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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현상에 따른 미얀마 바이어 동향
  • 현장·인터뷰
  • 미얀마
  • 양곤무역관 고성민
  • 2013-04-09
  • 출처 : KOTRA

 

엔저 현상에 따른 미얀마 바이어 동향

- 경합품목 전력과 중장비, 제품 특성상 단기 영향 크지 않아 -

- 일부 제품에선 일본산 15% 이상 가격 인하 -

 

 

 

□ 전력 및 중장비 부품 바이어 동향 점검

 

 ㅇ 최근 엔저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미얀마 시장 내에서 일본과의 대표적 경합품목인 전력과 중장비 시장의 바이어 동향을 긴급 점검

 

□ 전력장비 및 부품(P사)

 

 ㅇ 최근 주요 전력용 부품에 대해 일본 공급처로부터는 평균 17% 인하된 가격을, 한국 공급처로부터는 평균 15% 인상된 가격을 제시받은 바 있음

 

 ㅇ 한국 측은 가격이 올랐으나 아직 일본 제품과 비교해 품질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음

  - 전력부품의 특성상 4~6개월 전에 주문하기 때문에 단기간의 환율 변동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음.

 

 ㅇ 제품 특성상 소비자 제품이 아닌 관계로, 부품가격 인상에 대해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편이지만, 한국부품의 공급가격 인상을 판매가격 인상으로 전가할 수 없어 판매마진 감소가 예상됨. 그러나 아직 엔저현상이 지속되더라도 공급처를 변경할 의사는 없음.

 

□ 중장비 및 부품(S사)

 

 ㅇ 아직 한국 공급처가 엔저 등의 영향으로 가격을 조정하지 않아 판매에 별 다른 영향은 없으며, 중장비 부품의 특성상 6~8개월 전에 주문하기 때문에 단기간의 환율 변동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음.

 

 ㅇ 한국산 제품이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지만, 가격대가 더 높아지면 단기적으로는 판매 마진 감소를 감수하고 시장을 보호할 예정임.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한국 공급처와 재가격 협상, 거래처 변경 등 대책을 강구할 계획

 

□ 자동차 부품(T사)

 

 ㅇ 현재 판매되는 부품은 작년 3월 개인의 자동차 수입 자유화 이후 자동차 수요 급증에 따라 대거 수입된 물량이 대부분으로, 아직 시장에서 다 소화되지 않아 최근의 엔저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은 없음.

   * 작년 3월 자동차 수입 자유화 이후 중고 자동차와 부품의 수입이 급증했지만, 이로 인해 시장 내 과다공급현상이 발생해 미얀마 자동차시장은 조정 중임.

 

□ 시사점

 

 ㅇ 최근 미얀마의 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력과 건설부문에 대한 투자가 급증함. 이에 따라 전력과  중장비에 대한 수요도 급증함.

 

 ㅇ 일본과 대표적 경합품목인 전력 및 중장비 분야의 대표 바이어와의 인터뷰 결과, 전력 및 중장비시장 활황으로 관련 장비 및 부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이므로 아직 엔저로 인한 우리 기업의 피해는 나타나지 않음. 아울러, 자동차 부품은 과다 공급된 물량이 시장에서 아직 다 소화되지 않아 단기간 내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임.

 

 ㅇ 하지만 엔저현상이 지속되면 급성장하고 있는 미얀마의 관련 시장에서 선점기회를 놓칠 수 있는바, 일시적으로 판매마진 감소가 예상되더라도 일본제품과의 경쟁력 유지를 통한 시장 확대를 위해 과감한 가격정책이 필요함.

 

 

자료원: 바이어 인터뷰 및 KOTRA 양곤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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