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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국제공항 확대로 중미 물류허브 본격 추진
  • 투자진출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변찬미
  • 2012-12-01
  • 출처 : KOTRA

 

과테말라, 국제공항 확대로 중미 물류허브 본격 추진

- 동·서·남단 3개 항구에 국제공항 건설 추진 -

- 최근 관광객 수, 항공화물 지속 증가 추세 -

2012-12-01

과테말라무역관

변찬미( mia@kotra.or.kr )

 

 

 

□ 현재 과테말라 공항의 현황과 확장 필요성

 

 ○ 과테말라는 현재 29개의 비행장을 보유하고 있음. 이중 수도에 위치한 La Aurora 공항과 마야문명 관광지인 Tikal에 위치한 Mundo Maya 공항은 국제공항이며 최근 승객 및 항공기 운항 횟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 과테말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La Aurora 공항(중미에서는 4위)의 연간 이용객수는 약 220만 명으로, 금년(8월 누적 기준)에는 전년 동기 대비 입국자수(69만2000명)가 6.49% 증가했으며, 출국자수(66만6000명)는 7.2% 증가함. 이로 인한 공항 수입(출국세, 공항안전세)은 올해 (8월 기준) 약 220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함.

  - La Aurora 공항의 올해 하루 평균 항공기 운항 횟수는 45회이며 비수기일 때 최저 43회에서 성수기일 때 최고 47회를 기록함. 마찬가지로 화물 및 운송량이 전년 대비 수입 5%, 수출 14% 증가함.

 

 ○ 이러한 증가 추세를 통해 과테말라 공항관리국(DGAC)은 현재 소규모 국내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해 확장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또한 새로운 부지를 매입해 신규 공항 건설 계획을 세움.

  - La Aurora 국제공항은 이미 2008년도에 1차 확장공사를 완료했으며, 지속적으로 증축작업을 수행하고 있음.

  - 남단의 Puerto San Jose 공항은 수도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La Aurora 공항을 대체할 만한 차세대 물류거점으로 지목되고 있음.

  - 또한 대서양에 위치한 Puerto Barrios 공항을 확장할 계획을 추진 중이며 특히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지점으로 삼고 있음.

  - 마지막으로 Retalhuleu 지역에 있는 Champerico 도시에 신공항을 건설할 계획임.

 

 ○ 과테말라 공항관리국에 의하면 브라질, 캐나다, 터키, 이탈리아 등의 항공사들이 2년 내로 과테말라 시장 진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국제공항 확충의 긴급성을 강조하고 있음.

 

현 국제공항 및 신 국제공항 확장 및 건설 예정 지역

자료원: 과테말라공항관리국(DGAC)

 

□ 주요 공항 확장 및 신공항 건설 계획

 

 ○ Puerto San Jose 공항 확장 계획

  - 과테말라 항공관리국은 La Aurora 국제공항을 대체하기 위한 차기 유력 공항으로 Puerto San Jose 공항을 지목하고 있음.

  - 이미 DHL 및 칠레의 LAN-cargo 같은 큰 운송업체가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이며, 국제공항이 건설되면 약 20년 안에 중미의 새로운 물류허브로써 자리매김을 하고 La Aurora 국제공항을 능가하는 공항으로 성장 예상

  - 과테말라 정부는 동 공항지역이 과테말라 수도 및 아시아발 선박이 들어오는 Quetzal항과 근접한 점을 활용하여 인근에 공업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음. 이를 통해 향후 물류허브로써의 면모를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예상

  - 본 공항은 2007년에 제 1차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신규 터미널을 증축했으며 현재까지는 공군 기지로서 기능하고 있음.

  - 현 2.1㎞의 활주로는 약 3.5㎞로 확장될 예정이며, Quetzal 항구까지 11㎞의 고속도로가 건설될 것으로 예상됨.

  - 본 프로젝트에는 약 80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

 

자료원: 과테말라공항관리국(DGAC)

 

 ○ Puerto Barrios 공항 확장 계획

  - Puerto Barrios 공항은 La Aurora 국제공항과 Mundo Maya 국제공항 다음으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공항으로써 현재 2.7㎞의 활주로를 보유함.

  - 유명 관광지인 Tikal, Semuc Champey, Izabal 등과 근접해 있기 때문에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지점으로 육성 계획

  - 또한 Barrios 항 근처에 있는 Santo Tomas 항은 한 달에 약 6000여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는데,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Barrios항에 신규 크루즈 터미널을 건설예정이어서 Puerto Barrios 공항 확장 및 국제공항 승격이 더욱 요청되고 있는 상황임.

  - Puerto Barrios 확장 공사에는 약 100만 달러가 소요 예상되며, 2015년에 본격 시행될 예정임.

 

 ○ Champerico 신 공항 건설 계획

  - 공군이 운영하는 Retalhuleu 공항 인근에 신규 대규모 부지를 매입해 신공항 건설을 추진 중이며 2014년까지 부지매입계획을 갖고 있음.

  - 멕시코 국경에 인접한 지역이며, 신공항 건설로 멕시코와 중미국가 간 항공편 노선 위주로 운영 예정임.

  - 정부에 의하면 Taca(엘살바도르 항공) 와 Copa Airlines (파나마 항공)등이 취항에 관심 있음.

  - Champerico 신공항 건설을 위해서는 약 2억5000만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과테말라공항관리국(DGAC)

 

□ 투자자본 확보를 위한 계획

 

 ○ 과테말라 항공관리국의 자체 자금으로 이미 Puerto San Jose 와 Barrios 공항 활주로 조명 개선과 관제탑 기기 새로 바꾸는 과정임.

 

 ○ 하지만 위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 총 요구되는 비용은 약 3억4000만 달러이기에 컨세션, PPP 등의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임.

 

 ○ 공항관리국과 과테말라 정부는 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세계은행에 F/S지원을 정식 요청할 계획임.

 

□ 시사점

 

 ○ 과테말라는 중미국가 중 경제규모가 가장 큰 국가로, 봉제업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이 발달돼 있으며 미국시장과의 지리적 근접성으로 인해 대 북미시장 수출전진기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음. 또한 고대 마야문명의 중심지로 관광객이 지속증가하고 있는 바, 국제공항 인프라 확충을 통한 물류 및 관광 허브로의 위상강화를 추진 중임.

 

 ○ 국제공항 확충 프로젝트는 건설 시공 사업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강점을 갖고 있는 공항운영 솔루션, 기자재, 통합보안시스템 등을 아우르는 Smart SOC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바,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진출 노력이 필요함.

 

 

출처: 과테말라 항공관리국(DGCA) 담당자 인터뷰, 세계은행 담당자 전화 인터뷰 및 주요일간지 Siglo XXI, El Period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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