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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9월 해외송금 유입액 감소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조혜연
  • 2012-11-10
  • 출처 : KOTRA

 

멕시코, 9월 해외송금 유입액 감소

- 해외송금은 주요 외화수입원 –

- 미국의 경기 침체 때문에 멕시코로의 해외송금 유입액 감소 -

 

 

 

□ 멕시코, 9월 해외송금 20.2% 감소

 

 Ο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에 따르면, 2012년 6월까지 전년 같은 기간 대비해 증가를 보였던 해외송금 유입액은 9월 들어서 전년 동월 대비 20.2% 하락을 기록해 지난 2009년 10월 이후로 최대 하락폭을 보였음.

 

 Ο 2012년 상반기 해외송금 유입액은 118억5200만 달러로 2011년 같은 기간 비교해 5.99% 상승한 금액으로 상반기에 멕시코로의 송금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음.

 

 Ο 계속되는 미국의 경기침체가 멕시코로의 해외송금 감소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됨. 미국으로 건너간 멕시코 이주민들은 주로 건설분야에 종사하고, 미국의 부동산 경기침체 때문에 멕시코로 송금하는 노동자들에 큰 타격을 입히며 전체적으로 멕시코로의 해외 송금액 감소를 가져왔음.

 

해외 송금유입액 추이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

 

 Ο 본국으로의 해외송금은 석유수출, 외국인직접투자(IED), 관광수입과 더불어 멕시코의 주요 외화 수입원임.

 

 Ο 주별 송금액을 보면, 2012년 1~9월 미초아칸주의 누적 해외송금 총액은 5억1900만 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과나후아토 5억1500만 달러, 케레타로 4억3600만 달러를 기록했음.

 

 Ο 해외송금 감소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는 오아하카, 베라크루스, 이달고, 치아파스, 모렐로스, 나야리트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고 개발이 잘 되지 않은 지역으로 많은 수의 주민들이 일자리를 찾아 해외로 떠났음. 반면, 송금액이 상승한 지역은 누에보레온, 바하 캘리포니아, 치와와임.

 

 Ο 멕시코 해외송금 성격

  - 멕시코 해외 송금 유입액의 대부분은 미국발 송금으로 저소득층의 노동자가 합법 또는 불법으로 미국으로 이주해 멕시코 현지의 가족들에게 생활비를 송금하고 있음. 송금액의 95%는 생계비로 지출됨.

  - 미국발 해외송금이 가장 많은 지역은 과나후아토로 2008년 시작된 경제위기때 많은 수의 멕시코인들이 미국으로 이주했음. 이외에도 미초아칸, 할리스코, 멕시코주, 푸에블라, 오하아카주 등에서 미국발 해외송금을 받음.

  - 멕시코는 중남미 국가 중에서 가장 송금 유입규모가 큰 나라 중 한 곳으로 중남미 전체의 40% 정도를 차지함.

 

□ 시사점

 

 Ο 해외 송금은 멕시코의 주요한 외화 수입원이며, 멕시코 가구의 20% 정도는 해외송금액에 의존함. 그렇기 때문에 해외송금 유입의 감소는 소비감소, 서민 부채 증가 등의 경제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Ο 해외송금 유입 감소는 멕시코 내부적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일이며, 해외 송금액의 지속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미국의 건설 및 제조업 분야의 고용회복 등의 경기 상승이 우선돼야 할 것임.

 

 

자료원: 멕시코 중앙은행 BANXICO, 경제 일간지 El Financiero, El Eocnomista, CNNExpansion,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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