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댜오위다오(센카쿠열도) 사태 후 중국 내 일본 자동차시장 현황
  • 트렌드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13-01-30
  • 출처 : KOTRA

 

댜오위다오(센카쿠열도) 사태 후 중국 내 일본 자동차시장 현황

- 댜오위다오 사태로 인한 일본 자동차 판매량 하락 -

- 2013년 다시 회복 조짐 -

 

 

 

□ ‘댜오위다오’ 사태에 따른 중국 내 일본 자동차시장

 

 ○ 2012년 하반기 현황

  - 소비자들은 ‘댜오위다오(钓鱼岛)'사태 이후 반일감정 및 일본 자동차 사용자에 대한 테러로 인한 위협감등으로 일본 자동차 구매를 거부하며 일본 자동차 판매량이 급격이 하락함. 사태 이전 일본 자동차는 중국시장에서 19%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나, 사건 이후인 8월부터 15%까지 하락하며 10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함.

  - 중국 소비자들의 일본 자동차 구매의사율이 2009년 32%에서 24%까지 하락한 반면, 유럽 자동차의 점유율은 10%상승함.

  - 한 예로 최근 4위까지 상승한 NISSAN은 10위 밖으로 하락함.

  - TOYOTA 텐진공장은 10월 자동차 생산 중단, 이어 NISSAN과 HONDA 공장도 생산을 중단함.

  - 10월부터 광저우 TOYOTA, 광저우 HONDA 등의 판매 목표치는 순치적으로 50% 정도까지 떨어짐.

  - 예정됐던 마케팅의 모든 규모가 축소됐고, 11월의 시장 홍보활동은 한 건도 없었음.

  - NISSAN, TOYOTA, HONDA, MITSUBISHI, SUBARU, MAZDA의 판매량은 9월부터 10월까지 급락세를 보임.

 

일본 자동차 10월 중국 판매량

자료원: 바이두

 

 ○ 2012년 하반기 현황에 대한 대처

  - 일본 자동차 회사는 등을 돌린 중국 소비자를 잡기 위해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접근을 시도함.

  - 이번 댜오위다오사태로 분노한 중국인들이 일본 자동차를 훼손시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함.

  - 이에 TOYOTA는 훼손된 차량 보상방안을 제출함. 9월 10~30일 중 훼손된 TOYOTA 차량은 10월 8~31일 사이 TOYOTA 4S점에서 배상조치를 받을 수 있음. 70%의 보험적용이 가능한 차량은 100% 보상이 가능하며, 보험이 없는 경우 최대 50%까지 보상해줌. 그 외에도 새 차로 바꾸면 2만 위안을 보상해줌.

  - HONDA 또한 훼손된 차량 보상방안을 제출함. 2012년에 출시된 모든 자동차는 3만 위안 할인(10대 한정). 10월 15일~11월 30일 사이 자동차를 할부로 구매한 고객은 500위안의 주유권과 연 2회 무상 A/S를 제공함.

  - NISSAN은 2012년11월1일~2014년12월31일 사고로 인해 훼손된 차량의 전액배상을 약속함.

 

차량보상방안(좌), 애국(중국)자동차 스티커(우)

자료원: 바이두

 

□ 중국 내 일본 자동차시장의 회복

 

 ○ 2012년 11월, 회복 조짐을 보이기 시작

  - 9월부터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던 일본 자동차시장은 11월부터 회복 조짐이 보이기 시작함.

  - TOYOTA의 지난해 9월 판매액은 상대적으로 50% 감소했지만, 11월부터 회복 조짐이 보이면서 12월에는 16% 감소로 그 하락폭을 줄임. TOYOTA의 중국 대변인은 “판매가 하루가 다르게 나아지고 있다” 라고 밝혔지만 ‘댜오위다오’ 사태 전 수준으로 언제 돌아갈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함.

  - 또한, HONDA는 2013년 1월 “동풍자동차와 합작벤쳐 판매는 평균수준으로 돌아왔고, 광저우 자동차 그룹은 위기 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고 설명함.

  - 그 밖에 NISSAN 또한 2012년 10월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으나, 12월에는 24%로 감소폭이 줄어듦.

 

2012년 각국 자동차 중국 판매량

    

 자료원: 바이두

 

□ 2013년 중국 내 일본 자동차회사의 계획

 

 ○ 2013년 시장계획

  - 2012년 3월부터 정식 개업한 치천(辰)은 2015년까지 30만 대 판매목표를 내세웠고, 이는 사태 기간 NISSAN 판매량을 확보해줌.

  - 일본 자동차시장의 다른 브랜드들도 치천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것임.

  - TOYOTA, HONDA, NISSAN 모두 비록 지난해 9월에 하락세를 보였지만 10월과 11월을 거쳐 회복 조짐을 보이며 2013년 목표 또한 지난해보다 다소 높은 수치를 예상함.

  - 광저우 HONDA는 이번 일을 계기로 중국 자동차 기업과의 합작발전 전략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함.

  - TOYOTA는 중국에서 두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 것이며, 3년 안에 20여 개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함.

  - 전체적으로 중국 내 일본 자동차회사는 올해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할인 및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함.

  - 또한, 신기술을 활용해 중국시장에서 입지를 새롭게 다질 것이라고 함.

 

□ 시사점

 

 ○ 반일감정을 충분히 이용해 한국 자동차시장의 발전 기대

  - 댜오위다오 사태로 중국인의 반일감정을 한국 자동차시장은 충분히 이용해야 함. 실제로 댜오위다오 사태 이후 중국 현지에서의 한국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 반 년에 비해 2~3% 증가함(상술한 표 확인).

  - 새로운 기술을 동원해 중국 일본자동차시장 입지 확보

  - 조사에 따르면 현재 73% 이상의 중국 소비자들이 일본 제품을 구매할 때 댜오위다오 사태 영향을 받는다고 함.

 

 ○ 반한감정을 경계해야

  - 이번 댜오위다오 사태를 보면 중국 사람들의 소비는 정서적인 요소에 큰 영향을 받음. 한국 또한 중국 사람들의 정서와 어긋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함.

 

 

자료원: 남두주간(南都周刊), 써우후왕(搜狐), 신화왕(新华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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