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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국행 뷰티관광 증가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한국
  • 2012-08-08
  • 출처 : KOTRA

 

홍콩, 한국행 뷰티관광 증가

- 한국행 뷰티 관광 수요 꾸준한 증가세 -

- 홍콩 오프라인 여행사와의 제휴, 관광상품 개발 유망 -

 

 

 

□ 최근 홍콩의 미용산업 동향

 

  핫이슈는 기능성 화장품

  - 2010년 홍콩 스킨케어 시장의 매출은 2009년에 비해 5% 증가함. 매출 증가의 원인은 중년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비교적 고가의 안티에이징 제품들의 판매 증가(2009년에 비해 10% 증가)라고 볼 수 있음.

  - 청소년 남성층을 중점으로 한 여드름 관련 제품의 매출 역시 5% 증가. 이는 젊은 세대를 기점으로 한 홍콩 남성들의 화장품에 대한 관심을 보여줌.

  - 반면 화이트닝 기능을 가지는 제품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줄어들며 이는 화장품 제조회사들이 점점 안티에이징, 피부재생 기능으로 초점을 맞춘 전략에 기인함.

 

  미용기기와 미용시술의 인기 역시 동반상승 중

  - 홍콩은 소득 수준(현재 1인당 GDP 약 3만5000달러)과 소비 수준이 높은 편(2004년 기준 한 가정당 미용·피트니스에 월 평균 820홍콩달러 소비)이고 2007년 조사 기준 8100여 개의 헤어·뷰티점포에서 3만4080여 명의 종사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됨. 미용시술의 경우 20대 여성으로 한정되던 타깃이 최근 남성(쌍커풀, 눈주름)으로까지 확대됨.

 

홍콩의 피부미용기기(HS 854370)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

2010

2011

2012(1월~6월)

수입액

증가율

수입액

증가율

수입액

증가율

846,113

41.6

1,111,295

31.3

596,314

12.9

자료원 : 홍콩 무역발전국

 

지하철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피부과 시술 광고

자료원 : 직접촬영

 

  - 미용시술은 주로 1) 일정 횟수당 비용을 지불하고 마사지·기능성 화장품 등으로 관리를 받는 개인 피부관리샵, 2)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으며 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레이저 시술,  3) 장시간을 요하며 시술 비용이 많이 드는 외과 시술로 나눌 수 있음. 특히 레이저 시술 같은 경우 홍콩 시내 어디에서나 시술광고를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일반적임.

  - 2011년 6월 조사결과에 따르면 홍콩 내 50여 명이 넘는 성형외과의들(홍콩 내 국제성형의협회 등록 회원은 20명)이 있다고 집계됨. 하지만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성형외과들이 개업 중

 

  미용산업계에도 그치지 않는 한류 열기

  - 한국 대중문화의 영향으로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인기도 따라서 상승 중

  - 현재 홍콩에 정식 매장이 있는 대표 브랜드로는 미샤(16개점), 스킨푸드(18개점), 라네즈(20개점) 등이 있으며 단독매장이 없지만 SaSa와 같은 로컬브랜드 매장 내에 물품이 있는 경우(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등)도 있음.

  - 홍콩의 화장품(HS 3304) 수입 중 한국산 화장품은 2009년부터 2012년(1~5월)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점유율 역시 3.9%, 4.1%, 5%, 5.7%로 비중이 높아짐.

