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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중국 경제 저점 통과 예상
  • 현장·인터뷰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3-01-24
  • 출처 : KOTRA

 

2013년 중국 경제 저점 통과 예상

- 2012년 4분기 성장률, 7분기 연속 하락세 끊고 반등 -

- 2013년 개혁 원년 될 듯…‘도시화’ 주목해야 -

 

 

 

□ 저점 통과 예상

 

 ㅇ 2012년 중국 경제는 7.8% 성장률을 기록하며 정부 목표치(7.5%)를 웃돌았고, 4분기부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저점을 통과하는 것으로 예상

  - 연간 경제성장률이 지난 1999년(7.6%) 이후 13년 만에 8% 밑으로 하락했으나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 대비 비교적 양호한 성과 달성

  - 또한, 분기별 성장률이 7분기 연속 하락하다 지난 4분기 7.9%로 반등해 당분간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중국 내부적으로는 경제 체질 변화를 위한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가운데서도 연착륙에 성공했으며, ‘질적’ 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

 

 ㅇ 부문별로는 수출보다는 소비, 투자를 포함한 내수가 2012년 중국 경제성장을 이끎.

  - 특히, 2분기부터 인프라 투자가 활성화되며 투자 수요가 높아졌고, 온라인시장을 포함한 신흥소비 수요가 증가한 것이 경기 회복의 원인

  - 수출은 7.9% 증가에 그쳐 정부 목표치(10%)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12월 수출 증가율(14.10%)이 11월(2.90%)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회복 양상을 나타냄.

 

□ 2013년 8% 성장 무난할 듯

 

 ㅇ (성장) 2013년 중국 경제는 수출, 투자, 소비가 일제히 회복하며 8%대 성장이 가능할 전망

  - 대외적으로는 대다수 전문가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경제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는 만큼 전년 대비 상황이 크게 악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

  - 대내적으로는 2012년 4분기부터 주요 지표들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고, 정부 차원에서도 신 지도부 출범을 맞아 경기부양 기조를 이어갈 것이기 때문에 호조 요인이 많음.

  - 그러나 글로벌 경제에 불확실성 요소가 존재하고, 경제 구조조정이 지속되면서 두자릿수 고속성장이 다시 찾아올 가능성은 낮으며 상당기간 7~8%대의 중속성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큼.

 

 ㅇ (투자) 2012년 5월부터 회복세를 나타내기 시작한 인프라 투자가 올해까지 지속해서 호조를 나타내면서 경제 회복을 이끌 전망

  - 인프라 투자는 투자주기가 기므로 올해까지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특히 올해는 12·5 규획 3년째를 맞아 투자규모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

  - 중국 정부는 당분간은 일정 수준의 투자 증가를 유지하더라도 점차 투자 의존도를 낮추면서 투자구조를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운용할 가능성이 큼.

 

 ㅇ (소비) 경제의 완만한 회복, 도시화, 정부 소비진작책 영향으로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

  - 중국 정부는 지속적으로 소비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도록 하는 구조조정 정책을 지속 실시하겠다는 방침으로 연내 가전, 에너지절약제품, 자동차 등 분야에 대한 추가적인 소비진작책 발표 계획

  - 또한 소득분배개혁, 세제개혁 등 조치들도 장기적으로 소비수요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

  - 부문별로는 지난해부터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가전, 건축재료 등 관련 시장이 회복될 가능성이 큼.

 

 ㅇ (수출) 2013년 중국 수출은 세계 경제가 완만히 회복되면서 소폭 상승할 수 있겠지만 큰 폭의 개선은 어려울 전망

  - 중국의 주요 교역 대상국인 EU, 미국, 일본 등의 경제가 여전히 뚜렷한 회복을 나타내지 않고 있어 대외수요의 큰 폭 개선은 어려운 실정

  -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합작연구원 쉬창원(徐長文) 주임은 2013년 교역액은 약 8%, 수출은 8%, 수입은 7.5% 증가할 것으로 전망

 

□ 2013년 경제정책 핵심 키워드 ‘도시화’

 

 ㅇ 2013년 중국 정부는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발전방식 전환을 위한 개혁정책 추진을 가속할 것으로 전망됨.

  - 다수 전문가는 후진타오 시대가 ‘고성장의 시대’였다면 시진핑 시대는 ‘개혁의 시대’가 될 것으로 예측

  - 새로운 성장동력 모색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가속화될 전망임. 특히 ‘도시화’ 정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ㅇ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신형 도시화 모델’의 핵심은 중소도시와 대도시 간 생산-소비-서비스 상호보완 시스템을 형성해 시너지 효과를 도모한다는 것임.

  - 이를 위해 정보화-공업화 융합, 공업화-도시화 선순환, 도시화-농업현대화 상호협조정책이 적극 추진될 전망

 

 ㅇ 농촌 인구의 시민화를 통해 중산층을 확대하고 지역 계층 간 격차를 축소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 예정

  - 이를 위해 도시민의 생활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호적제도개혁, 세제개혁, 소득분배개혁 등이 추진되고 공공서비스를 비롯한 서비스업 발전에 박차를 가할 전망

 

 ㅇ 우리 기업은 향후 중국의 도시화에 따른 비즈니스 기회를 적절히 포착해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음.

  - 중소도시 산업기능이 강화되고, 농촌 공공서비스 및 주거기능이 강화되면서 ITS, U-City 관련 설비, SOC 분야 설비 등이 크게 확충되고 의료, 교육, 공공서비스 등 서비스산업에서의 기회가 크게 증가할 전망

  - 또한 권역별 경제개발정책이 가속화되면서 지역별 핵심 기능 관련 인프라 투자가 크게 확대될 전망임.

 

 

자료원: 국가통계국, KOTRA 베이징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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