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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분기 제조업 인력난 심화
  • 투자진출
  • 중국
  • 다롄무역관
  • 2012-09-28
  • 출처 : KOTRA

 

중국, 4분기 제조업 인력난 심화

- 귀향하는 농민공들 증가, 그러나 여전히 미련이 남는 도시 –

- 대도시의 소비수준은 높고 농민공들의 급여는 낮은 상황 -

 

 

2012-09-28

다롄무역관

최현진( juljuli@kotra.or.kr )

 

 

 

구인광고현장(사진출처:남방일보)

 

□ 인력난 현황

 

 O 설문조사 현황

  - 설문 진행 기관 : 따구다궁왕(大谷打工網)(구인구직광고 전문 회사)

  - 설문 지역 : 선전(深), 광저우(廣州), 포산(佛山)지역

  - 설문 대상 : 3866명 실명제 고객

  - 설문 결과 : 답변자의 43%가 최근에 귀향할 계획이 있다고 답변

  - 세부 내용 :  '동료, 고향친구 중 최근 3개월 내 귀향계획이 있느냐?'에 38%가 있다라고 답변. '추석, 국경절 연휴로 고향 갔다가 다시 복귀하고 싶은가?' 질문에 47%는 무조건 온다고 답변, 37%는 잠시 오지 않을 예정 또는 고향 가서 직장을 구하거나 구정 후 올 것이라고 답변.

 

□ 귀향 상황

 

 O 귀향 관련 설문조사 결과

  - 조사에 따르면 30%는 대도시가 개인의 능력 향상기회는 더 많다는 의견임. 27%는 도시의 취업기회는 고향보다 많다고 응답함. 29%는 귀향하면 시야가 좁아질 것이고 교류도 적고 진취적인 부분도 떨어질 것을 우려함. 11%는 귀향의 최대 약점은 개인 발전 기회가 적어지는 점이라는 의견임.

  - 농민공들은 대도시의 높은 물가, 적은 급여, 고향의 가족 걱정 등 여러가지 이유로 귀향을 선택하지만 대도시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 상황임.

 

 O 농민공 근무 현황

  - 조사에 따르면 3년 이하 근무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3%로 가장 높음.

  - 6개월~1년 근무자는 21%, 3년 이상 근무자는 16%를 차지함.

  - 3개월 미만과 1개월 미만도 각각 11%, 13%임.

 

 O 귀향을 고려하는 이유

  - 낮은 급여 : 최근 1, 2급 도시의 최저임금수준은 계속 상향 조정되고 있으나, 최저임금은 노동자의 최저생활수준을 보장할 뿐임. 과거와 달리 생활의 질을 추구하는 신세대 농민공들을 만족시키기는 어려움.

  - 신세대 농민공은 부모 세대와 달리 외식, 취미생활, 유행 등을 추구하므로 대부분 받은 급여를 모두 소비하는 상황임. 급여는 한정되어 있으나 대도시에서의 생활 소비가 높아 귀향을 택하는 사례가 많음.

  - 수요/공급 구조 문제 : 일정한 기술이 필요한 직무(수요자)는 조건에 맞는 직원을 찾지 못하고, 구직자는 눈높이에 맞는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임.

  - 많은 농민공들이 고향을 떠나 타지에 나와있기 때문에 부모와 자녀를 돌보지 못하는 것을 가장 큰 고민으로 꼽음. 때문에 설문대상자 중 61%가 귀향의 가장 큰 이유를 가족을 돌보기 위함이라고 답변함.

 

 O 농민공들의 의식 전환

  - 신세대 농민공은 단순히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개인의 성장, 근무환경 등을 감안함.

  - 이직의 다양함. 근무 조건은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을 접하기 위해 자주 이직하는 경우가 있음. 여자친구를 찾기 위해 이직하거나 고향 친구를 따라 이직하는 경우 등 다양한 사유가 존재함.

 

 O 인력수요 환경의 변화

  - 중서부지역 인력수요 급증 : 노동밀집형 제조업이 중서부지역으로의 대량 이전함에 따라 해당지역 농민공들은 고향에서 멀리 떠나지 않아도 원하는 직장을 구할 수 있게 됐음.

 

□ 시사점

 

 O 중국지역에 진출한 많은 한국기업들(특히 제조업)도 인력난에 부딪힌 상황임. 때문에 연말까지 생산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인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음.

 

 O 인력을 확보하고 숙련된 인재의 이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단기 이익에 급급하기 보다는 직원의 급여 및 복지를 개선하여 품질향상을 도모할 필요가 있음. 도시마다 7, 8월경에 업종별 임금지도선을 발표하고 있으며 관련 임금지도선은 농민공의 최저임금수준을 반영하므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음. 부부숙소 제공 등 특색 있는 복지 정책도 인력을 확보하는 수단의 하나임.

 

 O 구인의 방법으로 인터넷을 충분히 활용해야 함. 서부지역 인력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귀향하는 농민공들도 있지만, 서부지역은 아직 도시로 진출하고자 하는 인력들이 많기 때문에 동부지역에서 인력이 부족할 경우, 서부지역 구직사이트에 광고를 내어 이력서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임.

 

 O 신세대 농민공은 급여, 복지 등 기본적인 요구 외에 기술 향상, 직원 존중여부 등 여러 요소를 감안하기 때문에 기능교육, 직무교육 제공 등을 구인조건으로 홍보하는 것도 바람직함.

 

 

자료원: 남방일보, kotra 다롄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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