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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가파른 물가상승 경제성장 발목 잡나
  • 경제·무역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윤여필
  • 2013-03-05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가파른 물가상승 경제성장 발목 잡나

- 소비자물가, 도매물가 동시 상승 -

- 향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존재 -

 

 

 

□ 소비자물가 20개월 만에 최고치

 

  2월 인플레이션 5.31% 기록

  - 2013년 2월 소비자물가지수(2007년=100)는 137.91로 전년 동월 대비 5.31% 상승

   * 중앙은행이 자체 설정한 인플레이션 허용범위 4.5%(±1)를 넘어섬.

   * 마늘 0.12, 양파 0.07, 고추 0.04, 토마토 0.03 등 거의 모든 식료품 가격은 홍수와 정부의 수입규제로 인해 인상

  - 수라바야(1.03), 세랑(1.10), 땅그랑(1.02), 반둥(1.03) 지역 물가상승이 가장 높았으며 자카르타(0.65)는 상대적으로 안정적

  - 이번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은 최저임금 상승, 올해 초 4%의 전기료 인상, 6월까지 농산물수입금지로 인한 채소 및 과일가격 상승 등이 원인

   * 전기료는 단계적으로 인상해 2013년 총 15% 인상될 예정

   * 최저임금 상승과 전기료 인상은 임대가격(사무실: 12.7%, 아파트: 15.9%), 일용직건설 임금 상승으로 이어짐.

   * 2013년 6월까지 배추, 당근, 고추, 파인애플, 멜론, 파파야, 두리안 등의 수입중단조치 단행. 이로 인해 신선식품(마늘, 토마토, 양파, 고추) 10.3% 상승

  - 이러한 물가상승은 무역적자 및 재정적자 축소를 위한 정부 정책의 부메랑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

 

2월 소비자물가 구성별 인플레이션

구분

2012년 2월

2013년 1월

2013년 2월

인플레이션(연간)

식료품

154.45

166.91

170.39

10.32

주류 및 담배

139.95

147.71

148.41

6.05

주택·수도·전기·연료

124.96

128.82

129.87

3.93

의류 및 신발

137.90

143.07

142.23

3.14

보건

121.58

124.66

125.36

3.11

교육·오락·문화

124.22

129.22

129.47

4.23

교통·통신·기타서비스

108.46

110.21

110.30

1.70

총계

130.96

136.88

137.91

5.31

자료원: 인도네시아 통계청

 

□ 도매물가지수 3개월 연속 상승

 

  2월 도매물가지수(2005년=100)는 195.60으로 전월보다 0.65% 상승해 3개월 연속 상승

  - 2013년 2월 도매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17% 상승했으며, 이는 1월 인플레이션 3.86%보다 더 확대된 수치임.

  - 농림수산품 지수가 크게 늘어 전체 지수를 끌어 올렸으며, 환율하락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도 도매물가상승에 한몫함.

   * 과일, 야채, 팜 오일, 소고기, 쌀, 옥수수 도매가격 상승

  - 조사대상 25개 품목 중 21개 품목에서 지수 상승

   * 석유제품 0.63%, 전기부품 0.62% 증가

 

2월 도매물가지수 구성별 인플레이션

구분

2012년 2월

2013년 1월

2013년 2월

인플레이션(연간)

농림수산품

259.60

276.72

279.50

7.67

광산품

228.24

234.69

235.59

3.10

공산품

184.64

190.34

191.05

3.04

수입품

168.70

176.34

177.53

5.34

수출품

151.31

153.43

155.26

2.43

총계

187.11

194.34

195.60

4.17

자료원: 인도네시아통계청

 

□ LPG 가격 36% 인상

 

  Pertamina는 3월 중순부터 LPG 가격을 36% 인상할 계획

  - 정부는 올해부터 보조금 지급대상 연료의 적자 감축방안의 일환으로 LPG 가격 인상을 계획

   * Pertaminan는 LPG 부문에서 5조1000억 루피아의 적자를 보았으며, 이는 전체 보조금 연료부문에서 발생한 손실액 844억 루피아의 약 60배에 달하는 수치

  - 12㎏들이 일반 LPG 기준 가격을 36% 인상하게 되면 현재 7만200루피아에서 9만5600루피아로 책정될 계획

  - 이는 실제 생산가격인 12만768루피아의 절반 정도이며, LPG 국제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가격 인상은 불가피

   * 채산 가격: 1㎏당 1만64루피아, 판매가격: 1㎏당 5850루피아

 

  호텔레스토랑협회(PHPI)는 1월 전기요금 인상과 이번 LPG 가격인상으로 10% 가격인상 요인을 들어 반대 입장

 

□ 시사점

 

  물가가 지속해서 상승할 경우, 정부의 기준금리 인상은 불가피

 

  정부는 무역수지 억제를 위해 루피아 평가절하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

  - 루피아 평가절하로 수입물가 상승을 우려, 정부는 동시에 수입규제 정책을 동시 추진하는 것으로 판단됨.

  - 달러 자금 확보를 위해 외국계 석유가스사들의 국내은행 달러 예치 규정 시행

   * 쉐브론, 토탈, 엑손모빌 등은 이 규정에 강력히 반발

  - 그러나 보호주의 정책 강화로 외국인투자가 위축될 경우 루피아 평가절하는 심화돼 물가상승과 기준금리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

 

 

자료원: 인도네시아통계청, 자카르타글로브·포스트,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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