 

주요 원산지별 홍콩의 화장품류 수입 동향(HS 3304)

 (단위 : 천 달러, %)

순위

원산지

2009

2010

2011

2012.1~5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점유율

증감률

1

프랑스

317,661

-6.3

416,723

31.2

569,471

36.7

269,375

32.1

16

2

일본

204,863

5.8

255,145

24.5

320,395

25.6

127,962

15.2

8.1

3

미국

165,153

23.5

200,617

21.5

271,452

35.3

113,081

13.5

-6.6

4

영국

41,584

-7.3

65,956

58.6

116,040

75.9

65,604

7.8

42.9

5

중국

99,104

-23.2

143,571

44.9

169,912

18.3

63,030

7.5

47.6

6

한국

41,628

26

58,816

41.3

94,710

61

47,839

5.7

19.8

7

스위스

28,210

-20.8

43,986

55.9

65,975

50

26,662

3.2

21.5

8

대만

26,121

95.4

35,398

35.5

58,051

64

25,000

3

3.7

9

독일

29,404

29.7

34,965

18.9

32,025

-8.4

15,018

1.8

28.4

10

이탈리아

16,247

0.3

25,702

58.2

24,140

-6.1

11,818

1.4

16

 

전체

1,075,704

0.7

1,420,694

32.1

1,899,258

33.7

839,574

100

13.2

자료원: 홍콩 무역발전국

 

□ 한국으로 몰리는 홍콩인들

 

  홍콩인 관광객의 꾸준한 증가세

  - 홍콩 입국자수는 2011년 기준 약 28만 명으로 일본, 중국, 미국, 대만, 필리핀에 이어 6번째 규모임.

  -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해마다 각각 34.6%, 5.9%, 22.9% 증가했으며 전체 입국자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해마다 약 2.7% 유지 중

 

한국에 입국하는 홍콩 방문객수 증가 추이

(단위: 명, %)

연도

전체 방문객 수

홍콩인 수

증가율

2009

7,817,533

215,769

34.6

2010

8,797,658

228,582

5.9

2011

9,794,796

280,849

22.9

자료원 : 홍콩 관광청

 

  한국 제품과 한류 관심 높아

  - 일반적인 관광지 방문보다 패션, 유행 등의 세련된 문화에 관심을 보이는 홍콩인들이 점점 늘며 이는 높아진 한류 콘텐츠의 영향력에 기인함.

  - 홍콩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 화장품의 경우 같은 제품이라도 한국에서 구매 시 더 싼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음.

  - 특히 2011년 기준 이·미용 서비스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홍콩인의 비율은 3.7%로 중국(1.6%)보다 높은 비율을 기록

 

홍콩 방문객들의 여행 동기(중복응답)

          (단위: %)

    

주: 이·미용 서비스 조사항목은 2011년도 조사부터 신설

자료원 : 한국 관광지식정보 시스템

 

  홍콩 관광객들의 여행 형태

  - 홍콩 관광객들의 대부분은 여행정보를 입수하는 경로로 여행사(34.3%)를 1위로 꼽았으며 이어서 인터넷(29.4%), 친지·동료(15.5%), 관광서적(7.2%), 보도(5.9%) 순으로 나타남.

  -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하고 정보를 검색한 뒤 자유여행을 떠나는 한국과는 달리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여행사들이 제시하는 투어 패키지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비중 역시 높음.

  - Joseph Tung 홍콩 관광청 임원 역시 “홍콩인들이 휴가를 떠날 때 1순위로 고려하는 것은 편리함”이라고 말하는 등 홍콩인들의 높은 오프라인 여행사 선호 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음.

 

□ 떠오르는 키워드: 뷰티관광

 

  홍콩인들의 뷰티관광 패턴

  - 대형 여행사의 경우 한국 화장품 매장 방문이나 온천에 포함된 피부마사지숍 일정을 포함하는 패키지 상품 보유

  - 성형 수술이나 피부 관리시술의 경우는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끼리 4~5명의 소규모로 함께 관광해 클리닉을 방문하거나 개인적으로 한국 성형외과나 클리닉에 접촉 후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짐.

  - 일부 서울 유명 성형외과의 경우 중국어·영어·일본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대부분 웹사이트도 구비되지 않음.

