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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일본인들의 소비 지향 변화
  • 현장·인터뷰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우상민
  • 2010-08-11
  • 출처 : KOTRA

 

불황 속 일본인들의 소비 지향 변화

- 장기 불황으로 소비에 신중, 안전한 식재, 가정식 중시 경향 두드러져 -

- 가전 제품, 교양 등에 대한 소비는 줄이는 경향 –

 

 

□ 일본인들 가정식에 대한 소비 늘려

 

 ○ 니케이산업지역연구소가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일본인들이 지출을 아끼지 않는 분야 중 가정식에 대한 소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음.

  - 특히 가정에서의 식사는 가격이 높아도 안전한 식재를 선호하려고 하는 의식이 강해져 일본인들의 소비 지향 1위에 올랐음.

 

조사개요

올 6월 수도권, 킨키 지역의 20-69세 남녀를 무작위로 뽑아 방문 조사 실시

20개 항목중 돈을 쓰고 싶은 분야를 3개까지 고르는 방식을 조사 진행

회답자는 805명(수도권 505명, 킨키권 300명)

 

 ○ 가정식, 몇 년간 1위의 자리를 고수했던 ‘여행’을 누르고 1위에

  - 여행은 몇 년간 1위였다가 2008년에 전년 대비 2.6%포인트 감소, 2009년에는 2.7%포인트 떨어졌음.

  - 올해 조사에서는 하락폭은 0.6%포인트로 축소됐으나 결국 1위 자리를 가정식에 내줌.

  - 가정식을 선택한 사람은 2009년 조사 때보다 3.4%포인트 많은 38.3%로 2위인 여행보다 3.9%포인트 높았음.

  - 3위인 ‘사람들과의 만남’도 전년보다 0.9%포인트 낮아졌음.

  - 2009년 조사에서 4위였던 ‘생애학습,교양,서적’은 5.4%포인트로 크게 떨어져 5위로 전락했음.

  - 주택에코포인트 지급으로 주택 증개축 등이 붐이 일면서 ’주택 증개축, 설비’에 대한 소비 지향이 4위에 올랐음.

  - ‘의류,잡화’는 2009년과 마찬가지인 6위

  - ‘외식’의 순위 변화도 눈에 띠는데 2009년 조사 때보다 2.7%포인트 증가한 14.7%로, 2009년 9위에서 올 해 7위로 올랐음.

 

돈을 쓰고 싶은 분야(3개까지 회답)

순위

분야

회답률

증감률

1

가정식

38.3

3.4

2

여행

34.4

-0.6

3

사람과의 만남

30.4

-0.9

4

주택 증개축, 설비

18.6

0.3

5

생애학습, 교양, 서적

18.4

-5.4

6

의류, 잡화

17.3

1.3

7

외식

14.7

2.7

8

승용차

11.7

-0.4

9

정보기기

11.4

3.0

10

백색가전

9.4

-2.7

 

스포츠용품, 시설이용

9.4

-0.6

12

AV기기

8.3

-1.1

13

가구,인테리어

6.1

-0.1

14

원예, 정원가꾸기

6.0

0.5

 

콘서트,

6.0

-0.5

16

영화

3.7

0.8

17

AV소프트

3.6

-1.4

18

컴퓨터소프트, 통신비

3.1

1.1

19

스포츠관람

2.1

-0.8

 

기타

8.0

3.1

                   자료원 : 니케이MJ

 

 ○ 가정식에 대한 소비 지향은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높았음.

  - 이번 조사에서 여성 중 가정식을 선택한 사람이 46.7%에 달해 남성의 30.0%보다 16.7%포인트 높았음.

 

남녀별 소비지향

자료원 : 니케이MJ

 

  - 또한 비싸도 안전한 식재를 사용한 요리가 먹고 싶다고 생각하는 지에 대해 물은 결과, 안전 식재 지향도를 고, 중, 저로 나누었을때 여성은 ‘고’가 25.4%로 남성보다 7.5%포인트 높았음. 반면 ‘저’는 27.1%로 남성보다 13.0%포인트 적었음.

 

비싸도 안전한 식재를 사용한 요리에 대한 지향

자료원 : 니케이MJ

 

  - 한편 외식에 대한 소비 지향도는 남성이 높게 나타났음.

 

□ 가전제품이나 평생학습, 교양 등에 대한 소비 지향 떨어져

 

 ○ 가전 제품에 대한 소비 지향은 에코포인트 지급으로 불었던 소비 붐이 일순하면서 이제 에코포인트 효과가 떨어지기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백색가전, AV기기에 대한 소비 지향이 눈에 띠게 떨어졌음.

  - 백색가전은 9.4%로 전년 조사대비 2.7%포인트, AV기기는 8.3%로 1.1%포인트 낮아졌음.

  - 2009년 5월부터 지급하기 시작한 에코포인트 효과가 떨어진 것이 원인으로 보임.

  - AV기기는 수요견인역인 디지털TV의 보급이 진전돼 이번 조사에서 32인치 이상의 디지털TV를 가진 가정이 전체 가정 중 5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교양에 대한 소비 지향이 크게 떨어진 것은 새로운 것이 없다는 점에서 소비 매력이 떨어졌기 때문

  - 이번 조사에서 크게 떨어진 것이 생애학습, 교양, 서적에 대한 소비

  - 교양 학습 등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도 23.4%만이 선택해 2009년 조사 때보다 7.8%포인트 떨어졌음. 남성은3.0%포인트 떨어진 13.5%.

  - 문화 센터 등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이 최근 별로 나오지 않아 중심고객인 여성들에게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보이는 듯

 

□ 시사점

 

 ○ 불황 속에 소비에 신중함을 더하는 일본인

  - 이번 조사에서 1년 후 경기가 좋아진다고 보는 사람은 7.6%. 2009년 조사보다 8.3%포인트 낮아졌음.

  - 불황 속에서 일본인들의 소비 지향은 가정식, 외식 관계없이 식사에 대한 우선도가 높아짐.

  - 어려운 경제 환경 하에서는 식품 구입이나 외식에 지출에 보다 신중

 

 

자료원 : 니케이MJ, 인터넷, KOTRA 후쿠오까KBC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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