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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새로운 웰빙 미션, 염분 함유량을 낮춰라!
  • 통상·규제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임성아
  • 2012-09-09
  • 출처 : KOTRA

 

네덜란드의 새로운 웰빙 미션, 염분 함유량을 낮춰라!

- 저염분제품 출시 증가-

- 한국 식품의 진출 시에도 ‘건강’ 요소 고려 필요 -

     

     

     

□ ‘Ik Keis Bewust’(‘I Choose Consciously’) 캠페인

     

 ㅇ 네덜란드에서는 국민 건강을 위한 캠페인을 정부 차원에서 진행함.

  - 정부가 지원하는 기관 ‘Nutrition Center’(http://www.voedingscentrum.nl) 에서는 국민의 건강을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크게 3가지 ‘건강하고 자각하는 식습관’, ‘건강한 삶’, ‘지속가능한 식품’으로 나뉨.

     

 ㅇ 2006년 네덜란드정부와 ‘Nutrition Center’는 WHO와 UN의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자는 취지의 움직임에 동참해 ‘Ik Keis Bewust’ 캠페인을 공표함.

    

 ㅇ 식품 전문 연구기관의 ‘SGS’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이 로고를 부착할 수 있으며, 이 로고만으로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이 더 건강한 제품임을 믿고 구매함.

  - 2011년 기준 106개 업체, 6600개 제품이 로고를 취득

   

        Nutrition Center 웹사이트                 Ik Keis Bewust('I choose Consciously') 로고

           

  자료원 : www.voedingscentrum.nl                     자료원 : www.ikkiesbewust.nl/

          

 ㅇ 초록색 로고는 ‘Helthier choice(더 건강한 선택)’의 의미이며, 농산물, 육류, 과일 등과 같은 천연식품에 부착되는 것으로 안전하고 영양소가 높은 제품에 부착됨.

 

 ㅇ 파란색 로고는 ‘Conscious choice(의식하는 선택)’의 의미이며 과자, 음료수등 가공식품에 부착되는 것으로 까다로운 기준(염분, 지방, 칼로리 등)을 통과해야 부착됨.

         

까다로운 네덜란드 ‘Ik Keis Bewust’ 의 기준

영양소

WHO의 하루 섭취

영양소 권장

네덜란드 국민 하루

평균 섭취 영양소

‘Ik Keis Bewust‘의

하루 섭취 영양소 권장

하루 섭취 칼로리

2000 kcal

2119 kcal

1783 kcal

포화지방산

10% 이하

15.7%

8.4% 이하

트랜스지방산

1% 이하

1.2%

0.1% 이하

당분

10% 이하

13.2%

5.6% 이하

염분

2400mg 이하

2858mg

2335mg 이하

섬유질

25g 이상

18g 이상

25g 이상

자료원 :http://www.ikkiesbewust.nl

          

□ 네덜란드 식품의 염분 함유랑 낮추기 노력

     

 ㅇ 네덜란드 내에서 2011년 한해 새로 출시된 식품들 중 약 9%가 염분이 없거나 염분을 줄인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제품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유럽에서 가장 높음.

  - 이탈리아와 독일은 1%, 스페인은 1.4%, 프랑스와 영국은 각각 2%, 3%로 나타남.

     

 ㅇ 세계적으로 보면 저염분 라벨이 붙은 제품은 전체 식품의 약 2%이며, 이러한 제품에 대한 매출액은 전년대비 5% 줄어든 것으로 조사됨.

  - 소비자들은 높은 염분이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인식하나 맛을 포기할 정도로 염분을 줄이려고 하지는 않음.

  - 실제로 암스테르담 내 영업 중인 한국음식점에 문의한 결과 음식이 짜다고 불만을 갖는 경우는 없었다고 응답

     

염분함유량을 낮춘 과자                 암스테르담에서 한국음식을 즐기는 네덜란드인

                  

자료원: olddutchfood.com                      자료원: 암스테르담 한국음식점 ‘화원’

  

 ㅇ 그러나 지속적인 정부의 노력과 식품 회사들의 최근 동향 등을 고려할 때 네덜란드의 염분 줄이기 움직임은 가속화될 전망

  - 네덜란드의 농림부의 총괄 아래 TNO(Toegepast Natuurwetenschappelijk Onderzoek,네덜란드 국가 응용과학 연구기관)와 RIVM(Rijksinstituut voor Volksgezondheid en Milieu,네덜란드 국민 건강·환경기관)의 공동연구 결과, 네덜란드의 주식인 식빵의 한 조각에는 평균 1.6g의 염분이 함유됐으며, 이를 낮추는 것이 국민의 염분 섬취량 감소에 중요한 요소로 판단

     

 ㅇ 4주 동안 소비자들에 통보 없이 여러 제과점에서 염분을 점차적으로 조금씩 낮추는 실험을 한 결과 식빵의 매출액이 현저하게 줄어들었고 대신 샌드위치 같은 제품의 수요가 증가했음.

  - 정부는 더욱 더 염분 섭취량 감소를 홍보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며, 이에 제빵업계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함.

     

□ 시사점

     

 ㅇ 향후 네덜란드의 식품시장은 ‘맛’의 요소뿐 아니라 ‘건강’의 요소가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

     

 ㅇ 네덜란드에 진출하려는 한국의 식품제조업체는 특히 식품의 염분 함유량 감축 움직임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워야 함.

  - 대표적인 한국의 식품인 라면은 한 봉지에 염분이 1900mg 내외인데, 이는 네덜란드 하루 염분 섭취 권장량의 81%가 넘는 수치임.

  - 아직은 염분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지 않아 문제가 되지 않지만 향후 네덜란드 국민의 인식 변화와 정부의 규제가 네덜란드 시장 진출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 존재

     

     

자료원: ‘Nutrition Center’, ‘Dutch News’, ‘Ik Keis Bewust’,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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