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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시드니 국제 보트쇼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전희정
  • 2016-08-11
  • 출처 : KOTRA

 

2016 시드니 국제 보트쇼 참관기

- 시드니 최대 보트쇼 참관기 -

- 시드니 국제 보트쇼 참가 바이어와의 생생한 인터뷰 -

 

 

 

□ 2016 시드니 국제 보트쇼 개요

 

  전시회 주요 정보

 

전시회명

The Sydney International Boat Show 2016

개최기간

2016년 7월 28일~8월 1일

개최시기

매년 7월~8월

홈페이지

http://www.sydneyboatshow.com.au/

개최장소

Cockle Bay Marina in Daring Harbour & Sydney Exhibition Center at Glebe Island

  - 선박 전시와, 관련 자재 및 액세서리 전시회 장소 구분

  - 주최측에서 전시장 간 대중교통 제공

전시규모

전체 전시규모: 약 2만 sqm

전시업체 수: 178개사 이상

전시장 내 보트 수: 600대 이상 / 항만 정박 선박 수: 190척 이상

방문자 수: 약 5만5000명

전시분야

일반 보트 및 레저 보트, 선박 관련 액세서리, 자재, 부품 등

입장료

(AUD)

1일 입장권 기준

  - 성인 21.00달러(18세 이상)

  - 어린이 13.00달러(6~17세 사이)

  - 가족 49.00달러(성인 2명, 어린이 3명 기준)

2일 입장권 30.00달러

3일 입장권 40.00달러

연금 수급자 15.00달러

노인 19.00달러

연락처

주최: 보트산업협회(The Boating Industry Association, BIA)

전화 : +61 2 9438 2077

주소: 53 Hume Street CROWS NEST NSW 2065 Australia

이메일: info@sydneyboatshow.com.au

 

  49번째 시드니 국제 보트쇼 달링하버(Daring Harbour) 항만과 글리브 시드니 전시장(Sydney Exhibition Center at Glebe)에서 동시 개최

  - 시드니 최대 보드쇼인 시드니 국제 보트쇼(The Sydney International Boat Show)는 1968년 최초 개최를 시작으로 호주 New South Wales(NSW)주에 위치한 시드니 지역에서 매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를 포함한 최근 28회 동안 시드니 중심가에 위치한 달링하버 항만에서 개최되고 있음.

  - 달링하버 전시장이 올해까지 레노베이션 중에 있는 관계로, 관련 상품 전시회는 달링하버에서 약 4.6㎞ 떨어진 글리브 지역에 위치한 시드니 전시장에서 진행됨.

  - 시드니 국제 보트쇼는 달링하버 항만에서 대형 및 중형 선박 전시, 전시장에서 소형 및 레제 보트 그리고 관련 액세서리 전시를 동시에 진행

  - 올해 전시회에 선박 또는 전시 부스로 참가한 업체 수는 약 178개사로 집계되며, 달링하버 항만에 전시된 선박이 약 190척, 전시장 내 디스플레이 된 소형 보트가 약 600대 정도로 파악됨. 또한, 이 전시회의 올해 방문객 수는 약 5만5000명 정도로 집계됨.

 

  시드니 국제 보트쇼 참여방법

  - 시드니 국제 보트쇼는 B2B 및 B2C 모두를 타깃으로 하는 오픈 전시회로, 해양 및 레저(Marine & Leisure) 산업 관련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방문객의 참여가 가능하나, 유료로 운영되고 있어 방문객의 나이 및 참여 일정에 따라 입장료가 상이함.

  - 전시회 등록은 인터넷을 통한 사전등록이 일반적이며, 현장등록의 경우 선착장 및 상품 전시장 두 곳 모두에서 가능함.

  - 하루 일정으로 전시회에 방문할 경우 첫 입장과 동시에 방문자의 손등에 숫자가 찍힌 도장을 찍어주는데, 방문객은 해당 인증(도장)을 가지고 방문일 하루 동안 선착장과 전시장 간 제공되는 무료 버스와 페리(Ferry) 탑승이 가능하며, 두 전시장 모두 당일 무한 출입이 가능함.

 

달링하버 항만에 정박된 선박

자료원: 호주 Trade Boat 미디어 홈페이지(http://www.tradeboats.com.au/)

 

□ 전시회 품목 정보

 

  해양 관련 상품 및 서비스

  - 글리브에 위치한 시드니 전시장에서는 해양 관련 상품 및 서비스 전시가 이루어짐. 특히 GPS, 각종 보트, 카누, 카약, 펌프, 엔진, 낚시용품 및 기타 액세서리 등 다양한 관련 제품 및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었음. 해양 관련 교육자료, 매거진, 관광, 숙박, 수리 및 유지보수 등 관련 서비스의 전시 역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음.

  - 특히 실내 전시장에 전시된 중소형 보트 및 레저용 소형 보트(카약, 카누 등), 트레일러 등의 수만 약 600대 정도로 전시장 방문객에 매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

 

  대형 선박 및 내부 관람

  - 이 전시회는 달링하버 항만과 글리브 전시장 두 곳에서 동시에 이루어졌으며, 약 200척의 배가 정박된 달링하버에서는 스테프의 안내에 따라 방문객들이 직접 보트에 탑승해 내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 실제로 선박 내부 관람을 통해 선박별 인테리어, 자재(바닥재·선반·키친 등), 가구, 조명 및 각종 소품들을 상세히 보고 만져볼 수 있었음. 보트쇼에 방문한 대부분의 관람객들 역시 선박 내부 관람에 높은 관심을 보임.

