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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플라스틱산업, 수입의존도 높아질 듯
  • 트렌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성기주
  • 2012-10-13
  • 출처 : KOTRA

 

콜롬비아 플라스틱산업, 수입의존도 높아질 듯

- 플라스틱제품 국내 생산 5.5% 감소 -

- 국내 산업계, 생산활동 확대를 위한 제도적 보완장치 요구 -

 

 

 

□ 플라스틱제품 생산 감소와 원인 분석

 

 ○ 콜롬비아 플라스틱 생산액은 2011년 7.8% 성장에 이어 2012년에도 약 5%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총 생산액은 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

 

 ○ 그러나 콜롬비아 통계청은 최근 7개월 동안 플라스틱제품 생산은 5.5%, 판매량은 4.5%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중국, 에콰도르, 페루 등에서 수입량이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

 

 ○ 최근 수입량 급증은 페소화 평가 절상에 따라 과거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이 가능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됨.

 

 ○ 그러나 플라스틱 협회장인 Carlos Alberto Garay에 따르면 환율로 인한 수입 증가도 원인일 수 있으나 국내 산업용 전기료 인상과 높은 부가세(16%)가 주 원인으로 지목됨.

  - 실제로 플라스틱 생산을 위한 기계를 비롯한 대다수의 관련 소모품들을 모두 수입하고 제품별로 16%의 부가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국내 플라스틱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구조인 것으로 협회는 파악함.

 

 ○ 그 밖에 국내 유통망 인프라 부족, 열악한 도로와 물류 인프라 상태, 치안 불안으로 인한 야간 물류이동 불가, 비싼 연료비(미국의 1.9배, 멕시코의 1.8배) 등 또한 플라스틱 생산 감소 원인으로 꼽힘.(참고로 콜롬비아 석유가격은 배럴당 90달러, 보고타의 가스 가격은 페루 대비 2.5배)

 

 ○ 이러한 요소들은 콜롬비아 플라스틱산업을 위협함. 특히 수출에 큰 애로사항으로 작용함.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이 생산과 수출보다는 수입에 눈을 돌리는 것으로 보임.

 

 ○ 또한 경쟁국들의 산업 육성정책, 세제 지원정책 등에 비해 콜롬비아는 이러한 제도적 장치가 뒷받침되지 않으며, 특히 페루의 경우 납세액의 5%를 환급하는 제도를 통해 국내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함.

 

2011년 콜롬비아 플라스틱회사 영업이익

                                                                                                (단위: 백만 페소)

회사명

2011년 영업이익

Propilco

1,481,726

Mexichem Resinas Colombia

1,029,828

Biofilm

394,847

Comai

388,107

Plásticos y PVC Gerfor

193,772

Rimax

134,042

Iberplast

99,402

자료원: Supersociedades, DANE Infografía CEET

 

플라스틱 생산량, 고용률

            (단위: %)

자료원: 콜롬비아 통계청, 콜롬비아 무역·산업·관광청

 

□ 한-콜 플라스틱 교역 현황

 

 ○ 한국은 콜롬비아의 주요 플라스틱 원료 수입 국가로 폴리에틸렌, 프로필렌 등 주요 수입 제품군 전체에서 5위권을 유지함.

 

 ○ 특히 한국의 점유율이 높은 제품은 스틸렌과 프로필렌이며 스틸렌 수입 점유율은 16.82%로 3위, 프로필렌은 16.26%의 점유율을 보임.

 

2012년 1~9월 콜롬비아 스틸렌 수입 현황

순위

국가명

FOB 수입(천 달러)

점유율(%)

1

대만

9,694

28.8

2

미국

8,584

25.5

3

한국

5,665

16.8

4

멕시코

3,492

10.4

5

네덜란드

1,581

4.7

 

2012년 1~9월 콜롬비아 프로필렌 수입 현황

순위

국가명

FOB 수입(천 달러)

점유율(%)

1

인도

10,855

19.3

2

브라질

10,461

18.6

3

미국

9,372

16.7

4

한국

9,139

16.3

5

사우디아라비아

4,791

8.5

 

2012년 1~9월 콜롬비아 폴리에틸렌 수입 현황

순위

국가명

FOB 수입(천 달러)

점유율(%)

1

미국

150,178

52.2

2

브라질

32,615

11.3

3

사우디아라비아

19,947

6.9

4

한국

18,276

6.4

5

캐나다

15,472

5.4

 

2012년 1~9월 콜롬비아 폴리에스테르 수입 현황

순위

국가명

FOB 수입(천 달러)

점유율(%)

1

멕시코

75,388

41.2

2

미국

39,50

21.6

3

한국

23,876

13

4

태국

15,854

8.7

5

중국

6,728

3.7

자료: SICEX

 

□ 시사점과 전망

 

 ○ 현재 콜롬비아는 달러 평가절하, 비싼 연료비, 높은 부가세 등의 상황 때문에 국내 산업이 전반적으로 타격을 입고 있으며 특히 플라스틱 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플라스틱 협회장 Carlos Alberto Garay에 의하면 현재 콜롬비아의 불안정한 환율이 연간 경제활동에 10%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함.

 

 ○ 특히 수출가격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약화되는 상황에서 생산량, 수출량 모두 감소할 수밖에 없었지만 국내 산업 활동을 저해하는 제도 역시 수입을 자극하는 원인이 됐다고 분석

 

 ○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콜롬비아 국내 업체들은 국내 생산보다 수입으로 눈을 돌리는 경향이 뚜렷해질 것이며, 그 결과 한국산 플라스틱 원료와 완제품에 대한 수요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El tiempo, Portafolio, 콜롬비아 무역·산업·관광청, 콜롬비아 통계청, SIC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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