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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직결정보] 바이어에게 직접 듣는 칠레 밸브시장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강명재
  • 2012-12-14
  • 출처 : KOTRA

 

바이어에게 직접 듣는 칠레 밸브시장

 

 

 

□ 칠레 밸브 수입, 광산업 호황에 따라 지속 증가 중

 

 ○ 광산업이 발달한 칠레에서 가장 큰 밸브 수요처는 역시 광산업계로 최근래 광산업의 호황에 따라 밸브의 수요도 증가 중인 것으로 나타남.

 

 ○ 최근 3년간 밸브 수입액 추이를 살펴보면 2010년에 전년 대비 23.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2011년에는 3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올해는 3억 달러를 훌쩍 넘길 전망

 

최근 3년 칠레 밸브(HS Code 8481) 수입액

                                                                                                                (단위: 천 달러, %)

2010

2011

2012(1~10월)

수입액

증가율

수입액

증가율

수입액

증가율

285,662

23.1

330,996

15.9

277,102

2.0

자료원: Check Point

 

□ 2012년 중국산 1위 등극, 그러나 선진국산 여전히 강세

 

 ○ 밸브의 나라별 수입 현황을 살펴보면 2011년까지는 미국이 1위였으나 2012년 10월 현재 중국산이 1위로 등극했음.

 

 ○ 10위권 안에는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스위스, 덴마크 등 유럽 국가가 5국이나 포진하고 있으며 그 외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의 역내 교역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한국은 2010~2012년 동안 계속해서 6위를 고수하고 있는데, 수입량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어 중국산 수입 증가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임.

 

 ○ 전체적으로 칠레의 밸브 수입 시장은 중국산의 두각이 나타나나 아직 선진국산에 대한 선호도도 강한 것으로 나타남.

 

최근 3년 칠레 밸브(HS Code 8481) 나라별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국명

2010

2011

2012(1~10월)

1

중국

62,038

69,121

76,654

2

미국

84,826

93,714

65,715

3

이탈리아

18,946

21,575

17,248

4

독일

13,490

19,887

16,506

5

스페인

25,628

16,829

15,472

6

한국

10,350

9,516

7,171

7

브라질

8,760

6,915

5,989

8

스위스

3,896

9,253

5,987

9

덴마크

4,379

6,456

5,347

10

아르헨티나

7,022

6,648

5,081

자료원: Check Point

 

□ 수입 업계는 다수 기업이 조금씩 시장을 분할 중

 

 ○ 한편, 밸브류 수입 업체 순위를 살펴보면 Caterpillar 사의 칠레 에이전트인 Finning Chile가 1위

 

 ○ Soltex(2위), Paradiso(3위), Cosmoplas(4위), Interfluid Equipos(9위) 등은 모두 칠레의 밸브, 피팅류 전문 수입·디스트리뷰터로, 광산이나 발전소 EPC업체들에 밸브 다량 공급

 

 ○ 5위 Cemco Kosangas는 이탈리아 Cavagna 사가 인수한 회사로 LPG 솔루션 업체

 

 ○ 6위 Escondida는 대형 구리광산 업체이며 7위는 일본 중장비 업체 Komatsu, 8위는 덴마크 난방·공조·밸브 취급업체인 Danfoss가 차지

 

 ○ 10위권 안의 모든 업체가 5% 이하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어 밸브류는 딜러와 최종소비자가 조금씩 시장을 분할하고 있음.

 

2012년 기준 칠레 밸브, 파이프(HS code 8481) 수입 업체 순위

(단위: CIF 천 달러, %)

순위

회사명

수입액

점유율

1

Finning Chile S.A.

12,294

4.44

2

Soltex Chile S.A.

6,425

2.32

3

Paradiso Soc. Comercial

5,385

1.94

4

Cosmoplas S.A.

5,080

1.83

5

Cemco Kosangas S.A.

4,618

1.67

6

Minera Escondida

4,514

1.63

7

Komatsu Chile S.A.

4,406

1.59

8

Danfoss Intustrias Ltda

4,354

1.57

9

Interfluid Equipos Ind

4,321

1.56

10

Sanitarios De Chile

4,279

1.54

자료원: Checkpoint

 

□ 한국 업체, 광산 EPC 참여 경력 풍부한 딜러를 찾아야

 

 ○ KOTRA 산티아고 무역관에서 인터뷰를 시도한 Soltex 사는 밸브류 수입 2위 업체로 주로 미국, 독일 업체의 제품을 수입 중이며 광산업, 건설업 등에 소요되는 밸브를 취급 중임.

 

 ○ Soltex 사의 Vania Vescuty 씨는 공급업체와 독점계약을 맺을 경우 이를 장기간 유지하는 편이라고 밝혔으며, 한국산 구매 경험을 돌이켜볼 때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이 장점이나, 부족한 인지도가 걸림돌이라고 밝힘.

 

 ○ 칠레의 밸브 딜러들은 대부분 광산이나 발전소 EPC 기업들에 공급하는데, EPC 기업들이 브랜드 인지도를 많이 따지기 때문에 Soltex 사 역시 이를 신경 쓸 수밖에 없다고 언급

 

 ○ 또한 한-칠레 간의 지리적 거리로 인한 높은 운송비와 긴 운송시간 역시 한국산 제품의 칠레 시장 진출에 대한 장애물이라 밝힘.

 

 ○ 최근 스페인 회사들이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펼치고 있어 한국산과 가격 차가 크지 않으며, 칠레 밸브 딜러들은 스페인산과 한국산의 가격 차가 크지 않을 경우 스페인산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고 함.

 

 ○ 한국 업체가 칠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이라는 장점 외에도 선적기간 단축, 철저한 AS 등 비가격경쟁력을 키워야 하며 다른 국가에서 유력 광산업체에 대한 공급 경력이 있을 시 도움이 된다고 언급

 

 ○ 또한 에이전트 선정 시에는 칠레 광산업계, EPC 업체에 대한 인맥이 넓고 납품 경력이 많은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고 귀띔.

 

□ 시사점

 

 ○ 칠레의 광산업 호황에 따라 당분간 광산업계의 수요 증가가 밸브 수입 증가로 연결될 전망

 

 ○ 한국산의 우수한 품질은 사용해본 바이어들 사이에서 인정하나 인지도 부족이 가장 큰 걸림돌

 

 ○ 중국산 수입 증가가 위협적이긴 하나 이는 선진국산에 대한 무조건적인 선호도가 줄어들었다는 신호이기도 하므로 한국산은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찾는 새로운 수요를 적극 발굴해야 할 것임.

 

 

자료원: Checkpoint,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인터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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