마의 경우 기존 모델에 비해 급격한 연비 상승(평균 연비가 27mpg에서 31mpg로 증가)을 보이며 지난 3월 전미 판매량 1위를 달성했음.

 

 ○ 주요 완성차업체인 아우디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무단변속기가 기존 수동변속기에 비해 고속도로 주행 시 6% 낮은 연비를 보이나 시내 주행 시에는 오히려 4% 높은 연비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됨.

 

 ○ 최근 매우 효율적인 자동 변속기로 평가받는 듀얼클러치 변속기(DCT) 역시 새로 개발되는 무단변속기의 연비 효율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

 

 ○ 글로벌 규모 자동차 부품 업체인 Bosch의 변속 기술 담당자인 Kruessmann 박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무단변속기 시장의 미래는 매우 밝으며, 미국만이 아닌 중국에서도 사용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무단변속기의 사용률은 연간 6%에서 9% 사이로 계속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 시사점 및 전망

 

 ○ 자동차 변속기는 자동차의 속력과 회전력을 결정하는 필수 부품이면서도, 운전자가 운전 시 항상 이용하고 컨트롤하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함.

 

 ○ 자동차 변속기의 성능 개선을 통해 전체적인 자동차 연비 효율성 향상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특히 최근 무단변속기 기술의 발달으로 관련 시장의 미래가 매우 밝음.

 

 ○ 한국의 변속기 관련 업체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업계의 트렌드를 잘 읽고 예상되는 변화와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

 

 

자료원: IHS Automotive, ZF, 닛산 자동차,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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