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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페루 경제전망과 소비동향은?
  • 경제·무역
  • 페루
  • 리마무역관 김재아
  • 2013-03-05
  • 출처 : KOTRA

 

2013년 페루 경제전망과 소비동향은?

- 2013년 페루 경제 상승세 이어갈 것 -

- 페루, 라틴아메리카 국가 중 2013년 소비 성장 1위 예상국 -

- 2013년 페루의 주 소비층은 18~25세의 청년층으로 전망 -

 

 

 

□ 2013년 주요 경제지표로 본 페루 경제의 현주소

 

2013년 페루 주요 경제지표

자료원: 페루 중앙은행(Banco Central de Reserva del Perú)

 

 ㅇ 페루 중앙은행은 2012년 GDP 6.4%에 이어 2013년 1월 경제성장률이 6.3%임을 발표했으며, 페루 경제가 지속적으로 견고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전년도 대비 7%의 증가율을 보인 '전력생산'을 꼽았음.

 

 ㅇ 올해 1월의 인플레이션은 0.12%를 기록했으며 2012년 12월 대비 0.14%가 하락함. 이는 주로 외식비용의 인상에 기인한 결과로 1월에 레스토랑 메뉴 가격이 1.3%가 오름.

 

 ㅇ 올해 1월 외화보유고는 약 676억으로, 2012년 12월 대비 약 5.5%가 증가했음. 이는 협상테이블에서 외화 9억2000만 달러 매입과 민간부문 및 재정제도에서 예금이 각각 1억6000만 달러, 600만 달러로 증가한 것에서 주로 기인함.

 

 ㅇ 2012년 12월의 무역수지는 6억28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하며 연말에 45억2700만 달러를 기록했음. 페루 중앙은행은 높은 경제성장률에 힘입어 2013년에도 2012년의 수치에 준하는 안정적인 무역수지를 기록, 무역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발표함.

 

 2013년 페루 경제전망은 긍정적!

 

2012년 대비 2013년 전망(좌), 2012년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전망(우)

자료원: 페루 대표 일간지 Gestión

 

 ㅇ 리마와 까야오의 300명을 대상으로 한 '2012년 대비 2013년 경제전망 설문조사'에서 6.4%의 GDP를 기록하며 경제상황이 순조로웠던 2012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5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음. '호전될 것'이라는 의견은 43%로 그 뒤를 이어, 전반적으로 2013년 경제를 긍정적으로 전망함.

 

 ㅇ 글로벌 리서치 마케팅이 주관한 이번 조사에서 2013년 경제상황이 '악화될 것'이라는 의견은 총 5%를 차지했으며, '호전될 것'이라는 의견은 총 43%로 2013년 경제에 대한 시각이 호의적임.

 

 ㅇ 2012년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2013년 경제전망조사에서 상류층, 중산층, 서민층 모두 전년도와 '비슷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가장 컸으며, 중산층은 절반을 넘은 총 51%의 응답자가 2013년의 경제가 '호전될 것'이라고 답했음.

 

 2013년 소비 성장, 라틴아메리카 국가 중 페루가 가장 앞장설 것

 

 중남미 주요국 2013년 상업 매출 성장률 전망(좌), 중남미 주요국 2013년 경제지표 전망(우)

                      (단위: %)

 

2013년 국고 흑자 전망

(단위: %)

자료원: 포커스이코노믹스 라틴아메리카 전망 보고서 (LATINFOCUS CONSENSUS FORECAST)

 

 ㅇ 포커스이코노믹스의 라틴아메리카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페루의 상업 매출 성장률이 6.6%를 기록하면서 브라질, 멕시코 그리고 칠레를 제치고 1위로 등극할 것이며, GDP의 1%에 준하는 가장 많은 국고 흑자를 소유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함.

 

 ㅇ 올해 페루는 한 달 전 다수의 은행과 경제 전문가들에 의해서 평균화된 추정치 5.6%와 비슷한 5.7%의 소비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중남미의 국가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소비 성장에서 가장 우위를 차지할 국가로 전망됨.

 

 ㅇ 포커스이코노믹스의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페루는 공공 및 민간투자에서 15.8%를 기록한 파라과이의 뒤를 이어 11.7%로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페루 경제 성장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GDP의 주요 결정 요소인 공공·민간 소비 및 투자의 성장률이 지속해서 상승했기 때문임.

 

 2013년 페루의 주 소비층은 18~25세의 청년층

 

2012년 대비 2013년 리마 사람들의 소비 의향

(단위: %)

자료원: 산 이그나시오 대학원

 

 ㅇ 산 이그나시오 대학원(Instituto de San ignacio de Loyola, ISIL)의 경영부가 리마 시의 600명을 대상으로 한 '2013년 리마 사람들의 소비의향' 조사에서 64.3%의 리마 사람들이 2012년보다 올해 더 많이 소비할 것이라 응답했으며, 이는 지속적인 경제 성장에서 기인함.

