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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정부에 주목하는 미국 해양산업
  • 트렌드
  • 미국
  • 마이애미무역관 전미성
  • 2013-02-26
  • 출처 : KOTRA

 

한국 신정부에 주목하는 미 해양산업

- 신행정부처 내 해양수산부 부활이 우리 해양산업에 관한 관심 촉매로 작용 -

- 플로리다 지역 마리나, 보트산업·조선기자재 분야 바이어 및 투자가 관심 높아 -

 

 

 

□ 신정부 해양수산부 부활, 환영 분위기

 

 ○ 미국 플로리다 지역은 동쪽으로는 대서양, 카리브 해와 서쪽으로는 멕시코 만 등 삼면이 바다에 둘러싸여 미국 내에서도 해양산업이 발달한 지역 중 하나임.

  - 조선산업, 해양레저산업(보트·요트·마리나 등), 수산업, 해운업 등이 전통적으로 발달했으며, 해양에너지 개발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는 추세임.

  - 이러한 해양 자원의 지리적인 결과이기도 하지만, 플로리다 주 정부 차원에서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평가받음.

 

 ○ 현지에서는 지리적인 조건이 비슷한 우리나라 또한 신정부의 해양수산부 부활로 관련 산업분야 정책 일관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함.

  - 지난 정권에서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농림수산부 등으로 흩어져 있던 정책수행기능을 통합·강화해 해양산업분야의 한국-플로리다 간 무역 및 투자 확대를 희망하고 있음.

 

□ 미국 해양산업 동향 및 대한 교역현황

 

 ○ 마리나 개발산업

  - 플로리다 지역은 해양레저산업의 발달로 최고급 사설 마리나에서 공영 마리나까지 다양하게 분포함. 이는 또다시 해양레저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함.

  - 미국 내 마리나 건설 개발 프로젝트는 최근 정부 및 시민단체의 친환경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유지 개·보수가 "Clean Marina Project"라는 구호 아래 전반적으로 진행됨.

  - 대부분 마리나는 99년간 운영계약 체결을 통해 개발 및 투자 주체가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음. 우리나라는 동아시아 지역 관광객 증가, 해양 레저산업의 성장 잠재성 등이 기대돼 마리나 개발에 관심을 갖는 투자가와 디벨로퍼들이 있음.

  - 플로리다 마이애미 지역에 있는 마리나 개발 기업이자 대한 투자가인 F사에 따르면 차기 정권에 해양수산부 부활 시 현재 여러 정부 부처 및 지자체별로 흩어져 있는 인허가·규제 절차가 일원화돼 정책 일관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함.

 

마이애미 지역 마리나 풍경 및 클린 마리나 프로젝트

 

자료원: Google 이미지

 

 ○ 보트·요트산업

  - 대기업 주도적으로 수출기반 성장을 해온 대형 상선분야 조선산업과는 달리 소형 보트·요트 분야는 중소 제조업체가 대부분임.

  - 특히 고객 주문형 맞춤 제작 수요가 많고, 사용기간이 길어 유지 보수를 위한 부품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아 우리 수출기업에 기회가 있는 시장임.

  - 우리 조선업체의 대미 수출 실적 또한 전량 보트 및 요트 분야에서 이뤄지며, 2012년 연간 수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미국 해양산업제조협회(NMMA: National Marine Manufacturers Association)에 따르면 최근 마이애미 국제보트쇼(세계 4위 규모), 포트로더데일 국제보트쇼(세계 1위 규모)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정부 차원의 산업 지원정책이 마련되면 다른 제조업분야에서 같이 한국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함.

 

미국 보트·요트 산업 수입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

2010

2011

2012

증감률

-

전체

757.29

942.95

1061.89

12.61

1

캐나다

187.41

262.16

270.15

3.05

2

이탈리아

149.92

199.27

265.94

33.46

3

영국

60.64

74.06

83.59

12.87

4

대만

72.59

81.17

80.88

-0.36

5

중국

56.51

73.76

66.89

-9.31

6

프랑스

36.83

54.08

60.23

11.37

7

멕시코

67.94

61.75

46.69

-24.4

17

일본

1.98

2.77

6.65

140.61

23

한국

0.10

1.23

1.97

59.35

자료원: World Atlas Trade

 

 ○ 조선 기자재 산업

  - 조선 기자재 산업은 최근 세계적인 조선경기 불황과 신규 수주 급감, 원고 현상, 중국 조선업체들과의 경쟁으로 국내 대기업의 산업성장 견인요소가 많이 하락한 상황임.

  - 플로리다 및 남부 미국 지역은 마리나 등 해양시설 건설 및 해양플랜트 산업 확대 등으로 조선 및 해양시설 기자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는 시장임.

  - 플로리다 잭슨빌 지역에 있는 조선 및 해양시설 기자재 B사는 작년보다 올해 자사 소싱규모를 6% 정도 확대할 계획임. 또한, 조선 기자재 품목이 최근 해양플랜트 등 산업 트렌드에 따라 폭넓게 활용 가능한바, 해양수산부 부활이 산업동향 분석을 통해 우리 기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함.

 

□ 시사점

 

 ○ 해양산업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침체 분위기에 있으나 틈새시장 공략과 산업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관건임.

  - 최근 유럽 경기침체로 우리 해양산업 관련 수출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관련 산업분야 특성상 단기간 내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임.

 

 ○ 새롭게 부활한 해양수산부의 산업성장정책 지원을 활용해 관련 분야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주요 투자가 및 바이어 인터뷰, KOTRA 마이애미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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