 

홍콩의 메이저 여행사인 永安(Wing On)사 관계자는 "한국으로의 쇼핑과 한류 패키지 이외의 의료나 성형관광 패키지는 없다”라고 했으며 Nathan Road 위치한 康泰(Hong Tai)여행사 지점은 “한국으로 성형 관광을 문의하는 전화를 한달에 3~4건은 받지만 관련 패키지가 없어 다른 패키지 상품으로 안내한다.”라고 답함.

 

  관광과 이·미용 서비스를 동시에 아우르는 상품의 필요성

  - 관광, 피부관리, 성형, 쇼핑, 의료 등 다양한 니즈를 가진 수요층을 위한 패키지는 없음.

  - 직접 한국 클리닉에 접촉하는 경우에는 이·미용 서비스 공급자 선택의 폭이 좁고 시간과 수고가 많이 들며 체계적인 관광을 즐길 수 없다는 단점 존재

  - 관광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개인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 공급자를 택할 수 없으며 일정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없음.

 

□ 시사점과 참고사항

 

  증가하는 홍콩의 이·미용 서비스업자들

  - 최근 홍콩 내에서는 자국민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개인클리닉들을 중심으로 성형외과와 개인 살롱이 증가함.

  - 홍콩뿐만 아니라 대만의 경우에도 국제적인 의료기술을 앞세워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 홍보에 박차를 가함.

 

  관광객 유치 관련 중국과 일본의 사례 참고

  - 중국과 일본의 경우 성형을 원하는 고객들과 한국의 이·미용 서비스 공급업자를 중개해주는 사이트와 여행사가 많음.

  - 특히 일본의 경우 미용을 포함한 각종 테마를 개인의 선호대로 선택할 수 있음. 미용·의료 페이지에는 부위별로 다양한 시술을 제공하는 리스트가 확보됨.

 

뷰티·관광 상품을 다양하게 선택 가능한 일본 여행사 사이트

자료원 : mynameiskorea.jp

 

  - 뿐만 아니라 공항 픽업 서비스, 관광지, 한류 콘텐츠를 연계한 다양한 상품이 존재

  - 중국과 일본의 유명 포탈사이트에서도 한국 성형외과 광고를 실시하 그 노출도 역시 높은 편

 

  홍콩 오프라인 여행사와 제휴 통한 관광객(환자) 유치 유망

  - 홍콩인들은 오프라인 여행사 의존도가 높다는 첨에 착안, 홍콩여행사 내의 한국 뷰티관광 패키지 공략 가능

  - 서울 강남과 부산, 제주도에 조성된 '메디컬·뷰티 스트리트'와 항공사와 제휴 할인 등 한국의 인프라를 활용히고 연계할 수 있음.

 

  홍콩과 중국으로의 수출 가능성

  - 최근 홍콩을 방문하는 중국 방문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함. 중국 관광객들에게 홍콩은 한국보다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홍콩의 한국 이·미용 서비스업자를 방문하는 중국인들 역시 증가할 수 있음.

 

2008~2011년까지의 홍콩 방문 중국관광객 추이

연도

중국인 관광객수(명)

중국인 관광객 비율(%)

2008

16,862,003

57.1

2009

17,956,731

60.7

2010

22,684,388

63.0

2011

28,100,129

65.3

출처 : 홍콩 정부 사이트

 

  - 병원수출의 경우 CEPA협정에 의해 Hong Kong Service Supplier(홍콩의 서비스 공급자로서 자연인과 법인 모두를 포함함. 단 의료법인의 경우 3년의 관련분야 경영경력이 자격요건이며 직원의 50% 이상이 홍콩 시민이어야 함.)로 인정 될 경우 중국 전역에 의료법인을 세울 수 있으므로 중국과 홍콩시장 모두 진출 가능

  - 2012년 7월 현재 HKSS 인증을 받은 홍콩 의료·치과 분야 서비스 제공업체는 19개로 집계됨.

 

 

자료원: KOTRA 홍콩 무역관 내부자료, 홍콩관광청, 한국관광공사, 현지 인터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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