 

글리브 시드니 전시장 내부

자료원: KOTRA 시드니 무역관 촬영

 

□ 방문 업체와의 인터뷰를 통한 한국 기업의 호주 시장 진출 가능성

 

  Western Australia주 소재 현지 바이어 2개사와의 인터뷰

  - 시드니 보트쇼를 통해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한 현지 업체 2개사(S사/ K사)는 시드니에서 약 3800㎞ 떨어진 Western Australia 주에 위치하고 있음. 미팅을 진행한 3명의 담당자들은 이번 시드니 국제 보트쇼를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방문했다고 함. 이들은 거의 매해 시드니 보드쇼를 방문하고 있으며, 다른 주에서 개최되는 주요 보트쇼에도 대부분 방문하고 있다고 함.

  - 이 담당자들은 한국 국제 보트쇼에도 다수 참가한 경험이 있어, 보다 한국 시장과 관련된 객관적 피드백을 전달해주었음.

 

  특색 있는 아이디어 상품의 출시

  - 호주는 한국에 비해 해양/레저산업이 비교적 발달돼 있으며, 한 해 호주 전국에서 개최되는 크고 작은 보트쇼만 약 6개 이상인 것으로 파악됨.

  - 시드니가 위치한 NSW주의 경우, 협회에 등록돼 있는 보트 수가 약 23만2179척(2015년 6월 기준), 보트 운전면허증 보유자가 약 49만5584명(2015년 6월 기준) 정도로 집계돼, 해양·레저 관련 산업은 호주의 주요한 산업 중 하나로 보아도 과언이 아님.

  - 이처럼 앞서가고 있는 호주 해양 및 레저 관련 시장에서는 흔하지 않은 번뜩이는 아이디어 상품이 인기라고 함. 특히 USB로 머그잔 받침을 데워 커피나 차가 식는 것을 방지하는 제품이나, 쓰레기 또는 가벼운 짐을 담는 공간이 마련된 카약, 1인 또는 2인종 레저보트(카약·카누 등)에 탈부착이 가능한 가벼운 바구니 등 호주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은 아이디어 제품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함.

 

  액세서리 및 유지 보수 제품에 주력

  - 한국산 해양 관련 제품 중에서도 모터나 엔진, 펌프, 보트 등의 품목은 미국과 유럽산에 비해 아직 브랜드 인지도가 낮으며, 제품 성능에 대한 구매자의 신뢰를 얻기까지도 장기간의 시간과 높은 마케팅 비용이 수반될 것이라고 함.

  - 그러나 구명조끼, 소형 나이프, 친환경 청소제품, 방수 플래시 등 관련 액세서리 제품의 경우, 높은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만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함. 이 경우, 꼭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 않더라도 잘 만들어진 제품이라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거라고 언급함.

  - 또한, 최근 선박 관련 산업은 제조나 신제품(선박) 구매보다는 유지보수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어, 선박 관리와 관련된 제품도 유망함을 강조함. 특히 페인트나 선박 내·외부에 사용되는 일부 부품은 주기적으로 관리하며 교체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관련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항상 있다고 함.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이 중요

  - S사의 J 대표는 한국산 제품의 높은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 최근 호주에서 구매한 친환경 선박 세척제(Organic Cleaning Products)가 품질이 좋고 가격이 저렴해, 직접 구매를 알아본 결과 한국산 제품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함.

  - 몇 차례의 비슷한 경험을 통해 한국산 제품에 대한 좋은 인상과 신뢰를 가지게 됐음. 때문에 매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보트쇼에 참가하고 있음. 최근 가장 관심이 높은 선박 클리닝 제품을 포함해 각종 액세서리 제품 수입을 위해 한국의 경쟁력 있는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네트워킹하고 있다고 함.

 

  수출이 준비된 업체, 사후 Follow up이 수월한 업체 선호

  - K사 담당자 T 매니저에 의하면 그간 한국 국제 보트쇼를 통해 발굴한 관심 기업들이 다수 있었으나, 전시회 이후 먼저 연락을 하고 제품에 대해 문의를 해도 답변이 없거나 기다려달라는 회신만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함.

  - 또한, 영어로 된 기업 및 제품의 설명서가 없거나, 영문 홈페이지 또는 영어 가능자의 부재로 사실상 실제 거래를 하기에는 사소한 장벽들이 많아 아쉽다는 의견을 보였음.

  - 이에 더해 상담 도중 제품 사양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할 경우, 몇몇 업체들은 ‘엔지니어가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라는 답변을 하거나 문의한 내용과는 달리 매우 포괄적인 내용만 설명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함.

  - 바이어들는 상세한 영문자료 준비와, 상담이 끝난 후의 조속하고 성의있는 Follow up을 강조하며 위의 언급한 몇몇 소소한 내용의 개선을 시작으로 한국과 호주의 원활한 해양·레저 상품 및 서비스 교류를 기대한다고 언급힘.

 

 

자료원: BIA 공식 웹사이트, 호주 Trade Boat 미디어, 전시회 참석, 바이어 인터뷰 및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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