 

 ㅇ 18~65세의 여성과 남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2013년에 가장 소비를 많이 할 것으로 예상되는 계층은 18~25세 사이 청년들로, 이들의 68.7%가 2012년보다 올해에 더 많은 소비활동을 할 것이라고 응답했음. 뒤이어 36~45세의 중년층이 4.3%의 차이로 2위를 차지함.

 

 ㅇ ISIL의 경영부장 알바라도 파티뇨는 18~25세 청년층은 소비에 있어 가장 낙관주의자들로, 가장 소비 잠재력이 큰 계층이며 이들의 소비 목적은 필요 충족과 소비활동 자체에서 오는 만족감을 느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언급함.

 

 ㅇ 이 연령층의 청년들은 대학에서부터 일하기 시작해 노동생활에 가장 빨리 진입하는 계층으로, 작년 소득 수준은 청년층의 9.3%가 5000솔(한화 약 200만 원) 이상을 벌었고 20% 이상이 2000솔(한화 약 83만 원)에서 3000솔(한화 약125만 원) 사이의 임금을 받았음. 올해는 이들의 소득 수준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 상품 구매 시 고려사항과 가장 선호하는 판촉활동

 

리마인 상품 구매 시 주요 고려요인

(단위: %)

 

리마 사람들의 판촉활동 종류에 따른 선호도

(단위: %)

자료원: 산 이그나시오 대학원 (ISIL) 설문 조사

 

 ㅇ 49.2%의 수치로 거의 절반에 가까운 리마인이 제품을 고를 때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로 '품질'을 꼽았고 2, 3위를 28%를 기록한 '가격'과 10.8%를 기록한 '판촉활동'이 각각 차지했으며 '상표'가 그 다음을 뒤따랐음.

 

 ㅇ 가장 선호하는 판촉활동 조사를 통해 리마 사람들의 63%가 1개의 제품을 구입하면 같은 제품을 하나 더 무료 제공하는 '2x1' 판촉활동을 제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음. 18~25세의 청년층은 할인 판촉활동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됨.

 

 ㅇ ISIL의 경영부에 따르면 18~25세의 청년층은 제품을 선택할 때 가격을 중요시하기는 하지만, 다른 연령층의 사람들과는 달리 광고에 많은 영향을 받으며 인터넷을 통한 많은 정보로의 접근성으로 인해 제품의 질뿐만 아니라 상표도 중요시한다고 언급함.

 

□ 전망 및 시사점

 

 ㅇ ISIL에서 행사한 '2013년 리마 사람들의 소비전망분야 조사'에서 1위를 식료품이 차지했으며 교육, 건강, 주거가 뒤를 이었고, ISIL의 경영부장 알바라도 파티뇨는 기업들이 이러한 분야에서 질 좋은 상품들을 내세움으로써 리마 사람들의 소비낙관주의를 잘 활용하기를 장려함.

 

 ㅇ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2년 연속으로 모든 사회·경제분야에서 리마 사람들이 제품을 살 때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품질을 고려한다는 사실을 재확인했으며, 가격이 좀 더 비싸지더라도 품질이 좋으면 구매하겠다는 의견이 대다수를 이루어 점점 더 고급품을 요구할 것으로 보임.

 

 ㅇ 올해 청년층의 소득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돼 작년보다 소비량이 증가하고 소비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따라서 청년층의 지출은 오락, 의류, 교육에 집중돼 있음을 고려해 각 기업들은 이들의 소비생활을 겨냥한 마케팅을 적용하기를 권장하는 바임.

 

 ㅇ 페루의 소매업자들이 이미 청년층의 잠재력 높은 소비경향을 활용하고 있을지라도 청년층의 소비량과 소비수준 향상 전망에 따라 다양하고 다채로운 상품 제공이 필요함. 또한, 청년층이 인터넷과 광고에 쉽게 노출돼 있다는 점과 할인 프로모션을 가장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한 맞춤 마케팅을 해야할 것임.

 

 ㅇ 기업들은 젊은이들의 방문 및 소비율이 집중된 쇼핑센터로 진출해, 이들이 쇼핑센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적절한 장소 활용으로 쇼핑센터 내 청년층의 소비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마케팅을 장려하는 바임.

 

 

자료원: 페루 대표 일간지 Gestión, 산 이그나시오 대학원(Instituto de San ignacio de Loyola, ISIL) 설문조사, 포커스이코노믹스 라틴아메리카 전망 보고서(LATINFOCUS CONSENSUS FORECAST), 페루 중앙은행(Banco Central de Reserva del Perú)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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