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수출직결정보] 방글라데시 경찰청 조달시장을 노려라
  • 경제·무역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김삼식
  • 2012-10-23
  • 출처 : KOTRA

 

방글라데시 경찰청 조달시장을 노려라

-조달규모 연 12~15% 증가…차량, IT 제품 등 품목 다양 -

- 능력 있고 믿을 만한 현지 에이전트 선정이 성공의 관건 -

 

 

 

□ 경찰청 조달 매년 두자릿수 증가세

 

 ○ 방글라데시에서 정부 기관은 주요한 수입처이며, 청급 기관, 국영기업 등이 공개입찰을 통해 다양한 물품을 직접 수입하고 있음.

 

 ○ 내무부 산하의 경찰청도 이러한 기관의 하나인데, 2013 회계연도(2012년 7월~2013년 6월) 경찰청의 조달 예산은 7500만 달러 정도에 달함(관계자 Mr. Absar, Deputy Director 이야기).

 

 ○ 이 관계자는 경찰청 조달 규모가 지난 3년간 연간 12~15% 정도씩 늘어났다고 덧붙였음.

  - 이는 정부가 경찰력의 현대화를 추진하는 데다 경찰조직 또한 인력이 늘어나는 등 확대하기 때문임.

 

 ○ 경찰청 조달시장은 경기 영향을 비교적 덜 받으며, 대금결제가 확실하다는 등의 장점이 있고 시장도 확대되는 바, 우리 업계가 노려볼 만하다고 생각됨.

 

□ 차량부터 IT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품 조달

 

 ○ 기관의 성격상 경찰청의 조달대상은 물품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서비스나 공사는 비중이 높지 않음.

 

 ○ 최근 KOTRA 다카 무역관이 입수한 경찰청의 하반기 입찰 계획을 보면, 특수차량, 무기류, 보트, IT 제품 등 다양한 물품이 포함돼 있음.

  - 경찰청 검수 관계자는 주요 입찰 물품으로 각종 차량(특수차, 미니버스, 트럭 등)을 비롯해서 무기(총기 등)와 시위진압장비 등을 들었음.

 

경찰청의 주요 조달 품목

구분

품목

차량(특수차량)

 지휘차량(command vehicle), 구급차, 견인차, 기게차, 미니버스, 마이크로버스, 픽업(double cabin pick-up), 트럭 등

시위진압장비

 시위진압차(riot van), 시위진압복, 헬멧, 가스마스크, 방패 등

무기류

 총기류, 가스총, 탄약, 야간 투시경, 방탄복, 방탄 헬멧 등

보트류

 rescue boat, water scooter, speed boat, country boat 등

IT 및 전자기기

 휴대전화, GPS, 컴퓨터, 랩톱, 멀티미디어 프로젝터, 비디오 카메라,

 디지털 카메라, CCTV 카메라 등

기타

 소형 물처리 플랜트, 이동식 정수기, 체육관 장비, 발전기 등

자료원: 방글라데시 경찰청

 

 ○ 검수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청에 납품하는 국가는 특수차량의 경우 일본 업체들이  공급하고, 최근에는 한국 업체의 납품도 증가추세이고, 무기류는 미국, 유럽 등에서 공급한다고 밝혔음.

 

□ 조달시장 진출 방안

 

 ○ 경찰청 등 정부기관의 물품 조달은 일반적으로 입찰을 통해서 이루어짐.

 

 ○ 입찰 정보는 현지의 각종 언론매체나 정부 관련 부서 웹사이트를 통해 공고되므로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를 꾸준히 모니터링해야 함.

  - 주요 일간지: Daily Star(www.thedailystar.net), Financial Express(www.fe-bd.com) 등

  - 웹사이트: www.cptu.gov.bd

    · CPTU(Central Procurement Technical Unit)는 현지 기획부(Ministry of Planning) 산하의 IMED(Implementation Monitoring & Evaluation Division) 내 부서이며, 현재 온라인 정부조달(e-GP)도 시험 운영 중

  - KOTRA 다카 무역관에서도 유망하다고 판단되는 입찰 건에 대해 국내에 인콰이어리를 보내므로 이를 활용하시기 바람.

 

CPTU 웹사이트 초기화면(www.cptu.gov.bd)

 

 ○ ‘국제입찰’로 돼 있을 경우 외국기업이 직접 참가하는 것이 원칙상으로는 가능하나, 현지의 에이전트를 선정해 참가하는 것이 일반적임. 이는 입찰 관련 정보 입수, 서류 작업, 발주처와의 커뮤니케이션, 기타 업무 지원 등에서 에이전트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임.

 

 ○ 따라서 능력 있고 믿을 만한 에이전트를 발굴하고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음.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에이전트의 품성은 다음과 같음.

  - 명성이나 평판이 좋을 것(reputable)

  - 활동적일 것(active)

  - 네트워크가 좋을 것(well connected)

  - 기술적으로 능력과 경험이 있을 것(technically competent)

  - 창의적일 것(imaginative)

 

 ○ 입찰 참가 시에는 입찰서에 명시된 조건이나 기술 사양(스펙 등)을 꼼꼼하게 살펴서 준수해야 하며, 혹시 문제점이 있을 때는 발주처인 경찰청 관계자에게 알리고 미리 협의하는 것이 좋음.

 

□ 유의점

 

 ○ 경찰청 등 모든 발주처는 정부의 공공조달 법규를 따르므로 법 규정의 기본사항 정도는 숙지해 두는 것이 좋음.

  - 조달 관련 법규로는 Public Procurement Act(2006)와 Public Procurement Rules(2008)가 있음: www.cptu.gov.bd에서 다운로드 가능

 

 ○ 현지 정부 입찰에 경험이 많고 KOTRA 다카 무역관과 친분이 있는 방글라데시 M사가 제시한 입찰 관련 유의사항은 다음과 같음.

  - 현지 에이전트들은 흔히 발주처 담당자 또는 실세와의 관계를 내세워 한국 업체를 현혹하는 경우가 많음.

  - 정부 부처나 발주처와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당 품목의 기술 사양과 입찰 가격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함.

  - 유력자와의 친분을 빌미삼아 언더테이블 자금을 요구하는 에이전트가 많으므로 에이전트 선정 시 신중을 기해야 함.

  - 에이전트 커미션은 보통 입찰 절차가 끝난 후 지급하는게 일반적이므로 커미션을 미리 요구하거나 분할 지급을 요구하는 업체는 일단 배제하는 게 바람직

  - 커미션은 입찰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낙찰가의 6% 정도가 적정하다는 의견

 

 ○ 방글라데시 주재 美 대사관 자료에 의하면, 에이전트가 공급업체에 알리거나 승인을 받지 않고서 언더테이블 딜(under-the-table deal)을 맺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며, 공급업체들은 에이전트의 활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 현지 조달 및 입찰 과정에서는 지연, 번복, 재입찰 등이 흔하게 일어나므로 조달시장에 참가를 희망하는 우리 업계는 인내심이 필요함.

  - 입찰 과정에서 상대방의 기술적 결함이나 부정 의혹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임.

 

 

정보원: 방글라데시 경찰청 관계자, 현지 입찰 전문 M사 관계자, 美 대사관 관련 자료 및 KOTRA 다카 무역관 보유 정보 등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수출직결정보] 방글라데시 경찰청 조달시장을 노려라)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