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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등 중앙아 비즈니스, '큰형의 나라' 터키를 활용하라
  • 현장·인터뷰
  • 아제르바이잔
  • 바쿠무역관 홍희
  • 2013-03-11
  • 출처 : KOTRA

 

아제르바이잔 등 중앙亞 비즈니스, '큰형의 나라' 터키를 활용하라

 

 

 

 ㅇ 아제르바이잔의 한국에 대한 인식은 형제국가로 칭할 만큼 양호한 편임.

  - 형제국가라는 명칭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고 양국 정상이 상호 방문했던 2006~2007년을 기점으로 생겼는데, 터키를 언급하지 않고서는 이유를 설명하기 어려움.

  - 2006년 이전만 해도 아제르바이잔에서 동양인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여서 한국인이 시내를 걸어가면 많은 사람이 신기하다는 듯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쳐다보거나 간혹 '키타이(중국인)'냐고 말을 건넬 정도였음. '한국인이다'고 대답하면 그러냐는 정도로 한국에 대한 인식은 낮았음.

  - 2006~2007년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 이후 한국 기업인이 자주 아제르바이잔으로 출장 오게 되면서 언론에 노출되는 빈도가 증가했고, 아제르바이잔 주요 인사 면담 시 한국과 터키와의 혈맹관계 등을 설명하면서 특별한 관계임을 내세우곤 했음.

  - 이와 함께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한국 사람들이 터키 대표팀을 응원하고 형제국가로 크게 환영한 이유가 6·25 때 터키가 군사적으로 도움을 준 데 대해 잊지 않고 감사를 표현한 데 있다는 것을 아제르바이잔 사람들이 점차 알게 됐음.

  - 아제르바이잔인은 의리를 중시하는데, 특히 '1민족 2국가'라고 칭하는 형님국가인 터키와 한국이 형제관계라는 것을 알고 "형제의 형제는 나의 형제다"라는 생각으로 이후 한국을 대하기 시작함.

  - 아제르바이잔 역시 1990년대 초 소련으로부터 독립하자마자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둘러싸고 발생한 아르메니아와의 전쟁에서 터키로부터 도움을 받았고, 유럽으로 향하는 에너지자원 수송 루트가 모두 터키를 경유하는 등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음.

 

 ㅇ 터키계 회사가 아제르바이잔 비즈니스 요소를 선점, 맹활약하고 있음.

  - 특히, 도로·상하수도·주택건설 등 사회 인프라 개발과 산업·유통·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터키계 기업들이 아제르바이잔 경제를 주름 잡고 있음.

  - 그 대표적인 기업으로 아제르순(Azersun Holdings)을 들 수 있는데, 이 회사는 아제르바이잔 민간경제의 10% 이상을 책임지고 있을 정도임.

  - 또한, 터키는 2002년 설립한 터키경제협의회를 2004년 아제르바이잔-터키 경제협의회(ATIB)로 확대 개편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제도적으로 구축했음.

  - 터키는 최근 이를 중앙아시아 터키어권 민족국가(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임.

 

 ㅇ 터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중앙아시아 터키어권 시장 공략 필요

  - 아제르바이잔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터키어권 국가들의 투명하지 못한 정책, 자유경쟁을 촉진하는 효과적인 법규 부재 등으로 우리 기업은 진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

  - 터키 기업들은 오래전부터 이들 지역에 진출해 시장환경을 잘 이해하고 있고 커넥션도 잘 구축된 만큼 터키기업과 손잡고 공동으로 진출을 도모하는 경우 시장접근이 용이해짐.

  - 대표적인 사례로 건축설계회사인 희림은 터키 회사들과 손잡고 아제르바이잔에서 올림픽경기장, 국영 석유회사 사옥 등 여러 프로젝트의 설계∙감리 용역을 수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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