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0년대 출생(80,90后) 근로자 이직률 제일 높아

- 평균 이직률 30% 상회, 기업의 중장기 인력관리 어려움 -

- 가파른 임금상승과 더불어 기업 인력 수급 이중고 -

2012-10-18

베이징무역관

윤지현 (yjh0511@gmail.com)

□ 2012년 1분기 중국 도시 실업률은 4.1%를 기록했지만, 대학졸업생 취업난은 여전

 ○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에 따르면 2012년 1분기 중국 도시 실업률은 4.1%로 이는 중국 고용시장의 안정세를 의미한다고 발표함.

 ○ 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조적으로 연해지역에는 노동자가 부족한 반면 대학졸업생들은 여전히 취업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음.

□ 2011년 임금 상승률 평균 13.14%

 ○ 중국 정책 컨설팅 기관인 ADFAITH(正略钧策管理咨询)가 발표한 <2012년 중국 임금백서>(2012年中国薪酬白皮书)에 따르면 기업들은 환율 상승, 원자재가격 상승과 더불어 임금상승률은 평균 13.14%인 것으로 나타남.

 ○ 2010년 평균 임금상승률은 12.34%으로 2011년보다 낮았으며, 2012년에는 12.76%의 상승률을 예상하고 있음.

 ○ 2011년 의료 분야 기업의 임금상승률이 15.65%로 가장 높았으며, 부동산, 금융, 제조업역시 평균치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함.

자료원: 중국 ADFAITH 正略钧策管理咨询《2012年中国薪酬白皮书》

□ 중국 대학졸업생의 평균 초봉은 약 4만3000 위안(년)에 달해

 ○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의 대학본과졸업생 평균 초봉은 4만3000 위안 수준인 것으로 분석됨.

 ○ 이들 네 개의 1선 도시(一线城市) 중 광저우의 대학본과졸업생 초봉이 39,412 위안으로 가장 낮았음.

 ○ 중국 대학졸업자 중 상당수는 치열한 경쟁을 피해 2~3선 도시(二、三线城市) 등 상대적으로 물가가 낮은 도시로 취업하는 추세임.

□ 임금 상승에도 불구 2,30대의 이직률은 30%를 넘어

 ○ 높은 임금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80년대에 태어난(바링허우, 80后) 30대의 이직률은 35.9%, 90년대에 태어난(주링허우, 90后) 20대의 이직률은 30.6%로 높게 나타나고 있음.

 ○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분야 이직률이 각각 35.6%와 34.8%로 나타나고 있음.

 ○ 지역적으로는 광저우의 이직률이 33.3%로 가장 높았으며, 상하이와 베이징의 이직률은 상대적으로 낮음.

 ○ 80년대생(80后)은 업무환경, 복지대우, 발전기회, 문화생활 등에 대한 불만족이 이직률의 상승을 야기한 것으로 분석되며, 90년대생(90后)은 상대적으로 숙달되지 못한 기술 및 유동성 등이 이직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침.

2011년 각 업계의 이직률

(단위 : %)

자료원: 중국 ADFAITH 正略钧策管理咨询《2012年中国薪酬白皮书》

□ 기업의 근로자 채용 갈수록 어려워져

 ○ 기업의 근로자 채용은 임금 상승과 높은 이직률이라는 이중고로 갈수록 어려운 상황임.

 ○ 각 기업에서 근로자 채용이 가장 어려운 부문은 영업, 연구개발, 생산, 기술부문순으로 조사되고 있음.

 ○ 중국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과 중국 대학졸업자들의 임금인상 등 근무조건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업계의 근로자 채용 난항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자료원: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정략균책관리자문홈페이지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